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연구팀, 희귀질환 '사르코이드증' 당뇨병과의 연관성 확인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피부과 이영복 교수 연구팀이 최근 2006년부터 2017년까지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사르코이드증(Sarcoidosis)'의 발병률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연구 결과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는 경우 사망위험도 각각 1.66배, 1.73배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고지혈증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 오히려 낮은 사망 위험도를 보였다.

 

사르코이드증이란 과거 국내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희귀질환이다. 이 질환은 변형된 백혈구가 뭉쳐서 형성된 육아종이 여러 장기를 침범하여 기능 부전을 초래할 수 있으며 주로 폐에 발생된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사르코이드증의 원인은 뚜렷이 밝혀진 바는 없으며, 사람들마다 질병의 경과와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서양에서는 1만명 당 1~4명꼴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희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사르코이드증의 정보가 부족하여 진단비율이 낮기 때문이지만 최근 진단 기술이 발달하면서 환자 수가 점차 늘고 있다.

 

제1저자로 연구에 참여한 최진영 교수는 "고지혈증 치료제가 사르코이드증에 일부 치료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번 연구가 기저질환을 가진 사르코이드증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일본피부과학 저널(The Journal of Dermatology) 2022년 1월호에 게재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성모병원 앞 교차로 상습정체 해결 '묘수' 찾아
의정부시가 상습정체구간인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차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주요 간선도로인 호국로에 위치한 의정부성모병원 앞 교차로는 민락지구 등 관내 대표 주거지구로 향하는 교차점이다. 또한 3번 국도 경기북부 구간 대체 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바로 연결돼 포천, 양주, 동두천 등 인접 시군으로 가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1시간에 6300여 대의 차량이 통행할 만큼 교통량이 많아 상습정체구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김동근 시장 주관으로 '제22차 교통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성모병원 앞 교차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현행 폭 4.7m인 보도를 2m로 줄이고, 현재의 차로 간격을 일부 조정해 1개 차로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만일 현행 직진 2개 차로가 3개 차로로 늘어날 경우 산술적으로 직진 통행량 50%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는 의정부경찰서와 차로 추가 확보에 관해 협의를 끝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운영을 일시 해제해 해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