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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지하도상가 수해 차단 만전 기해

출입구 차수판 신규 설치 등 시설물 개·보수...호우예보시 비상근무 돌입

 

의정부역지하도상가가 여름철 장마와 제6호 태풍 카눈에도 별다른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

 

올해 장마와 태풍은 집중호우 및 강한 바람으로 타 지자체에는 적지 않은 피해를 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의정부시의 경우 침수에 취약한 지하시설물인 지하도상가가 피해 없이 장마와 태풍을 견뎌낸 것은 시민과 상인의 안전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한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의 지속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재단은 올해 초부터 장마와 태풍으로부터 피해예방을 위해 지하도상가의 시설물에 대한 보수 및 개선에 힘을 쏟는 한편, 호우대비 점검에도 만전을 기해 왔다.

 

 

특히, 재단은 장마와 태풍의 피해예방을 위해 △침수방지를 위한 출입구 보수 △우수배관 연장 및 보수 △출입구 차수판 신규 설치 △누수위험부위 지붕 설치뿐만 아니라 호우가 예보된 날에는 재단 대표를 비롯해 직원들이 취약지구를 순찰하고 24시간 상황을 주시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비상근무를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어느해 보다도 길었던 장마와 한반도를 관통하는 강력한 태풍에도 지하도상가의 수해 피해를 차단할 수 있었다.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장마와 태풍에 의정부 지하도상가에 피해가 없었던 것은 모든 상인분들과 직원들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권활성화재단은 지역 상권의 발전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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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 확인
의정부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정미영) 소속 위원들이 2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 관내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정미영 위원장을 비롯한 김현채 부위원장, 김현주, 최정희, 강선영, 정진호 의원은 ▲의정부지역 자활센터 ▲의정부기억저장소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 ▲의정부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각 시설과 기관의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의정부지역 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 자활을 위한 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하고, 시 재정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복지예산 절감을 위해 센터에서 저소득층의 자활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의정부기억저장소에서는 전시 현황과 시설 운영을 확인하고 의정부시 향토문화에 대한 사료의 통합적인 관리 강화를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도심숲속힐링센터에서는 공간 활용 계획 및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출범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개관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보건소에서는 보건서비스와 주요 사업현황을 확인하고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보건정책을 발굴하고 건강한 도시를 구축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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