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소방서는 18일 화재진압에 기여한 시민 영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진압 유공자 황인호씨는 지난 7월 21일 금오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119 신고 및 상가에 비치된 소화기 2대로 초기 진화함으써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을 막았다.
특히 이날 표창장을 수상한 황인호씨는 5년 전부터 의정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이번 화재진압 이전부터 지역사회 안전에 크게 기여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진압 및 119 신고로 화재 피해 저감 활동을 한 의용소방대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