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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경기북부 5개 시·군 9개교 신종플루인한 임시휴교



경기북부 5개 시·군 9개교 신종플루인한 임시휴교


의정부 3곳, 포천 5곳, 연천 1곳… 양주·동두천은 없어


경기도내 일선 학교 중심으로 신종 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 감염이 대유행 수준으로 확산 되고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을 하고 있다.


27일 경기북부권내 보건소에 따르면, 27일 기준 경기북부 5개 시·군 에 총 9개 학교가 신종플루로 인한 휴교 또는 일부 휴교를 진행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류별로 의정부는 초교 3곳, 포천은 초교3곳과 중교 1곳, 고교 1곳, 연천은 초교 1곳이 일부 휴교 또는 학교장 재량 휴교를 진행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었고, 양주와 동두천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휴교는 앞으로도 늘어날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며 “워낙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어린학생들 사이에 쉽게 전파되어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학교에서 학교장 재량 휴교를 고려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곧 있을 학교장 회의를 통해 뚜렷한 내용이 나올것으로 예상되 앞으로 더 많은 임시 휴교 학교가 있을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경기도에 따르면 23일 기준 경기도내 921개 학교에서 5천279명이 신종플루 감염된 것으로 파악이 되었으며, 5천208명은 이미 입원이나 가택 격리를 통해 완치, 1명은 사망했고 70명은 현재 치료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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