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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민락동 부용산 인근 주민들 ‘우회도로 내 방음터널 설치’요구

민락동 부용산 인근 주민들 ‘우회도로 내 방음터널 설치’요구


 


국도3호선 대체 우회도로 부용산 터널 공사를 두고 인근지역 주민들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간의 의견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 주민들의 피해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락동 주공2단지와 산들마을 4단지 주민 100여명은 지난 1일 부용산 절개 도로공사 현장에서 아파트를 지나는 구간에 대한 방음터널 시공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나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예산부족과 지형여건을 문제로 공법 변경이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어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지적하는 현장에는 일반 방음터널을 제작하기에 부적합한 지형과, 현재 진행하는 예산으로는 터널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주민들이 다른 방식의 터널을 제안했지만, 현재로써는 경기도 및 의정부시의 예산지원이 있어야만 검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민들의 “순수 복개터널이 아닌 반 정도의 예산으로 만들 수 있는 터널을 제안했지만,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관심 없다는 듯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공사 전 주민들에게 설명할 당시는 터널이 설치될 것이라고 해 그 말을 믿고 공사를 반대를 안했으나, 약속을 어기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한편, 집회가 있었던 1일 오후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가 공사현장에 방문, 주민들이 제기 하는 방음터널시공에 대한 여부를 조사하고 간 것으로 알려져 향후 국민권익위원회의 결과에 주민들과 지방국토관리청 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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