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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경전철 공사 뜨거운 감자 경전철 사고 당시 크레인업체 ‘부도 임박설



정부경전철 공사 뜨거운 감자 경전철 사고 당시 크레인업체 ‘부도 임박설’소문 사실?


 


‘25억을 막지 못해 부도난다’는 소문도 있어…GS측 ‘근거 없는 소문’ 일축


의정부경전철 공사 하청 업체 중 거더크레인을 담당하는 ‘CCL코리아’의 부도설이 퍼지고 있어 안병용 의정부시장 당선자의 ‘의정부경전철 공사정지’ 이외의 큰 방해물이 나타나 경전철과 관련해 어수선한 분위기에 새로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정부시 관내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항간에 의정부경전철 공사를 담당하던 하청업체가 자금압박을 못 이겨 부도가 난다’라는 소문이 퍼져있고, 이 가운데 ‘거더 크레인을 담당하던 회사가 부도가 날 가능성이 높다. 25억을 못 막아서 부도가 난다’라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특히 거더크레인(큰 크레인)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 (주)CCL코리아는 지난 2009년 7월 25일 발생한 의정부경전철 전복 사고 중 거더크레인 담당 회사로 이러한 소문이 사실일 경우 국내 거더크레인 작업을 하는 곳을 다시 찾아야 하는 뜻밖의 문제에 당면할 수 있는 상황이나, 국내에는 (주)CCL코리아 외에는 거더 크레인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가 없어 GS측에서는 이미 2차례의 (주)CCL코리아의 부도 위험을 막아 준적이 있고, 이번 3차 부도위기를 막기 위해 지난 29일 오전에 경전철 측과 (주)CCL코리아측이 회의에 들어갔다는 설이 파다하게 퍼져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주)의정부경전철 과 하청업체를 관리 담당하고 있는 GS컨소시움 관계자는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한마디로 일축하고 있다.


GS컨소시움 관계자는 “CCL코리아의 내부적인 사정은 모르겠지만, 정작 현장분위기에서 그런 느낌이나 소문은 들어보지도, 느껴보지도 못했다”며 “의정부경전철과 관련해 자금은 밀리거나 문제요소는 없다”고 답변했다.


또한 “요즘 건설경기가 안좋은건 어디나 마찬가지지만, 그런 소문이 퍼질 정도로 의정부경전철 하청업체가 힘들다는 소리는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GS컨소시움의 이러한 답변에도 불구하고 안병용 당선자 인수위에 의하면, 의정부시가 이미 10개월의 공사연기를 은폐하고 있다는 기자회견과 당선자가 밝힌 7월 1일 취임 후 재검토 및 공사 중단 발표와 맞물려 경전철 공사의 핵심 분야 업체의 부도설가지 겹쳐 경전철과 둘러싼 어수선한 공방으로 인하여 현재로써는 만일 업체가 부도가 난다면 이미 예견된 공사 연기나 연장기간 보다 개통시일이 더 미뤄질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GS컨소시움 측에서 이번에도 잡음과 공사기간을 위하여 부도를 막아주지 않겠냐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일반 시민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경전철을 둘러싼 혼탁한 논쟁과 루머 그리고 어수선함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으로 예상된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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