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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LH 공사의 사업 재조정, 민락2지구・고산지구는 어떻게 되나?

  • 등록 2010.07.31 11:41:18

 LH 공사의 사업 재조정, 민락2지구・고산지구는 어떻게 되나?


경기북부 19곳 중 양주고읍, 옥정, 회천, 광석, 의정부 고산, 민락2지구 등이 해당





지난 29일 LH공사와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현재 LH공사가 경기북부지역에서 진행 중인 택지개발지구 13곳과 보금자리 주택지구 6곳 등 19곳에 대한 ‘포기’ 사업장을 선정해 다음 달 발표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LH공사가 사업진행 중인 경기북부지역의 택지개발지구는 양주 고읍, 옥정, 회천, 광석, 고양 일산2, 삼송, 풍동2, 남양주 진접, 가운, 별내, 파주 선유5, 운정, 운정3 등 이고, 보금자리 주택지구는 의정부 고산, 민락2, 고양 원흥, 향동, 지축, 구리 갈매 등이 해당된다.


특히 보금자리 주택지구인 의정부 고산지구의 경우는 2008년 10월 지구로 지정되어 개발 계획승인을 마쳤으나 아직 보상이 착수 되지 않은 상태로 사업의 진행 여부가 불투명하게 되자 주민들의 우려와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의정부 고산지구는 민락동, 고산동, 신곡동의 일원의 130만㎡가 ,의정부민락 2지구의 경우는 민락동 낙양동 일원의 202만 1천㎡ 가 사업부지로 편입되어 있다.


이들 해당 지역의 주민들 대부분은 공기업인 LH공사가 지구단위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진행해, 이를 믿고 토지보상에 앞서 대체 부지 및 농지 또는 주택을 구입한 상태로 만일 LH공사가 해당지역의 사업을 포기할 경우 파산에 까지 몰릴 수 있는 지경이라 주민들의 원성은 극심한 반발로 이어질 예상이 높은 상황이다.


고산동 주민 김모씨(56세.남)는 ‘우리들이 개발을 해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일방적으로 농사 잘 짓고 사는 사람들 부추겨 토지를 매입, 수용한다 해놓고 이제 와서 일방적으로 취소 또는 철회를 운운하는 것은 힘없는 주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니냐’면서 분통을 터트렸다.


이런 주민들의 반발은 공기업인 LH공사나 국가의 공신력 실추로 이어지고 있으며, 다음 달 LH공사 발표에 해당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병호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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