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관광 노조파업 집회 열어 단체협약 준수 요구
민주노총 전국운수노조 버스본부 명진관광 지회는 지난 17일 오후 명진관광 의정부영업소 앞에서 최저임금 이행 부당노동행위척결 및 단체 협약 준수를 요구하는 파업집회를 열었다.
명진관광 지회에 따르면 “의정부 및 양주시 일대 시민들과 미군들을 수송하는 운전기사들이 고된 업무와는 달리 적은 임금으로 연명하고 있다”며 “여기에 악질사업주는 노조활동하는 조합원들을 해고 및 징계처분들을 내리고 상습 임금체불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질적인 임금체불에 못 이겨 지난 2일 임금체불 및 대체근무 관련 노동부 고발을 통해 본인들의 생존권 확립을 위해 싸운다고 주장하고 있다.
명진관광 지회는 사업주를 상대로 최저임금 이행, 단체협약 이행, 임금체불 중단을 요구하며 집회를 진행했으며 민주노총 다른 지회 임원 등이 참석. 이들의 행보에 힘을 보태주었다.
이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