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공동주택용지 2블록에 선보이는 장기일반민간임대 아파트 '리듬시티 우미린' 모델하우스를 2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리듬시티 우미린'은 지하2층 ~ 지상 25층, 8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767세대로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로 선보인다. 타입별로는 △84㎡A 630세대 △84㎡B 137세대다. 전세대 남측향 위주로 조망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실내 다목적 체육관,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게다가 실내 유아놀이터, 카페 Lynn 등 우미린 브랜드만의 특화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28일 '리듬시티 우미린'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며 계약은 7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청약조건은 청약통장 및 주택소유 무관, 소득수준, 주택당첨 이력에 관계없이 의정부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세대주면 신청할 수 있다. '리듬시티 우미린'은 매매예약 신청 시 전세형으로 월 임대료가 없으며 최대 임대 보장기간은 10년으로 2년 단위 계약 갱신으로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10년 임대기간 종료 후 확정분양가로 분양 전환가능하며 임차기간 내에는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 임차권 양도도 가능하다. '리듬시티 우미린'이 들어서는 리듬시티는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65만4,379㎡ 부지를 문화, 관광, 쇼핑, 주거 등이 어우러진 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구 안에 K-POP클러스터를 비롯해 대규모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리듬시티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투자 유치가 예상된다. 게다가 고산지구, 민락지구, 법조타운(예정)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는 고산·민락지구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법조타운에는 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 이전과 함께 4,400여 세대의 공공주택과 상업시설 조성이 예정돼 있어 향후 의정부의 주거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의정부 경전철 고산역이 가까워 지역 내 이동이 쉬우며, 구리~포천 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인접해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편하다. 강남권 이동이 용이하며, 의정부에서 출발해 강남을 지나 수원까지 연결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도보거리에는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어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며, 지구 내 근린공원, 문화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마트, 코스트코 등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한 민락지구, 고산지구와 인접해 입주 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게다가 리듬시티는 향후 대규모 점포 개발도 예정돼 있어 정주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리듬시티 우미린' 분양 관계자는 "월세 없는 전세형으로 10년 후 분양전환도 가능해 내 집 마련을 위한 기회"라며 "청약 통장이 필요없어 저가점자나 유주택자도 청약 당첨의 기회가 열려 있어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리듬시티 우미린'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88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개원 이래 여야가 전체의석 158석중 78대 78로 동수를 기록한 이변이 발생한 가운데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2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의장 선출은 다음 달 12일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회의 규칙 제9조에 따르면 의장과 부의장은 재적 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된다. 이때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를 하고, 여기서도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다 득표자 2명이 결선에 오른다. 결선투표마저 득표 수가 같으면 연장자가 의장으로 당선된다. 민주당 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된 염종현(4선 당선·62) 의원은 국민의힘 맞수인 김규창(3선 당선·67) 의원보다 선(選)수가 높지만 나이에 밀려 '연장자 우선'을 명시한 현행 규칙상 불리한 상황이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의장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민주당이 남은 회기 기간 동안 회의규칙을 개정하려고 한다는 풍문이 떠돌고 있다. 이러한 소문이 확산되자 제11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대표의원에 선출된 곽미숙 당선자(고양6)는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의회 의장 선출은 현행 '경기도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순리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곽 당선자는 "최근 일각에 떠도는 소문처럼 며칠 남지 않은 제360회 정례회 회기 내에 자당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개정을 감행하려는 시도에 대한 반대의견을 분명히 표명한다"고 밝혔다. 곽 당선인은 "현행 '경기도의회 회의규칙'에는 의장선거 시 1, 2차 투표와 결선 투표를 거치고도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연장자의 당선을 규정하고 있다"면서 "이를 갑작스레 바꾸려고 시도하는 것은 당리당략에 따라 정해진 규칙을 바꾸려는 것으로, 향후 양당 간의 합리적 경쟁과 협조를 시작부터 파괴하는 만행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그는 "만일 의장선거가 순리대로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제11대 의회 원구성을 위한 모든 협상은 중단되고 의회는 파행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덧붙여 곽 당선인은 "의장선거는 첫 시험대의 성격을 갖는 만큼, 소속 의원들 간의 결속력을 단단히 다져 김규창 후보의 당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제11대 경기도의회 임기는 7월 1일 시작되며 의장과 부의장 선거는 7월 12일 제3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실시된다.
제7대 강수현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상헌, 이하 인수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실시한 시정 주요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첫날인 15일 기획행정실, 복지문화국, 일자리환경국, 교통안전국을 시작으로 16일 도시주택국, 양주도시공사, 17일 도시성장전략국, 농업기술센터, 담당관, 평생교육진흥원, 보건소, 도시환경사업소 순으로 진행됐다. 인수위는 부서별 주요 업무, 핵심 현안 등 보고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보고에 나선 부서장들과 당면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새로운 시정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분과별 인수위원들은 ▲SRF 사용 허가 불허에 따른 대책, ▲옥정택지지구 내 물류창고 건축허가, ▲전철 7호선 고읍-옥정 분리발주 추진, ▲양주테크노벨리 조성 및 입주기업 유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유치, ▲로컬푸드 피해 농민 지원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를 쏟아내며 주요 현안과 공약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당부했다 인수위는 업무보고에서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 현장 확인 등 분과위원회 활동을 시작해 향후 4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양주시의 미래 기반을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김상헌 인수위원장은 "업무보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공직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본격적인 분과별 활동을 통해 당선인의 시정철학과 공약을 반영한 시정과제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출범한 제7대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6월 말까지 속도감 있는 시정 사무 인수인계 활동을 통해 시정 목표와 비전, 공약과 정책 등 결과물을 도출, 제7대 양주시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언론인들로 구성된 'N뉴스포럼'은 지난 16일 인구 108만(‘22년 1월 기준) 고양특례시 초대 시장 취임을 앞둔 국민의힘 이동환 당선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동환 당선인은 리턴매치로 진행된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249,486표(52.14%)를 득표해 214,590표(44.85%)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에 34,896표(7.29%)차로 압승했다. 고양아람누리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난 이동환 당선인은 후보 시절 인터뷰 당시보다 한층 여유롭고 활력이 넘쳤다. 이날 이동환 당선인은 지난 12년 정체된 고양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도시정비 등에 역점을 두고 인수위를 꾸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한 우선 과제로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 기업이 고양시에 올 수 있는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정에 ‘혁신’을 불어 넣어 공직사회를 새롭게 디자인 하는 것은 물론 산하 기관들의 쇄신도 추진할 계획을 내비쳤다. 다음은 N뉴스포럼과 이동환 고양시장 당선인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 이번 지방선거에 재도전해 시장에 당선되셨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당선이라는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먼저 듭니다. 16년 전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에 고양시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10대 도시로 선정된 바 있지만, 여전히 그때에 머물러있는 현실입니다. 새로운 고양으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망가진 경제를 살려, 108만 특례시에 걸맞게 '미래가 기대되는 10대 도시'를 실현시키겠습니다. 오직 고양시민만을 바라보고 일하겠습니다. ■ 고양시는 경기북부 지자체 중 유일한 특례시입니다. 신도시 특성상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지역임에도 많은 표 차이로 당선되셨는데 승리의 요인은? 국민들의 요구로 정권교체가 이뤄졌듯이, 변화를 바라는 고양시민들의 요구가 폭발했다고 봅니다. 그동안 쌓여온 고양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줬다는 데 있겠습니다. 덕양은 재개발, 일산은 재건축을 추진하겠다는 것이었고, 시민들의 발인 지하철 등 광역교통망 확충에 큰 관심을 보여드린 것이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시민들의 목소리에 계속해서 귀 기울이겠습니다.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시청을 찾아 시장을 면담하려고 기다리는 ‘하향식 행정’은 과감히 버리겠습니다. 시장이 현장을 찾아가 시민들을 만나는 ‘상향식 행정’으로 바꾸겠습니다. ■ 인수위원회 구성이 전문가, 기업인 중심으로 꾸려졌습니다.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는지? 108만 고양특례시가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인수위원회로 구성했습니다. 분과위원회에는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이정형 중앙대 교수, 이정형 건축학 및 도시공학 전문가, 이정형 등이 참여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의 큰 기대에 부응하도록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짧은 기간일 수 있는 인수위 활동기간 동안 지역 현안 등 민선 8기가 나아갈 방향과 그동안 제가 약속드린 공약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전문가분들을 모셨습니다. 시민의 입장에서 현안을 바로 보고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 민선 8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 중 하나가 '혁신'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고양시는 그동안 자족시설 별로 없이, 집만 켜켜이 많이 쌓아놨습니다. 2022년 5월 현재 공장등록 업체 현황을 눈을 씻고 보더라도 대기업 하나조차 없습니다. 지방재정의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12년 민주당 시정권 동안, 그러니까 2010년 60.4%에서 올해 2022년 32.8%로 반토막 났습니다. 경제는 심폐소생기를 달아야 할 정도이기에 이번 고양시장 선거 때 슬로건으로 ‘새로운 고양’을 썼고, 망가진 경제를 살려보고자 혁신을 강조한 것입니다. 인구 108만 고양특례시, 특례시다운 특례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합니다. 과감한 ‘시정 혁신’으로 비상하는 경제특별시 고양을 만들겠습니다.‘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 고양’으로 향하겠습니다. ■ 취임 초기 가장 우선 추진할 공약은? 어느 거 할 것 없이 다 중요합니다. 제가 후보 시절부터 꼼꼼히 준비해왔던 것들을 바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역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이죠. 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할 것입니다. 가장 규모가 큰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은 1614만평으로, 이와 비슷하거나 크게 할 생각입니다. 이를 통해 덕양과 일산지역의 안배를 통해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여기에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글로벌 대기업 및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나머지 반은 국내외 유명 교육기관, 의료복합단지, 테마파크 등을 유치하겠습니다.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이 약 84만8000㎡로 일산테크노밸리의 9배가 넘습니다. 고양시가 수도권과밀억제, 군사시설보호 등 각종 규제로 30년 이상 희생한 대가를 반드시 보상받아야 하며, 108만 특례시에도 걸맞게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힘 있는 시장으로서 반드시 관철시키겠습니다. ■ 고양시는 재개발 및 재건축에 대한 요구가 높습니다. 향후 방안은? 전 고양시장 주택 정책은 다수의 주민들 의사를 무시한 탈 재개발이었고, 일산 신도시 재건축은 연한인 준공 30년이 도래하고 있지만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조차 마련되지 않는 등 무관심 했습니다. 고양시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시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재개발과 재건축을 주요과제로 추진하겠습니다. 고양시는 그동안 원당·능곡·일산에서 진행하던 재개발 사업구역 해제·제척 및 사업시행계획인가 거부처분 등으로 재개발을 막아왔습니다. 특히 능곡 3구역의 경우 해제고시에 맞서 주민들이 소송을 제기해 대법까지 승소했으나, 고양시는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후속적인 행정조치가 없는 상태입니다. 1기 신도시인 일산 재건축은 1994~1995년에 지어진 일산동 후곡마을을 비롯해 마두동 강촌·백마마을 등이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양시는 재건축 사업 첫 단계인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즉, 주민부담을 낮추는 종 상향 및 용적률 상향 검토 등의 선제적인 대응은 없기에 재건축 사업이 기대만큼 속도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국토교통부 2021년 주택업무편람에 따르면 수도권 1기 신도시 용적률 현황에서 부천 중동 226%, 군포 산본 205%, 안양 평촌 204%, 성남 분당 184%이며, 고양 일산은 169%로 가장 낮습니다. 따라서 시장으로 취임하는 즉시 시장 직속으로 도시정비기구를 설치해 가장 빠른 시간에 주민 맞춤형 재개발과 재건축을 추진하겠습니다. 또 국회에서 1기 신도시재정비특별법이 제정되면 시의회와 적극 협조해 신속하게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재개발·재건축의 절차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면서 용적률 최대 300%를 상향해 주민부담을 낮출 계획입니다. 도시재생사업지역 주거지의 재생도 강화하고, 리모델링 사업도 재건축 사업과 동일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재개발·재건축 등의 재정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시의회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치를 통해 시비 마련과 국비를 확보하고, 중앙당과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힘있는 시장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 고양시의회 여야 각 17명 동수에 대한 시장운영 대처 방안은? 고양시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하셨습니다. 저에게는 경쟁 후보보다 7.3%를 많이 주셔서 52.14%라는 과반의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하지만 자만하지 말라는 뜻으로 시의회 의석은 동석으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시장은 시의회 우위에 있지 않습니다. 시의원 분들은 시민을 대표하시는 분들입니다. 여야 소속 정당 따지지 않고 현안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한분 한분 찾아뵙고 소통하겠습니다. ■ 시민들께 전하는 메시지 고양특례시민 여러분, 고양시는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10여년 간 출퇴근 교통지옥을 경험하고, 내 집 가치가 올라가기는커녕, 고양시가 30년 된 아파트 재건축, 재개발을 막아 집은 갈수록 낡아져 갔습니다. 베드타운 이미지는 여전히 떨쳐버리지 못했습니다. 각종 특혜와 비리는 물론 화재 등 안전사고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새로운 고양, 변화를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인수위원회도 구성되었고 이제 본격적으로 새로운 고양을 위해 돌입할 때입니다. 든든한 시민 여러분께서 믿고 저에게 기회를 주신 만큼 열심히 제대로 잘 하겠습니다. 시민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주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녹물이 나오는 주택의 내부 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건축물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되고 녹물이 나오는 주거용 건축물(면적 130㎡ 이하)인 공동주택, 단독주택, 다가구 주택이며 지원 규모는 표준 총공사비를 주택 면적별 비율로 차등 지원(60㎡ 이하 90%, 85㎡ 이하 80%, 130㎡ 이하 30%)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100% 지원한다. 개량 비용은 최대 공용배관 60만원, 옥내급수관 180만원이며, 공동주택의 경우 공용배관과 옥내급수관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양주시 수도과 수도사업팀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신청 서류를 바탕으로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수질검사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결정 및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녹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2016년부터 4억 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옥내급수관 330세대, 공용배관 410세대의 개량비용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예산소진 시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녹슨 수도관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해 생활용수 사용 불편을 겪고 있으나 비용 때문에 급수관 개량에 선뜻 나서지 못했던 시민들이 많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16일 의정부시 용현동에 '힐스테이트 탑석'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17일 부터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탑석'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평형대로 구성됐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5개동, 전용면적별로는 △59A 109가구 △59B 60가구 △59C 63가구 △74A 118가구 △74B 77가구 △84A 132가구 △84B 77가구 등 총 636가구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탑석' 입지 여건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예정된 탑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의정부~삼성~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이용도 용이하다. 또한 인근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023년 개통 예정)도 계획되어 있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군으로는 솔뫼초등학교가 직선거리 600m, 솔뫼중학교 700m, 동국사대부속 영석고등학교가 100m 이내에 위치해 교육 여건이 우수할 뿐 아니라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인접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향후 306보충대 부지 도시개발사업 등이 완료되면 생활 인프라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탑석'은 특화설계도 적용으로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되어 채광과 통풍·개방감이 우수하다. 드레스룸(일부 타입), 팬트리(일부 타입)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도 극대화 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탑석'은 오는 28일 해당지역, 29일 기타지역 1순위, 30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에 재도전해 당선된 국민의힘 김동근 당선인은 지난 8일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에 언론인들로 구성된 'N뉴스포럼'은 김동근 당선인을 만나 당선 소감 및 향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 당선인은 일성으로 "이번 선거는 의정부 시민의 승리"라며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그 준엄한 명령을 겸허히 받들겠다"면서 자세를 낮췄다. 의정부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중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지역중 한 곳으로 꼽힌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보다 이재명 후보가 27,503표를 더 많이 받은 바 있으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 김동연 당선인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보다 2,734표를 더 얻어 김 당선인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처럼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의정부에서 김동근 당선인은 김원기 후보를 상대로 14개동 전역에서 승리하며 12,268표차로 당선돼 지역정가에서는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결과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경기도 행정2부지사 출신인 김 당선인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현 안병용 시장에게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김 당선인은 선거 패배에 낙담하지 않고 이번 지방선거를 준비하면서 1년6개월 가까이 매주 토요일 의정부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현장을 살피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안 마련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김동근 당선인과의 일문일답이다. 이번 지방선거에 재도전해 시장에 당선되셨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의정부 시민들과 선거 기간 내내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정부 시민의 승리입니다.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그 준엄한 명령을 겸허히 받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제게 일할 기회를 주신 의정부 시민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다른 지자체 대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지역중 한 곳이지만 이번 선거에서 많은 표 차이로 당선되셨는데, 이렇게 선전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의정부 시민들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열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몇 년간 시민들 삶이 개선되고, 의정부시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진정성을 갖고 준비했습니다. 도시에 대해 연구했으며, 의정부 현장 곳곳을 다녔다. 정파를 뛰어넘어 다양한 목소리도 수렴했습니다. 이러한 진정성에 대해 알아봐주신 것 같습니다. 인수위원회가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는데, 어떠한 의미를 담고 있는지? 지난 10년간 고산 물류센터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과 같은 시민들 안전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마저 시민들이 철저히 소외되어 왔습니다. 반성하라는 시민단체 목소리도 듣지 않고 있다. 독선과 불통의 행정으로 일관했습니다. 시민 참여 없이는 아무리 좋은 정책도 의미 있는 결실을 볼 수 없습니다. 말로만이 아닌 도시의 주인인 시민들이 정책 수립과 집행, 평가 등 모든 행정 과정에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습니다. 민선 8기 의정부시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의정부에 일자리를 늘리는 것입니다. 함께 도시를 공부하던 젊은 친구가 다른 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떠났습니다. 충격적이었습니다. 청년들이 선호하지 않는 도시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입니다.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듭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미군 반환기지를 아파트가 아닌 디자인 클러스터, IT 첨단 산업단지 등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기업을 유치하는 공간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제조업 중심의 용현산업단지도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스마트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입니다. 취임 초기 가장 먼저 추진하고자 하는 공약은 무엇이며, 임기중 반드시 완료하고 싶은 공약은? 고산동 물류센터를 반드시 백지화시키겠습니다. 백지화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부담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류센터가 들어서면 학교로부터 불과 몇 백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대형 트럭들이 수시로 들락거릴 것입니다. 아이들이 등하교 할 때마다 학부모들은 항상 마음을 졸이며 생활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 안전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없습니다.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입니다. 다만, 물류센터를 백지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이 최소화되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이 역시 주민들과 긴밀하게 상의하면서 진행할 것입니다. 선거운동 기간중 최대의 이슈가 되었던 전철 7호선 '장암~민락~포천' 직결노선의 사업추진을 위해 어떠한 방안을 갖고 계시는지?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포천시와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도시문제는 하나의 요소로만 결정되지 않습니다. 의정부에 대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등 민락역이 생기는 데에 필요한 요소들을 채워나가면서 7호선(장암~민락~포천) 직결노선을 추진해가겠습니다. 쉽지 않은 과제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과제이자, 의정부에게 반드시 필요한 과제입니다. 의정부시는 뉴타운 해제 이후 시 전역이 난개발로 인해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향후 대안이 있다면? 지난 몇 년간, 대중교통의 확충과 주거환경의 개선 없이 의정부 곳곳에 아파트가 우후죽순 생겼습니다. 그 결과 의정부 인구는 늘었지만 삶의 질은 떨어지게 됐습니다. 의정부 전역의 난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구도심의 경우 주택의 노후로 인해 주민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등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시개발의 밑그림을 종합적으로 다시 그리겠습니다. 30년, 50년 후의 모습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의정부의 개발계획이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 5명 밖에 당선되지 못해 여소야대 상태로 향후 시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듯한데 어떻게 대처해 나갈 생각이신지? '의회와 협치하라'는 시민들의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설득해 나가겠습니다.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시민들께서 뽑은 대표들입니다. 의정부시 발전을 위한 일에 시의회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안병용 시장이 12년간 집권해 온 공직사회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공무원들에게 당부할 말이 있다면? 의정부 공무원들도 의정부시청의 새로운 변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공직사화의 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가 먼저 바뀌는 것입니다. 시민들을 위한 행정, 혁신을 위한 노력, 시민과 협치하는 자세 등 저부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의정부시청에는 훌륭한 공무원들이 많습니다. 부서간 활발하게 협업하는 행정문화, 새로운 시도에 적극적인 행정문화를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공정하게 인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의정부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47만 의정부 시민들을 대표해야 한다는 생각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선거기간 동안 시민들과 한 약속들을 성실히 수행하고, 시민들을 섬긴다는 초심을 잊지 않겠습니다. 시민이 주인인 도시, 시민들 개개인 삶이 좀 더 나아지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겠습니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경기문화재단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된 '2022 경기시민예술학교 의정부캠퍼스' 상반기 정규수업의 수강생 모집이 조기에 마감되며 성황리에 개강했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경기문화재단과의 공동기획을 시작으로 4년 연속 진행되는 '2022 경기시민예술학교 의정부캠퍼스'는 다양한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및 저변 확대에 그 목표를 두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의정부문화재단이 주관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2022 경기시민예술학교 의정부캠퍼스는 '내 안의 예술성을 발견하고 표현하기'를 주제로 상·하반기 정규수업과 원데이 클래스,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상반기 정규수업으로 진행되는 3개 강의 <명화 속 자화상>과 <아티스트웨이 : 창조성 스트레칭>, <나의 계절 발명하기>의 경우 5월 중순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 후 조기에 마감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의정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랜 시대를 걸쳐 사랑받아온 명화 속에 자신의 자화상을 그려내는 <명화 속 자화상>, 줄리아 카메론의 저서 아티스트웨이를 통해 내 안의 잠재성을 발견하고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아티스트웨이 : 창조성 스트레칭>,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삶을 회고하고 미래를 그려내는 에세이 쓰기 <나의 계절 발명하기>로 구성된 상반기 정규수업 3개 강의는 6월부터 8월까지 총 10주 동안 진행된다. 또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하반기 정규수업 3개 프로그램 중 <나의 감성, 그리고 꽃>은 7월 중순부터, <나만의 커피 만들기>와 <나의 뮤즈:아이돌 노래에 가사 쓰기>는 8월 중순부터 각각 수강생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원데이 클래스와 특별강연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시민예술학교 의정부캠퍼스'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철.가.방(철학이 가을을 방문했을 때) 시즌2'는 작년 온라인 강연으로만 진행된 것과 달리 올해에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의정부아트캠프 블랙에서 비대면 강연도 함께 운영하여 시민들과 생동감 넘치는 가을을 함께할 계획이다. 의정부를 포함한 19세 이상 경기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22 경기시민예술학교 의정부캠퍼스'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의정부역 앞 '무한상상 시민정원'내 위치한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진행된다.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경기도 평화시대 발전포럼(회장 최경자 의원)'은 지난 7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경기도 문화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단체 회장인 최경자 의원과 한세대학교 유영재 교수를 비롯한 참여연구진,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구용역 참여연구자인 한세대학교 김광용 교수는 1차, 2차, 3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개진된 문화예산 사용의 독립성 및 자율성 보장, 내부자원(학교)과 외부자원(지역)의 연계를 통한 네트워크화, 문화전담기관인 문화재단의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문화자원, 문화재정, 문화기반기설 등 문화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역 문화 활성화 및 문화발전을 위한 제도적 근거로 조례 개정을 통해 도민들이 원하는 문화자치 기본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또한, 설문분석 결과 경기도 문화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 주요 요인으로 내부 및 외부 전문가 네트워킹 시스템 마련, 지자체-문화단체 간 협력, 지역 창의인재 발굴 및 전문성 강화 교육, 지역특유의 마케팅 전략 및 홍보전략 마련, 문화관련 행정조직의 기획, 비즈니스 운영 능력 등을 지역문화 활성화 주요 요인으로 제시했다. 특히, 문화관련 행정조직의 기획, 비즈니스 운영능력과 관련하여 문화관련 행정조직은 순환보직으로 인해 구체적인 문화자원 파악이 어렵고 체계적인 문화기획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문화분야 전문인력 채용확대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여 중장기 계획수립을 통해 지역문화와 연계한 교육을 실시하여 도민의 문화 자긍심 고취 및 문화관광 활성화 효과도 도모할 것을 제안했다. 연구단체 회장인 최경자 의원은 "최종보고회에서 도출된 경기도 문화자원 활용를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에 내부 및 외부 전문가 네트워킹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행정·재정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포럼에서 추진됐던 정책연구용역 분석결과를 통해 경기 북부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8기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인수위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은 강수현 양주시장 당선인과 김상헌 인수위원장, 김시갑 부위원장, 김종석 양주시장 권한대행,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시 당협위원장, 분과별 인수위원,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원 위촉장 수여, 당선인과 인수위원장, 자문위원장 인사말, 현판제막,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인수위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에 걸쳐 각 실국별 업무보고회를 열고 주요 현안업무 등을 살펴보고 민선8기 핵심사업과 역점시책을 중점적으로 선별할 예정이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 공약과 연계해 실현 가능한 추진 로드맵을 그리는 한편, 그간의 시정 평가와 분석을 토대로 양주시 행정혁신을 위한 쇄신안을 다룰 계획이다. 인수위는 민선8기 시정 비전과 목표, 핵심 역점시책, 공약사항 등 담은 백서를 집필해 오는 7월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강수현 당선인은 "시정 업무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2035년 인구 50만 이상 중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양주시의 획기적인 도약을 위한 새로운 양주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달라"고 인수위에 당부했다. 김상헌 인수위원장은 "시민을 우선적으로 섬기는 '청의행정'의 본보기로 불리는 강수현 당선인의 시정 철학과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구체적인 정책과제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는 오는 30일까지 당선인 취임에 앞서 시의 조직과 기능, 예산, 현황 등을 파악하고 당선인의 의지와 철학이 반영된 민선 8기 시정방향, 정책 기조 설정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