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9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기관의 전문성, 운영인프라, 운영실적 및 보육기업의 사업화 성과 등의 종합평가를 실시해 점수별 4등급(S, A, B, C)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른 차년도 운영비를 지급하고 있다. 경민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김환철)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1999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정 승인을 받아 설립된 창업보육 전문기관으로, 그동안 초기 창업기업의 경영, 기술, 행정적 지원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 결과,지난해에는 404억원의 보육기업 매출 및 151명의 고용인원 창출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청년몰 조성 및 청년창업 보육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에도 매우 크게 이바지 하고 있는 기관이다. 한편 경민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된 것은 1999년 개소이래 최초이며, 경기북부지역에서 유일해 이번 결과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는 지난 18일 의정부시 장암아일랜드캐슬에서 민선7기 2차년도 제6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고교무상급식 시․군 분담비율 하향조정 등 시․군 공동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병용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으로 인해 방역과 예방에 불철주야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회의에 참석해 주신 시장·군수님 및 부시장·부군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발병한 시·군만의 문제가 아닌 경기도 전체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로, 자칫하면 한반도의 돼지가 전멸할 수도 있는 비상 상황임을 인식하고 도내 31개 시·군은 중앙정부, 경기도와 협력하여 위기를 극복해 내자”고 강조했다. 정기회의에는 안병용 회장을 비롯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염태영 대표회장(수원시장), 윤화섭 안산시장(부회장), 최용덕 동두천시장(사무처장), 김종천 과천시장(감사), 김상호 하남시장(대변인), 이재준 고양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최
김원기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발의한 「경기도 어린이 간접흡연방지 조례안」이 17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가결됐다. 김 의원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60만명 중 아동이 28%를 차지할 만큼 어린이의 건강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는 간접흡연의 피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 “어린이의 경우 간접흡연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에 스스로의 의지로 그 피해를 피하기 어려운 만큼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보호자 및 흡연자를 비롯한 우리 사회 모두가 가정 및 가정 밖, 아동복지시설 주변 등의 영역에서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 어린이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또한 어린이 간접흡연 방지 교육에 관한 규정을 통해 흡연에 대한 올바른 지식 함양으로 흡연을 피하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움과 동시에 간접흡연의 유해성 및 간접흡연 방지에 관한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김 의원은 “도와 민간, 가정이 모두 ‘주체적인 의식’을 갖고 어린이 관련 시설주변에서의 간접흡연 방지를 위해 노력하도록 촉구하고,
의정부시의회 임호석 부의장(자유한국당, 다선거구)이 17일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국민대상’ 시상식에서 행정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하고 국민선거감시단,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한 ‘2019 대한국민대상’은 국민의 힘으로 올바른 정치발전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루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우수한 공로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임호석 부의장은 제7대 의정부시의회 의원에 이어 제8대 전반기 부의장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민원 해결 및 현안 발굴, 각종 조례 발의와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정대상을 수상한 임 부의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성원과 격려 덕분에 큰 상까지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성실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의정 활동으로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16일 의정부경전철 해지시지급금 청구 소송 '패소' 판결에 대해성명서 발표와 함께 항소 의사를 밝혔다. 이날 법원 판결를 지켜본 안 시장은 성명을 통해 “기존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가 의정부시를 상대로 제기한 해지시지급금 청구소송 1심 판결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항소심을 통해 의정부시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치열한 법리공방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 시장은 “사업시행자가 의정부경전철이 수도권 대중교통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만큼 중요한 가치를 지닌 사회기반시설임에도 파산을 선택해 운영의 책임을 의정부시에 떠 맡겨졌음에도 법원이 이 부분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안 시장은 “법원의 판단이 아쉬운 것은 단순히 의정부시가 해지시지급금을 지급함에 따른 재정적 부담 때문만은 아니다”라고언급 후“이번 판결로 전국의 많은 민간투자사업에서 주무관청은 그 입지가 크게 위축되고 사업시행자는 사회기반시설의 운영책임을 주무관청에 떠넘길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우려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사업시행자는 사업운영 중 조금이라도 손실을 보게 된다면 주무관청에 거액의 재정
의정부시가 누적 적자를 이유로 국내 민간투자사업 중 최초로 파산한 의정부경전철㈜이 제기한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 패소했다. 의정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김경희)는 16일 오전 의정부경전철 사업에 참여한 사업자들이 의정부시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날 재판부는 "의정부시가 의정부경전철 전 사업자들에게 청구액 모두인 1,153억원과 연 12~1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지난 2012년 7월 개통한 의정부경전철은 사업시행자인 의정부경전철㈜가 총 사업비 6,767억원 가운데 52% 부담하고 30년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건설됐다. 하지만 의정부경전철(주)은 개통 이후 하루 이용객은 예상 수요의 50%에 미치지 못해 실시협약에 따른 최소운영수입(MRG)를 받지 못하면서 적자에 허덕였고, 2017년 5월 3600억원대의 누적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파산했다. 파산 후, 의정부경전철(주)는 의정부시에 협약 해지금 2200억원을 반환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의정부시가 이를 거절하면서 약정금 청구 소송이 시작됐다. 의정부시는 “사업자가 ‘도산법’에 따라 스스로 사업을
경기도 북부지역의 늘어나는 사법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의정부지법의 원외재판부 설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정성호 의원(민주당, 경기 양주시)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의정부지법이 관할하는 인구수는 약 350만명, 담당하는 사건수는 1,101만개로, 전국 18개 지법에서 각각 5위와 7위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정부지법의 1심 민사합의 사건 중 항소건수는 494건, 형사합의 사건 중 항소건수는 607건으로 고등법원 소재 지역을 제외하면 전국 지법 중 항소건수가 각각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북부 도민들은 항소사건, 즉 2심 재판을 받기 위해서 서울고등법원까지 2~3시간을 오고가야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가중돼 오래전부터의정부지법 원외재판부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현재 원외재판부가 없는 지역은 전국에서 단 2곳으로 의정부와 울산뿐이다. 헌법 제27조 제3항이 ‘모든 국민은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사실상 경기북부 도민은 사법서비스 보장 권리를 차별 받고 있는 것이다. 정성호 의원은 “경기북부지역의 인구가 350만명에 이르고 지금도 인구가 가파르게
의정부시가 경전철 하부에 설치한 LED 나무 경관 조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경 경기도 북부청사 인근을 통과하는의정부경전철 하부 일부 구간에 시민들의 편의와 야간 안전을 위해 LED 나무로 알려진 ‘일루미아트리’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루미아트리’는 재질감이 실제 나무와 비슷해 낮에도 주변의 환경과 잘 어울릴뿐만 아니라 야간에는 멋진 야경을 제공해 지역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어두운 야간에 LED 조명이 주변을 환하게 밝혀 범죄예방에도 한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김현수(35)씨는 “조명시설이 설치되기 이전에는 몰래 흡연을 하는 청소년들이 모여 방문하기 불편했던 장소였으나, 이제는 주민들이 자주 찾는 명소가 됐다"며 "어두운 장소에 좀 더 많이 설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경기도가 기획부동산을 대상으로 집중조사를 펼쳐 4,466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과태료 5억500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조사에 앞서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등 7개 시․군 22필지의 실거래 신고 7,844건을 선정, 6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집중 조사 및 불법행위신고센터를 운영해 피해사례를 접수 받았다. 4,466건의 위반 내역은 공인중개사법 위반 30건,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20건, 부동산실명법 위반 8건(과징금),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위반 4,408건이다. 이 중 혐의가 확인된 부동산 거래법 위반 2,025건에 대해 5억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고, 나머지 2,383건은 과태료 부과 예정이다. 부동산 거래신고 위반 적발사례를 보면 A토지정보, B경매법인 등은 성남시 금토동 토지에 대한 완전한 소유권을 확보하지 않은 채 분양을 시작,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상 실거래 신고 기한인 60일을 지연해 신고하거나 지연을 숨기기 위해 계약일자를 위조해 거짓으로 신고한 1,396건이 적발됐다. 총4억4,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고, 2,200건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공인중개사법 위반 사례를 보면,
(재)의정부예술의전당(대표이사 손경식)은 어린이를 위한 재미있고 유익한 어린이 환경 연극 <쓰레기꽃>(작연출 김정숙)을 오는 16일~17일 양일간에 걸쳐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에 따르면, 어린이 환경연극 <쓰레기꽃>은 제14회 서울 아시테지 어린이 연극상 대상, 희곡상, 남자 연기상을 수상하였고,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2018지역아동극축제’ 공모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어린이 환경연극 <쓰레기꽃>은 쓰레기장이라는 장소를 흥미로운 공간으로 변신시켜 재생과 희망을 이야기 한다. 이 작품은 주인공 철수가 엄마가 버린 로봇을 찾으러 쓰레기장에서 겪는 일들을 그린다. 어린이들에게 쓰레기를 만드는 사람과 쓰레기를 돌보는 사람, 그리고 다시 쓰레기를 찾는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와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한다. 또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밌는 연극으로 만들어 보여줌으로써 어린이로 하여금 지구생명의 소중함을 돌보는 환경 지킴이로 거듭나게 한다. 쓰레기를 돌보는 망태할아버지 역에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의 주인공인 조준형, 쓰레기를 만드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