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시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1일 시에 따르면, 최근 3천7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이하 PF) 자금조달이 성사돼 서류 신청자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부동산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PF 조달시장의 문이 좁아진 상태였다. 하지만 시가 직접 보상업무를 수행하고 국․공유지를 포함 3분의 2이상의 토지를 확보한 점, 전국 최초 민간공원사업을 성공시킨 시의 행정 경험과 확고한 지원력, 시행자의 신속한 대응능력 등이 높이 평가돼 거액의 PF대출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으로 조성되는 토지는 「도시개발법」에 따라 조성토지 공급의 시기와 방법, 그리고 조건 등을 포함한 ‘조성토지 등의 공급계획’을 시행자가 작성하고, 이 공급계획에 따라 경쟁 입찰, 수의계약, 직접사용 방식으로 공급 또는 사용하게 된다. 의정부시를 포함해 16개사가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본 사업은 2021년까지 65만 제곱미터 부지 내에 K-pop공연장, 캐릭터 테마파크, 가족형 호텔, 대형할인점, 공동주택 등 복합 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안병용
최근 정부가 주한미군기지 반환을 위해 미군과의 협상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23일 ‘주한미군기지 조기반환 및 국가주도 개발을 위한 중앙정부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 시장은 이날 장문의 성명서를 통해 “의정부시의 최대 현안은 무엇보다도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희망도시 의정부시 발전에 기틀이 되는 공여지 반환과 개발에 관련된 정책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안 시장은 “캠프 레드크라우드, 캠프 잭슨, 캠프 스탠리 등 3개 미군 공여지의 반환 지연이 장기화 되고 있어 캠프 내 시설물관리가 부실해지면서 개발계획의 차질은 물론, 지역공동화로 주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 등 막대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반환대상 구역의 조기반환을 위해 반환협상을 조속히 시행하여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또한, 안 시장은 “정부의 「공특법」에 의한 지원대상과 규모 등이 「용산법」, 「평택법」과 비교하여 크게 불평등하지 않도록 법을 개정해야 하며, 주한미군 공여지의 조기반환과 환경오염 정화, 지역발전을 견인할 개발사업 등을 정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국가는 지자체의 미군공여지 개발에 대해 전향적
지역경제 및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한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부역지하상가 행복축제’가 지난 21일 의정부역 서부남측광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주요 내.외빈과 시민 2,5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팝페라 무대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등 지하도상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안병용 시장의 기념사 및 사유철 상인회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상인회는 이날 다문화 현지음식체험, 지하도상가 청년몰 프리마켓, 경기콘텐츠진흥원 체험부스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부대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공연 사이사이 55인치 대형TV, 자전거 등의 상품이 걸린 경품행사 및 SNS 인증 이벤트로 시민들의 큰 호응 불러 일으키며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사유철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상인회 회장은 “작년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발길을 모을 수 있는 지하상가가 될 수 있
(재)의정부예술의전당 신임 대표이사에 손경식 前 의정부시 부시장이 취임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지난 18일 국제회의장에서 안병용 시장(예술의전당 이사장)과 안지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 직원과 각계 내빈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이끌게 된 손경식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손경식 대표이사는 195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감사행정학과(석사), 대진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박사)를 졸업했으며, 1975년 인천시 근무를 시작으로 경기도 기획행정실 기획예산 담당관, 통일부 근무를 거쳐 2014년부터 의정부시 부시장을 역임하며 창조도시 의정부를 견인하고 다양한 문화사업 발굴과 문화정책을 추진한 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실시한 대표이사 공개 모집에서 2020년 의정부문화재단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맞춰 조직을 획기적이고 역동적으로 이끌어 갈 전문성과 자질을 인정받아 향후 3년간 의정부 문화예술의 부흥을 이끌 수장으로 선임됐다. 손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출범 20주년을 앞둔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문화재단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처럼 중요한 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지난 17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7기 제2차년도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 및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 오찬간담회에 참석했다.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안병용 회장을 비롯한 12명의 지역별 공동회장단이 참석해 ‘협의회 사무처 직원 신규 직원 채용’ 등 17건에 대한 협의회 운영 사항 보고와 ‘복지대타협 특위 운영 및 향후 추진 계획’ 등 8건에 대한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안병용 회장은 “지난 7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7기 제2차년도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처음 참석하는 공동회장단 회의라 감회가 새롭다”는 인사말과 함께 “앞으로 열여덟 분의 공동회장단 단체장님은 물론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님들과 힘을 합쳐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자치 분권 확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지방분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헌법 개정이나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등은 국회를 움직여야하는 만큼 총선을 앞두고 있는 지금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의안건으로는 △민선7기 제2차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강은희 이사장이 지난 12일 추석 연휴에도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을 찾아다니며 노고를 격려했다. 공단은 추석 연휴 4일간 가로환경 특별근무 인력을 편성해 시(市) 전역을 순찰하고, 특히 역세권 및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대한 집중적인 청소를 통해 민원을 최소화했다. 강은희 이사장은 “해마다 의정부시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애써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푸르고, 더 깨끗한 의정부시를 구현하여 의정부시 Green & Beauty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항상 고객중심의 현장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강 이사장은 지난 설 연휴에 이어 이번 추석 연휴에도 시민을 위해 수고하는 가로환경미화원들에게 음료를 전달하며 덕담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28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를 통해참가 학생들이 평소 주변에서 관찰하기 어려웠던 산림생물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과 국립수목원의 역할,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립수목원 곳곳을 탐방하며 산림생물종을 관찰하고, 코스별 미션 수행을 통해 ‘우리 산림생물 지킴이 상(산림청장상)’을 비롯한 다양한 국립수목원장상에 도전한다. 국립수목원 수목원과 윤미정 박사는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는 산림생물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청소년 등 모든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배우고 체험하며 생물다양성 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3번째 진행되는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의 참가신청은 9월 17일부터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안내는 관련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전 경기북부본부는 수개월째 전기요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의정부시 민락동 집합상가건물 J타워에 대해 오는 17일부로 전기공급을 정지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기공급약관에 따르면 전기요금을 3개월 동안 납부하지 않을 경우 미납고객에게 전기공급정지일을 사전에 예고하고 전기공급을 정지할 수 있다. 한전은 그동안 J타워 관리실과 입점상가간의 관리비 분쟁으로 전기요금을 수개월 동안 납부하지 않고 있었으나, 관리비를 잘 납부하고 있는 일부 입점상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당사자들간의 원만한 합의를 위해 단전조치를 수 차례 유예해 왔다. 하지만 전기요금 납부에 대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고, 현재까지 5개월분 전기요금 5천700만원이 미납되어 불가피하게 전기공급정지를 결정하게 됐다 한편, 한전 경기북부본부 관계자는 “전기공급정지로 인해 고객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안내하였으며 시청,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도 이미 협조요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자일동 이전과 관련해 인접한 포천시, 양주시뿐만 아니라 의정부시 일부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 입지후보지인 자일동 환경자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 현대화사업에 따른 지역주민 간 갈등 발생에 대한 현장 확인을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재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안병용 의정부시장,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역지자체간 수도권매립지 연장 갈등, 지자체간 소각장, 화장장 등 혐오시설 설치 갈등 사례를 언급하며, 필수적인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관련해 무조건 반대보다는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의 대화, 소통을 통해 도시협력모델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그동안 의정부시 자일동, 포천시, 양주시 주민들은 환경자원센터 이전에 따른 미세먼지 및 악취 발생으로 광릉숲 및 주민들이 피해를 볼수 있다며 소각장 이전을 반대해 왔다. 이에 안병용 시장은 “
의정부시가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캠프 라과디아 일부 부지에 시설을 완료한체육공원을 없애고 그 자리에 민간자본으로 아파트 및 스포츠몰, 주민센터, 공원조성 등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이에 반대하는 일부 시민단체가감사원 감사를 청구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지난 3일 의정부평화포럼(공동대표 김재연·장현철)은 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환미군기지 시민 뜻대로 조례'의 주민 청구 제정 운동에 돌입할 것을 밝혔다. 의정부평화포럼은 지난달 30일 '의정부시 캠프 라과디아 반환 공여지의 개발계획변경에 따른 공익 감사 청구'를 청구인 659명의 연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접수했다. 감사 청구서에는 의정부시와 경기도,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체육공원 철거 후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예산 낭비, 재정 계획 관련 법령 위반, 변경된 도시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한 감사 청구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또한 주민 청구 조례 제정을 통해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반환 공여지를 시민의 뜻에 따라 활용하기 위해 공여지 정책 수립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의정부평화포럼 장현철 공동대표는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