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최경자(더민주, 의정부1) 도의원은 지난 26일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신중철 장학관, 이화진 장학사를 만나 ‘2021년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 현장 점검 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기관 운영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보호자의 조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상담·치유·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목적으로 공모를 통해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운영된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내 25개 교육지원청별 1기관씩 총 25기관을 선정해 1년 단위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도 교육청 관계자는 2021년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기관 운영현황 소개와 현장점검 운영방법 및 점검 내용, 점검 결과 등을 설명했다. 또한 단기적으로 우수사례 공유 및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피해 학생의 접근성이 중요한 만큼 현행 교육지원청별 25개 기관 운영에서 향후 31개(시군별) 기관으로 확대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예산편성 등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경자 도의원은 “최근 학교폭력 유형이 다양해지고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며 “현실성에 맞게 지자체별 전담지원기관을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30일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해 올해 8월 말로 4년의 임기가 만료되는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태철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산부인과학 박사로서 서울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에 근무하였으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의정부성모병원 진료부원장을 거쳐 2017년 9월 병원장으로 취임, 2021년 8월까지 제21대~22대 병원장으로 재임했다. 재임기간 중 2018년 5월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를 개소하였으며, 2019년 12월에는 외과 단일공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또한 2020년 5월에는 로봇수술센터 및 뇌센터를 개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사상 초유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의정부시와 상호 협약을 통해 의료인력을 지원하고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크게 기여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의료지원사업을 전개해 경기북부 보건의료 발전과 시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해 주신 박태철 원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호원2동 복지지원과는 의정부소방서와의 협력으로 호원권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100가구에 ‘취약가구 소화기 보급 사업’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호원권역은 특화사업인 ‘호원권역 취약가구 소화기 보급사업’를 위해 지난 6월부터 호원2동·의정부2동·호원1동 보건복지팀에서 기수급자 100가구를 직접 찾아가 소화기 및 화재 경보기를 보급했다. 대상 가구는 화재 발생 시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일반주택, 다세대 거주 취약 가구 등이다. 이번 사업은 취약가구의 안전한 생활을 위한 소화기 보급과 더불어 기수급자 가정의 추가적인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위기 상황 선제적 해결을 위해 호원권역 보건복지팀에서 의정부소방서와 협력해 추진했다. 보급된 소화기는 가정용 소화기(ABC 분말 소화기)이며, 호원권역 직원들이 의정부소방서로부터 소화기 사용법을 사전 교육받고, 그 내용을 대상 가구에 소화기 전달 시 상세히 안내했다. 이정숙 호원권역동 국장은 “이번 소화기 보급을 계기로 호원권역 내 취약가구가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청년센터(청년공감터) 개소에 앞서 지난 28일 ‘의정부시 청년센터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년들과 함께 청년센터의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청년협의체(위원장 김혜영) 주관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 청년센터의 운영 사례 및 청년센터에서의 청년 이야기를 다룬 주제발표로 구성됐으며, 유튜브(채널명, 의정부시 청년센터 포럼) 생중계를 통해 청년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한편, 청년이 바라는 센터의 바람직한 모습 등에 대해 청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내용을 담은 좌담회가 진행됐다. 한수완 교육청소년과장은 “청년센터 포럼을 통해 청년 당사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자유롭고 활기찬 청년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8월 24일부터 관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얀센 백신 자율접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최근 외국인 집단감염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신속접종이 필요하거나 2차 접종이 어려운 외국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체류자도 불이익 없이 접종 가능하다. 신청 가능 대상자는 30세 이상(199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외국인 등으로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백신으로 관내 거주 미등록 외국인도 불이익 없이 신속하게 접종이 가능한 만큼 고용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들이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119신고를 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청각장애인 대상 소방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손말이음센터와 3자 영상통화 연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3자 영상통화 연결 시스템은 청각장애인이 119로 신고하면 신고를 접수받는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에서 바로 손말이음센터 수어통역사와 연결해 3자 통화를 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상황 파악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손말이음센터는 청각·언어장애인이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통신중계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기관이다. 그간 청각장애인들은 119로 전화를 걸면 문자를 이용한 재신고 안내를 통해 문자 메시지로 신고가 가능했다. 하지만 긴박한 순간에 문자 전달력 한계로 자세한 현장상황 파악에 어려움이 따르는 등 불편함을 겪어 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와 함께 상황근무자들이 청각장애인과 기초적인 수어대화가 가능하도록 이달 말 개정·발간하는 ‘2021년 119상황관리 가이드라인’에 필수 119수어언어 10문장을 직접 선별·반영할 계획이다. 조창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3자 영상통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청각장애인들이 문자 메시지를 이용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일반음식점의 불법 영업행위를 수사한 결과, 불법 ‘7080·라이브’ 영업과 집합금지 위반 등 6개 업소의 위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8월 2일부터 6일까지 7080·라이브 공연 형태의 일반음식점이 많은 수원, 성남, 안산, 고양 등 4개 지역 135개 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등 불법 영업행위를 중점 수사했다. 도는 4단계 거리두기가 연장된 만큼 이번 수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수원시 소재 A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한 채 음향 및 반주시설을 갖추고 가수가 아닌 손님에게 노래를 허용했다. 단란주점, 유흥주점과 달리 일반음식점에서는 라이브카페처럼 고용된 가수만 노래를 부를 수 있다. 파주시 B업소는 집합금지 업종인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 등을 즐기는 형태) 영업을 하고, 성남시 C업소는 오후 6시 이후 5명이 모여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위반하는 등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 일반음식점에서 음향 및 반주시설을 설치해 손님이 노래를 부르도록 허용하는 행위의 경우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3년 이하 징역 또는
경기도의회 이영봉 도의원(더민주, 의정부2)이 최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호원동 범골로 가칭 ‘착한상인회’ 회장 외 1명과 오영환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골목상권공동체 인정기준 요건과 관련한 민원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회 대표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과 함께 의정부보건소 맞은 편에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가 작년 10월부터 설치, 운영되고 있어 인근 범골로 상권이 극심한 어려움에 처한 실정”이라며 “이에 범골로 주변 상인들이 모여 가칭 ‘범골로 착한 상인회’를 구성하고 경기도에 골목상권공동체 등록을 신청하였으나 골목상권공동체 인정기준에 부합되지 못하여 심의에서 탈락되었다”며 가입 가능한 선처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에 이 의원은 “골목상권공동체 인정 기준에 ‘다리가 있는 경우 분리하여야 한다’라는 규정은 문제가 있다”면서 관련 부서와 논의하여 추후 안내하기로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코로나19 상황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 보다 더 엄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23일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코보컵)’가 개최되고 있는 의정부체육관을 방문해 방역수칙을 점검했다. 또 태풍 오마이스 및 집중호우를 대비한 공공체육시설 예찰활동에 나섰다. 지난 14일부터 의정부체육관에서는 프로배구 코보컵 대회가 개최돼 남녀 14개팀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선수 외에는 관계자 전원이 마스크을 착용하고 거리두기 유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날 황 부시장은 코로나19 방역체계 및 집중호우에 따른 시설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한 후 대회 주관사인 한국배구연맹(KOVO)에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선수들 안전관리에 신경을 써 줄것 당부했다. 또한 시설관리공단에는 공공체육시설이 태풍으로 인한 집중 호우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예찰활동 등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황범순 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과 우기 중에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내 타 시군구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는 8월 29일 일요일 여자부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의정부시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송산3동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1회 안부를 묻는 ‘AI(인공 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70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사회적 고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KT와의 협약을 통해 AICC(AI 컨택센터: Artificial Intelligence Contact Center)를 이용, 대상 노인들에게 상황에 따라 필요한 질문을 하고 그 답변을 인식해 대상자의 안부를 파악할 수 있는 'AI복지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상자의 답변을 데이터로 저장, 관리할 수 있어 주기적인 모니터링 진행은 물론 고위험 가구에 대한 가정방문 등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지난 8월 초, 송산3동은 130여 명의 독거노인 대상으로 AI 복지서비스를 이용해 안부 확인 및 우울감 점검을 실시해 대상자들의 답변을 데이터로 저장하여 점수화하는 한편,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여 상담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선정된 A씨는 우울감 점검 점수가 18점 만점에 16점으로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