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휴원 장기화와 재원아동 감소 등 운영이 어려워진 어린이집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지난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등으로 피해를 입은 24개 업종 1만 2,674개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차 재난지원금 43억을 지급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어린이집도 기타 피해업종으로 분류돼 402개소가 각각 3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어린이집 2차 재난지원금 신청은 시청 보육과 방문 또는 보육통합정보시스템으로 가능하며, 지난 2일 기준으로 313개소가 신청해 78%의 신청율을 보였다. 재난지원금은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역화폐인 의정부사랑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며, 지원금액은 1억 2,000만 원이다. 이번 영유아 보육시설 어린이집의 재난지원금은 재원아동의 위생관리 및 방역물품 구입 등 어린이집의 운영을 위해 사용되며, 현재 어린이집이 겪고 있는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건철 의정부시 복지국장은 “어린이집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애쓰는 보육교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의정부시도 어린이집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양주시는 지난 2일 시청 원형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희망 2021 나눔캠페인’ 폐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한 나눔캠페인의 모금액을 집계한 결과 총 3억 7천5백만원이 모금됐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3억 3천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으로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었던 올해에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시민들의 나눔 열기가 식지 않고 이어졌다. 또한 희망나눔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도 목표 모금액의 1%가 늘어날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상승해 최종 온도 113.7도를 달성했다. 이날 폐막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한 정덕영 시의회의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직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캠페인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사랑의 온도탑 100도 초과 달성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비지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등 다양한 복지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성호 시장은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포천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윤국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설 명절 종합대책’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일부 대면 및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 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고 설 명절 물가안정,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명절 연휴기간동안 임시선별진료소와 설 명절 종합대책반을 운영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소외됨 없이 설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지시했다. 또한 “1일부터 시작된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접수에 시민들이 혼선을 겪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고, 정부․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백신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일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2021년도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 등을 토대로 취약분야 진단을 통한 조직 및 업무환경 개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부패통제 시스템 실효성 확보 등 3대 전략 31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취약분야 업무 및 조직 환경 개선을 위한 전 직원 청렴 인식조사 및 간부공무원 부패 위험성 진단을 통해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 등을 개선함으로써 공직내부의 자정노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조직 구성원이 경험한 사례를 서로 공유하여 경각심을 갖게 함으로써 전 직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 방안으로는 청렴 내재화를 위한 직급별 맞춤식 교육 운영, 공직자 행동강령 등 공직자 기본 소양에 대한 전 직원 청렴 바로알기 퀴즈대회 실시, 부서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전 부서 청렴도 향상 계획 수립·추진, 위법·부당한 예산집행 예방 및 점검, 수의계약 제도 개선 운영 등 20개 중점 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부패 통제 시스템 실효성 확보 방안으로 연말연시·인사철·명절 등 부패
의정부미술도서관이 1월 29일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에서 주최한 '제6회 한국문화공간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공간상'은 국내 문화공간 중 사용자의 평가가 우수하고,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에 대한 비전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2015년에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에서 제정했다. 올해 '한국문화공간상'을 수상한 의정부미술도서관은 연결과 융합, 개방과 소통의 개념을 기획부터 설계까지 적용한 국내 최초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으로 중앙 원형계단을 통해 도서관 내 모든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각 공간 내에서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오픈 공간으로 디자인되는 등 도서관 공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도서관을 품은 미술관’, ‘미술관을 품은 도서관’을 슬로건으로 지난 2019년 11월에 문을 열었다. 개관 이후 미술도서관 방문자 수는 13만 명이 넘었으며, 인스타그램의 팔로우 수는 3,300명에 육박할 정도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있다. 김동수 도서관정책과장은 “의정부미술도서관이라는 공간을 통해 시민들이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삶의 변화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2021년에도 의정부미술도서관이 제3의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월 1일 방역강화 및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한 의정부시 재난지원금 긴급지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안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민의 안전을 위한 방역지침 상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의 행정명령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긴급히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달 27일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관련 조례를 제정 등 제반절차를 완료하고 집합금지 업종 50만 원, 영업제한 등에 따른 피해업종 30만 원을 각각 지급해 정부에서 지급하고 있는 버팀목자금과 함께 지역경제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총 43억 원으로, 방역지침 상 행정명령에 의한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 피해를 입은 24개 업종 약 1만2,674개소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시는 설 명절 전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행정명령 피해로 지원받은 소상공인 자금이 또 다른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효과를 일으키고, 지역상권은 물론 골목상권까지 소비 촉진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46만 전 시민에게는 1월 28일 지급 결정된 경기도 2차 재난기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9일 ‘대북전단금지법(개정 남북관계발전법)’에 대한 국제사회 일부 우려의 목소리와 청문회 개최 추진 움직임에 대응해 미국 의회와 유엔(UN) 등에 공식서한을 발송했다. 이번 서한은 대북전단금지법의 필요성을 피력해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하원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 공동위원장, 미 상·하원 외교위원회 각 위원장, 주한미국대사대리, 주한영국대사, 주한EU대표부대사 및 UN사무총장, UN북한인권특별보고관 등이 전달 대상이다. 이 지사는 서한을 통해 “대북전단금지법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자 북측과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과 대결을 예방하고, 경색된 남북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평화적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지사는 2014년 연천군 주민 대피 사건, 올해 6월 의정부 대북전단 민간주택 낙하 사건 등 대북전단 살포로 인한 현실적 피해사례를 소개하며 “대북전단 살포는 긴장과 대결을 의도하는 행위이자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행위”라고 역설했다. 이 지사는 더 나아가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법 개정을 요구한 데 이어 미 의회 일부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며
경기도가 고의적으로 재산을 숨겨 세금을 내지 않은 ‘사해행위(詐害行爲)’ 지방세 고액체납자 189명을 적발하고 소송, 형사 고발 등 추징을 위한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사해행위’란 세금 체납으로 소유 부동산이 압류될 것을 예상하고 미리 배우자나 자녀 등 특수관계인에게 허위로 명의를 이전하거나 이와 유사한 일련의 불법행위를 말한다. 기존에 간헐적으로 은닉재산 제보에 의존해 조사를 진행했던 것과 달리, 도와 31개 시·군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광역체납기동반’ 76명은 지난해 11~12월 지방세 고액체납자와 그 특수관계인 10만6,321명을 대상으로 1,2차로 나눠 전국 최초로 대대적인 사해행위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1차 조사에서는 지방세 납부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추출한 체납자와 특수관계인 전체에 대한 전국 부동산 소유여부를 확인하고, 체납이 이뤄진 시기에 특수관계인 등에게 재산이전을 행한 정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편법 재산이전, 재산·소득내역 변동사항 등을 기준으로 2차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체납자 1만3,766명에 대해서는 특수관계인과의 납세의무성립일을 기준으로 한 채권·채무관계 등을 확인해 최종적으로 ‘사해행위’ 의심 체납자
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는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에게 2021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의정부시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오범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양숙 부회장, 북부봉사관 강성욱 관장, 의정부지구협의회 우미자 회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국내외 재난구호활동, 국내 취약계층 지원, 코로나19 지원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의정부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오범구 의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긴급재난구호 및 봉사에 헌신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적십자회비가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하는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의정부시의회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28일 긴급 담화문을 통해 시민 모두에게 1인당 2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는 구제역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코로나19까지 바이러스와 전쟁을 치루고 있다”며 “방역과 경제 사이에서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힘을 보탤 수 있는 방법을 끝없이 고민한 끝에 경기도에 이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급 대상은 경기도와 같이 2021년 1월 19일 24시 기준, 포천시에 거주하는 시민 14만7000명과 등록 외국인 1만2000명 등 총 16만1000여 명이며, 1월 20일부터 27일까지 포천시로 전입한 주민에 대해서도 추가 지급한다. 재난기본소득의 규모는 총 322억 원으로, 재원은 본예산 예비비에서 충당하며 경기도에서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을 합쳐 포천시민은 1인당 총 3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받게 된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2월에는 온라인, 3월에는 현장에서 신청 접수한다. 또한 취약계층은 설 이전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방법은 경기지역화폐카드와 신용·체크카드 모두 검토하고 있으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맞춰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