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일)

  • 맑음동두천 20.0℃
  • 구름많음강릉 17.1℃
  • 맑음서울 19.3℃
  • 흐림대전 18.5℃
  • 흐림대구 13.5℃
  • 흐림울산 13.6℃
  • 구름많음광주 21.5℃
  • 흐림부산 14.2℃
  • 흐림고창 18.3℃
  • 박무제주 18.1℃
  • 맑음강화 18.2℃
  • 흐림보은 18.4℃
  • 흐림금산 17.4℃
  • 흐림강진군 21.3℃
  • 흐림경주시 12.5℃
  • 구름많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 조남혁 도의원 “아직 살아난 것 아니다”

의정부지검 고법에 항소

6.4지방선거 당시 선거법 위반혐의로 상대편 도의원 후보에 의해 고발돼 지난 11월 6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제11부(재판장 김현석) 선고공판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아 기사회생 한 것으로 알려진 조남혁 도의원(의정부2선거구/새정치연합)이 또 다시 재판을 해야 할 상황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의정부지검은 지난 11월 12일 조 의원에 대한 항소장을 서울고법에 제출해 다시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남혁 의원은 지난 10월 13일 6.4지방선거 당시 음주운전(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전과사실을 누락한 선거공보물을 3만986매 제작해 선거 당시 출마지역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선관위에 고발돼 검찰에서 당선무효 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사회생 한 것으로 알려진 조남혁 의원 측에서는 한숨을 몰아쉬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전념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검찰의 항소에 따라 사안의 심각성이 다시 대두되는 한편 이와 관련한 재판이 또 다시 진행되면서 조 의원의 당선무효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당내 경쟁자들과 새누리당의 출마예상자들은 또 다시 기대에 찬 눈으로 향후 고법의 재판과정을 지켜보게됐다.

이에 어수선한 지역정가에서 호사가들의 ‘보궐선거’에 대한 끝없는 논란이 시작되었고 민주당 내 서너명의 도의원 출마 후보군과 특히 도의원 출마를 원했으나 새누리당으로부터 공천을 받지 못한 상태로 복당이 이루어진 강력한 후보군인 빈미선 전 시의회 의장 측은 내심 기대에 찬 시선으로 재판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실정이다.

정치적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뚜렷한 의정활동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조남혁 의원이 과연 고법에서도 살아날 것인지, 그러할 경우 의정부지검은 과연 대법까지 항소를 이어갈 것인지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의정부시의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대비 '시민 제보' 접수
의정부시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보다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하기 위해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시민 제보 접수를 받는다. 제보 대상은 시정 전반에 관한 위법 또는 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 낭비 사례 및 시민 불편 사항 등이다. 접수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참고자료 등으로 활용되며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는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종료 후 처리결과를 제보자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다만, 익명 제보, 개인 사생활 침해,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 등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기타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합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제보는 시의회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김연균 의장은 "시민제보로 접수된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시의회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시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제337회 제1차 정례회 중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