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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장애인단체 이동권 보장 요구 의정부 시장실 밤새워 점거 시위

지난 2일 의정부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 회원들이 오후3시부터 안병용 의정부 시장을 찾아 자신들이 요구하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장애인 콜택시 증차를 요구하며 약 1시간 30분가량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사항에 안 시장의 확답이 없자 외부일정으로 이동하려는 안 시장을 가로막았으나 안 시장이 이동하자 시장실을 무단 점거해 시위에 들어가 3일 오전 현재까지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 장차연(대표 이경호/남/54세)회원 10여명은 시장실을 무력 점거한 상황에 저녁식사로 짜장면과 통닭을 배달해 먹는 등 장기농성에 돌입할 태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사항으로 바로콜 도입과 행복콜 운행거리 확대, 30km 거리제한 폐지와 시청 내 엘리베이터 설치, 장애인 활동지원 확대 보장 및 장애인 활동보조인 시급 추가 등을 강력 요구하고 나섰다.

이러한 이들의 ‘강성요구’에 의정부시 관련부서에서는 타 시·군과 사례 검토 후 예산 추계검토를 추진하겠다고 답변하고 시장 결재 후 2차 추경예산반영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 답했다.

하지만 장차연은 “검토가 아닌 결정”을 내려달라며 밤샘농성에 돌입하는 등 현재까지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경찰 측은 무단 시장실 점거에 공권력을 투입하지 않은 상태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 2개 중대병력이 진압 대기 중이며 구급차까지 동원되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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