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역균형발전’과 ‘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 새로운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경기도민 생활 속 불편사항 속풀이 마당’ 제안공모를 신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안공모는 균형발전과 관련, 공무원들이 생각지 못한 도민들의 실생활 속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제시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도민들을 위한 만족도 높은 새로운 정책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뒀다. 공모 주제는 생활SOC 확충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 증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개선·보완이 필요한 사항과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다. 특히 대규모 SOC 사업이 아니더라도, 작지만 도민 삶의 질 증진과 실질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사업과 정책들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방법은 오는 온라인 정책제안창구인 ‘경기도의 소리(vog.gg.go.kr)’를 통해 생활 속 불편사항과 해결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3월 21일까지 제안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민 또는 경기도에 거주 경험이 없어도 경기지역 발전과 도민의 삶 증진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소관부서 검토 및 내부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주제 적합성, 참신성, 현실성, 정책화 가능여부 등을 평가해 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1명, 우수 참여 40명 등 최종 43명을 선발한다. 최우수상에게는 30만 원, 우수상에게는 20만 원, 장려상에게는 10만 원, 우수 참여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상금이 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 모바일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 결과 발표는 3월 31일 예정돼 있다. 특히 사안의 시급성과 중요도, 실현 가능성이 높은 우수 아이디어의 경우, 실제 경기도의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거시적 차원의 정책추진도 중요하지만 실제 도민들이 느끼는 생활 속 불편사항을 발굴해 해결방안을 찾는 것도 적극행정의 일환”이라며 “지역발전과 생활여건 개선에 관심 있는 모두에게 문이 열려있는 만큼, 많은 참여와 제안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도시재생뉴딜사업지구 내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기 위해 덕정도시재생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실제 이용현황에 맞게 조사, 측량해 일치하지 않는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도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양주시 덕정동 116-5번지 일원 11만5,964㎡ 부지의 총 565필지로, 오는 2022년까지 조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주민 공람·공고, 사업안내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 및 토지소유자 동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 측량수행자를 선정 후 경기도로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 승인을 받으면 오는 7월 토지현황조사,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사진을 활용해 토지이용 현황과 필지경계를 확인하고 면적 증·감이 있는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액을 소유자에게 통보해 조정금을 지급·징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측량을 통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한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새롭게 작성하는 동시에 경계분쟁을 해소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고정밀 디지털 지적 구축으로 효율적인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실제 토지의 현황과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 34개 지구 내 1만67필지에 대해 2030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 지난해 5개 지구 총 1,519필지에 대한 재조사를 마쳤다.
경기도의회가 지난해 도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한 조례들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경기도의회는 23일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의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정승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공영장례 지원 조례」등 24개의 조례를 2020년도 우수조례로 선정하고, 이를 발의한 의원들에게 의장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기도의회 우수 조례는 2019년 9월 1일부터 2020년 8월 31일까지 의원 발의 제정 또는 전부개정된 125개 조례 중 상임위원회의 신청을 통해 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에서 창의성·합법성·효과성 등 다양한 기준에 따른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시상식에는 도의회 장현국 의장이 직접 참석하여 의원들을 표창하고 축하했다. 장 의장은 "우리 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는 자치단체로서 우리 도의회는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우수한 입법역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히며, "이는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현안 해결에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고 매진해 준 의원님들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한 본격적인 지방분권시대에 지방의회의 위상강화를 통해 도의원들의 자치입법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우선접종센터 부지를 대중교통 및 자가용의 교통접근성이 편리한 의정부역 역전근린공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시는 2월 마지막 주부터 공사에 착수해 이르면 4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2월 26일부터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종사자 및 입소자 3,532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시작한다. 요양병원의 경우 자체접종, 요양시설은 시설별 협약 의료기관 또는 계약된 의사가 접종, 보건소에서 시설 방문접종, 보건소 내소접종의 3가지 방법으로 시설별 여건에 맞추어 진행한다. 또한 안전한 접종 시행을 위해 보건소 현장점검반을 구성하여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백신보관 관리 및 이상반응 대처 등의 준수사항을 점검하며, 예방접종 관련 모든 의료 및 행정인력은 사전 코로나19 예방접종 교육을 이수한다. 3월부터 6월까지는 경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코로나19 취약시설, 의료기관 보건 의료인 및 65세 이상 등 단계적인 접종을 시행한다. 7월 이후에는 정부의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관내 18세 이상 전 시민을 대상으로 12월까지 백신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민 46만390명 중 18세 이상 85.4%인 39만3,460명을 접종 대상자로 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11월 이전에 2차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신부 및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추후 접종 여부가 결정된다. 또, 체계적인 접종 시행을 위해 부시장은 단장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접종센터 시설물 정비 등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올해 안에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민들께서도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가 경전철 노선 연장, GTX-C노선 조기 착공, 광역철도 8호선의 의정부 연장과 교외선 운행재개 등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 구현에 적극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그간 의정부시는 서울과 인접해있는 지리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교통수단으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의정부 서북쪽의 가능·녹양동, 의정부 동쪽의 민락2지구 및 고산지구 등은 각각 전철 1호선과 7호선 연장(도봉산-옥정) 구간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지속적인 교통 개선 요구가 있어왔다. 이러한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의정부 발전을 위해 시에서는 지속적으로 경전철 및 철도망 연장 관련 검토를 진행해 왔고, 최근 진행한 의정부시 철도망 구축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경전철 연장 및 지선화, 8호선 연장의 타당성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경전철 연장사업은 민락2지구 노선, 법무타운 및 복합문화융합단지 등이 예정된 고산지구 노선, 경민대 및 종합운동장을 경유하는 가능·녹양지구 노선 등 철도서비스 취약지역인 세 지역에 대한 연장 노선이 도출됨에 따라 의정부 내 철도망 연장을 위해 세 가지 노선을 2020년 9월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건의한 상태다.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경전철 연장 등 도시철도 확충사업은 사업시행에 앞서 경기도에서 수립예정인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야 추진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기도에서는 2021년 중 관련 용역을 착수하여 각 시군의 건의 노선에 대해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경전철 연장을 통해 광역(1호선, 7호선)-지역(경전철) 연계 교통망을 효율화하고 교통 소외지역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며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이번 의정부시 철도망 구축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상급기관에 지속 건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22일 의정부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3일에는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혁신교육지구 상세 사업내용을 담은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혁신교육지구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자치단체가 행정·재정적 공동지원을 통해 운영하는 교육협력사업이다. 의정부시는 2011년 시즌Ⅰ을 시작하여 2020년 시즌Ⅱ까지 10년간 사업을 추진했다.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해 풀뿌리 교육자치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 실현이라는 비전과 교육자치, 교육협력, 미래교육 3대 목표를 가지고 2021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10년간의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실시해 교육의 변화를 통한 혁신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2021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시즌Ⅲ는 학교와 지역사회 중심, 개인의 성장과 공동체의 발전, 학교수업·돌봄·평생교육의 융합을 통한 지역교육 역량의 제고를 새로운 목표로 설정하여 교육의 혁신과 미래교육을 대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 2020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내 우수등급 기초지방자치단체는 6곳으로 경기북부에서는 의정부시가 유일하다. 실무추진단 구성, 적극행정 문화정착 노력 의정부시는 적극행정 문화정착을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과 주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2020년 한 해 동안 각 부서가 추진한 총 30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카드 뉴스로 제작해 홈페이지와 SNS 등에 게재해 널리 홍보했다. 2019년부터 체계적인 적극행정 실천방안을 담은 적극행정 추진 실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여 적극행정을 총괄하는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적극행정 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매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10개의 핵심과제를 선정해 충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다. 적극행정 실천, 누군가에게는 극적 결과 의정부시는 시민에게 편익을 돌려주기 위한 노력을 다양한 방면에서 추진했다. 구체적인 사례는 장기간 방치된 건설폐기물로 발생한 일명 쓰레기산을 다목적 스포츠파크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조례개정과 법령의 적극적 해석을 통해 수도요금과 도로점용료 감면, 국방부 폐철도부지 매각 계획에 선재적 대응으로 가금철교 문화공원 조성을 추진중이다. 또한, 대규모 뉴딜사업 현장 근무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VR시스템 활용 모바일 출·퇴근 앱 개발, 시청사 민원인 주차공간 부족 해결을 위한 민원전용 주차장 지정 등 시청사 부설주차장의 만성적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결, 장기간에 협의를 통해 걸친 중앙부처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개발밀도(용적률, 층수) 상향 조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 등 직원참여 유도 의정부시는 새로운 행정수요와 환경변화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추진 및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반기별로 선발하고 있다. 2020년 한 해 동안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총 8명(상·하반기 각 4명)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선발된 우수공무원으로 인사가점 부여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표어 공모전을 개최해 공모 기간 중 접수된 140여 건 중 6건을 우수표어로 선정했으며,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던 적극행정 집합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 방식을 도입해 약 700여 명의 직원이 교육을 수료해 집합교육 인원 대비 약 4배의 효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전 직원의 적극행정 실천의지를 다지는 실천 다짐 서약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추진해 약 1천2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이 출연한 기획영상 의정부시를 변화시키는 공무원 이야기를 제작해 서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는 등 창의적인 적극행정 홍보시책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의정부시는 2021년에 공직문화 적극행정 정착을 위해 연 1회 개최하던 적극행정 우수사례 자체 경진대회를 연 2회로 확대해 우수사례를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대외적으로 중앙부처 협의와 기관평가를 통해 달성한 우수기관의 성과를 유지하며 의정부시의 위상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민을 위해 의정부시가 추진한 적극행정이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살기 좋은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재형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3)이 7호선(도봉산∼옥정) 연장사업에 대한 복선화 재검토와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권 의원은 지난 2월 18일 개최된 제350회 임시회 제2차 건설교통위원회 철도항만물류국 2021년 주요업무보고 등을 통해 이계삼 국장에게 이 같이 주문했다. 이날 권 의원은 "옥정∼포천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포천시민의 안전대책 등을 위해 단선에서 복선으로 변경하여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로 요청하려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며 “본 변경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권 의원은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사업이 단선으로 마무리 된다면 의정부시민들은 위험에 노출된 불안한 상태로 7호선을 타고 다녀야한다”며 “의정부시의 안전을 확보해야하는 사람인 동시에 의정부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의정부시민들을 볼 면목이 없다”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복선화 등의 대책을 강구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덧붙여 그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건의된 별가람∼녹양 구간인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이 반드시 반영되어야만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에 있어 유일하게 단절된 남양주∼의정부 구간을 이어주어 완전한 수도권 순환철도망이 완성될 것"이라며 "경기도 차원에서 이와 관련해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이에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2일 2021년 3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대상자는 총 700명으로 ▲승진 33명(3급 1명, 4급 2명, 5급 30명), ▲전보 667명(5급 이상 132명, 6급 이하 535명) 규모다. 이번 인사는 도교육청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고, 교육지원청 기구 강화를 통해 신속한 교육현안 대응과 보직별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 특색에 맞는 학교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에 신설된 학교행정지원, 대외협력, 감사담당 등 기능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를 임용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자산 통합 관리․운영 강화를 위해 재무담당관(4급)을 재무기획관(3급)으로 직급을 상향하고, 재무관리 등 행정 경험과 현장경험을 갖춘 신창승 재무담당관을 적임자로 승진 임용했다. 또 4급으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김철겸 학교현장지원과장과 안산교육지원청 이경숙 평생교육건강과장을 각각 승진 임용했다. 도교육청 김선태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는 조직 기여도와 업무 성과가 높은 유능한 인재를 발탁하는 등 개인 역량과 경력 등을 종합 고려해 직위별 최적임자를 배치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청렴을 교육의 기본가치로 여기고, 교육행정 혁신을 이어가는 유능한 인재를 발탁해 조직의 활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달특급’이 올해 3월까지 경기도 소상공인들을 위해 POS 단말기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 디지털 인프라구축 POS 미보유·노후 가맹점 단말기 보급 지원사업’ 2차 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POS(point of sales)’란 판매시점 관리 시스템의 약자로 금전등록기와 컴퓨터를 결합해 물품 계산뿐만 아니라 경영에 필요한 정산과 정보를 처리해주는 전자 기기이다. 이번 사업은 ‘배달특급’에 가입하고 싶지만, POS가 없거나 오래돼 가입하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련됐고, 지난 2월 14일까지 1차 지원 기간을 운영했다. 이번에는 8개 지역으로 한정됐던 1차 지원 때와 달리 모집대상을 ‘배달특급’ 서비스가 예정된 28개 전체 지역으로 확대했다. 대상은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연천군, 오산시, 파주시, 화성시, 수원시, 김포시, 양평군, 이천시, 안성시, 의왕시, 안산시, 여주시, 안양시, 용인시, 평택시, 하남시, 구리시, 광주시, 광명시, 가평군, 고양시, 시흥시, 군포시, 남양주시 내 POS 기기가 없거나 오래된 가맹점 700개소다. 단, 프랜차이즈 직영 매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배달특급’과 주문 연동이 가능한 최신형 POS와 기타 IC카드 리더기, 서명패드와 유선카드 단말기 등 POS 시스템 일체를 설치해준다. 단, POS 단말기 보급 시 최대 20만 원의 가맹점 부담금이 있고, 보급받은 POS의 재판매는 불가하며 ‘배달특급’의 입점이 필수조건이다. 사업 신청 방법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kgcbrand.com)의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3월 21일까지 이메일(dhey93@kgcbrand.com)로 보내면 된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POS 시스템은 영업에 꼭 필요한 기기이지만 POS가 없거나 오래되어 기능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지역의 가맹점주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지역·기간을 확대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