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사이클팀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에서 열린 '제42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섰다. 지난 인천 전국대회에서도 종합 3위를 기록한 바 있는 의정부시청 사이클팀은 이번 대회에서 전 종목에 걸쳐 더욱 성장한 기량과 팀워크를 선보였다. 홍승민 선수는 4km 개인추발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옴니엄 종목에서는 제외(3경기)에서 1위, 스크래치(1경기)·템포레이스(2경기)·포인트(4경기)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하며 합산 점수로 종합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이성연, 정성규, 박우진 선수와 함께 출전한 4km 단체추발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팀 막내인 신예 박우진 선수는 옴니엄 포인트(4경기)에서 3위를 차지하며 올해 첫 개인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일반부 제외 종목에서는 최동혁 선수가 1위, 이성연 선수가 2위로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었고, 유희태 선수는 스크래치와 포인트 두 종목에서 연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종합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청 사이클팀의 이번 종합 우승은 우리 시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
의정부시가 시민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14일부터 생활체육광장에서 생활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체조광장 사업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일상 속 건강한 운동 습관 형성과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생활체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동막교, 금신교, 종합운동장문화쉼터 등 3개소 체조광장에서 오후 7시 40분부터 8시 40분까지 1시간씩 운영한다. 전문 체육지도자의 지도로 신나는 음악에 맞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스트레칭, 유연성 강화, 기초체력 증진 운동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26일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성과보고회를 열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의정부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 5G'(코치 신동호, 스킵 김은지, 리드 설예은, 얼터 설예지)를 비롯해 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동근 시장과 한상호 대한컬링연맹회장,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로, 세계랭킹 상위 13개국에서 104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조직위원회는 국내 컬링대회 최초로 유료 관중제를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경기 평균 관중 수가 기대를 웃도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는 컬링 종목의 흥행 가능성과 팬층 확대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특히, 의정부시는 의정부시에서 처음 치러지는 국제대회를 위해 시 전 부서, 의정부도시공사, 경찰, 소방, 상권활성화재단, 한국전력공사,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등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했다. 또한 약 5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장 곳곳에서 방문객 안내와 안전 관리에 힘쓰며 대회의 원
의정부시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제대회인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가 3월 23일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로, 세계 최정상급 여자 컬링 선수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많은 명승부가 펼쳐지며 글로벌 컬링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결승전에서는 캐나다 대표팀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고, 스위스 대표팀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인 '팀 5G'는 첫날 한일전에서 연장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는 등 개막 후 5연승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 패해 4위에 머물렀지만 '2026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스웨덴(5위), 스코틀랜드(6위), 덴마크(7위) 등이 선전하며 개최국 이탈리아와 함께 본선 진출권을 확정했다. 대회 폐막 후 의정부시는 참가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위한 환송만찬을 마련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함께 기념했다. 이날 만찬에는 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동근 시장과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을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부용터널 상부 체육공원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3일 시에 따르면 민락동 산100-35번지 일원에 위치한 '부용터널 상부 체육공원'은 지난해 경기도 체육지원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시는 총 3만4700㎡ 규모의 공원에 파크골프장(18홀)을 포함한 다양한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개발제한구역에 해당돼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국토부와 사전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제3차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협의'에서 조건부 승인을 최종 확정받았다. 주요 협의 사항은 △체육공원의 입지 및 주제 변경(문화공원→체육공원) 타당성 △준공 후 운영·관리 방안 등이었다. 시는 파크골프장 이용자 수 및 시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터널 상부의 안전성을 검토하는 등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해 승인 요건을 충족했다. 향후 시는 조건부 의결 사항을 보완한 후 올해 상반기 중 체육공원 결정,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공원조성계획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7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원활
의정부시청 테니스팀 소속 정영석 선수가 중국 마안산에서 열린 'ITF 마안산 국제투어 대회'에서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정 선수는 3월 1일 일본의 유타 카와하쉬 선수와 복식조를 이뤄 경기에 나섰다. 두 선수는 미카엘라 알리아크(벨라루스)-이 주일로(대만)조를 상대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세트스코어 2-0(6-2, 6-1)으로 승리를 거뒀다. 정영석과 유타 카와하쉬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서브와 정교한 네트 플레이로 상대를 압도하며 완벽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경기 내내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준 두 선수는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경기장을 장악했다. 정영석 선수는 “처음 호흡을 맞춘 유타 카와하쉬 선수와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기쁘다”며 “항상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김현승 코치님과 의정부시에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시청 사이클팀 소속 홍승민 선수가 지난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말레이시아 닐라이에서 열린 '2025 트랙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홍승민 선수는 대한민국 사이클 대표팀의 일원으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 4km 단체추발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추발은 4명이 팀을 이뤄 4㎞를 도는 중장거리 종목이다. 맞은편에서 출발한 상대 팀을 추월하면 승리하고, 추월이 발생하지 않으면 완주 시간 기록으로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서 홍 선수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하며 팀워크와 개인 기량을 모두 보여줬다. 이에 앞서 홍 선수는 지난 1월 18일부터 19일,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Asean Track Series (President Cup) 2, 3'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바 있다. 포인트경기 2위, 옴니엄 2위, 제외경기 3위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현재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청 사이클팀의 뛰어난 성과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이번 금메달은 홍승민 선수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의 결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좋은 성과
의정부시청 빙상팀(감독 제갈성렬, 코치 이강석)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국제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의정부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이자 신(新) 빙속여제 김민선 선수는 500m와 팀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1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2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정재원 선수는 1500m, 5000m, 팀추월에 출전해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했다. 의정부시청 빙상팀에 올해 새롭게 합류한 신예 조상혁 선수도 100m, 500m, 1000m, 팀스프린트에 출전해 팀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2005년생의 유망주 양호준 선수는 1500m에 출전해 13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 경험을 발판으로 더욱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양 선수는 차세대
의정부시가 내년 3월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될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의정부가 '빙상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내년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1일 3경기로 진행된다. 세계 랭킹 1위부터 13위까지 13개 국가가 출전하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참가국 중 7개국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된다. 시의 이번 대회 유치에는 동계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의정부시는 현재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스피드스케이트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컬링경기장을 설립하고 시설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제적인 빙상 스포츠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 성공적인 세계대회 개최 위해 각 분야 만반의 준비 돌입 먼저 시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세계컬링연맹(WCF)의 기준을 충족한 의정부 실내빙상장을 지속
의정부시는 최근 시민들의 이용률이 부쩍 늘고 있는 맨발 산책길의 체계적인 조성과 관리를 위해 '맨발 산책길 조성·관리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의정부에는 현재 13개소의 맨발 산책길이 있다. 이 중 9개소는 시가 직접 조성했고, 나머지 4개소는 일반 산책로를 시민들이 맨발로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시는 지역 내 맨발길 현황 조사, 실무부서 의견 조회, 타 지역 사례 조사, 관련 연구자료 검토 등을 거쳐 이번 매뉴얼을 마련했다. 매뉴얼은 △대상지 선정 △재료 선정 및 설계 가이드라인 △맨발길 조성 △맨발길 관리 및 운영 등 총 5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맨발 산책길 조성 시 재료 선정, 일반 보도와 맨발 산책길의 분리 및 적정 폭 등 구조 설계, 여름철과 겨울철 유지관리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각 부서에 매뉴얼을 배포한 후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 및 민원 사항 등 맨발 산책길 조성‧관리 실무부서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안종성 도시디자인과장은 "맨발 걷기에 대한 시민 수요에 발맞춰 체계적인 맨발 산책길 조성과 관리를 위해 이번 매뉴얼을 마련했다"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맨발 산책길을 이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