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는 11일 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채용된 정책지원관 3명에 대해 임용장을 교부했다. 정책지원관은 최근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법 제41조에 따라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지원 및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해 신설된 정책지원 전문인력이다. 이들은 지방의원의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 심의 등을 지원하고, 의정 자료의 수집·분석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12월 31일까지는 의원 정수의 4분의 1, 내년 12월 31일까지는 2분의 1까지 연차적으로 도입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의원 정수가 13명인 의정부시의회는 올해 3명 채용에 이어 내년에 3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오범구 의장은 "임용된 정책지원관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통해 지방의회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며 "정책지원관이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지난 2018년 10월부터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내 장암고가도로 인근 ~ 호장교 북단 4.4km 구간에 24시간 전일제로 시행하고 있는 버스전용차로(BRT)가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하는 BRT중앙버스 노선은 10-1번, 10-2번 등 총 6개 노선이 있으며,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빠른 발이 되고 있다. 이들 6개 버스노선은 시간당 21대 통행중이며, 신곡동 신평화로 양방향과 장암동 구간 일평균 1,142대가 통행중이다. 버스전용차로 운영으로 아침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9시에 민락2지구 BRT 정류장→ 도봉산역 환승센터까지 BRT중앙버스가 11.6분, 일반차량이 14.6분으로 대중교통 이용시 3분 단축됐으며, 통행속도도 BRT중앙버스가 51.5km/h으로 일반차량(40.6km/h)보다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현장 조사 및 시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 결과, BRT중앙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69.3%가 만족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해당 버스를 운행하는 운전자의 만족도 또한 긍정적인 반응이 88.9%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다만, 배차 간
풍수해보험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난 5일부터 저소득층 일부에 풍수해보험료 전액 지원이 가능해졌다. 7일 의정부시는 작년 풍수해보험금 지원금액이 상향되어 풍수해보험 가입 자부담료가 줄어든 데 이어 올해는 일부 취약계층에 보험료 전액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기가 더욱 수월해졌다고 밝혔다. 보험료 전액 지원이 가능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 풍수해보험금 지급된 이력이 있는 주택이나 풍수해 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을 받은 이력이 있는 주택 또는 재해취약지역 내에 위치한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기상이변으로 발생하는 집중호우 등 풍수해 피해의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의정부시는 지하세대 주거취약계층 등 풍수해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풍수해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해 주는 정책보험으로 9개 유형의 풍수해(태풍, 호우 등)로 발생한 재산피해를 보상해 주며 보장 대상에는 주택,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이 포함되어 있다. 보험료 지원율은 일반주민은 70%~87%,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경우 89%~100%, 소상공인은 70%까지로
의정부시는 중대재해 제로(Zero)화를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의정부시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5이 밝혔다. 앞으로는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에게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 등을 부과하고, 의무를 위반해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에 이르게 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중대재해 제로(Zero)화를 통한 안전도시 의정부 만들기'라는 안전·보건 목표를 설정하고, 안전보건 활동을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각자 맡은 업무에서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적극적인 참여활동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의정부시를 실현하겠다는 경영방침을 세워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관리하는 전담 조직 구성(3월 18일부터 기존 건설안전팀을 중대재해예방팀으로 확대·운영)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 및 이행에 관한 조치 ▲재해발생 시 방지 대책의 수립 및 이행에 관한 조치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이행에 필요한 관리상의 조치 등이 담겨있다. 구체적 추진사항으로 모든 부서에서는 중대산업재해 예방 안전보건관
의정부시는 최근 시민들의 민원제기가 급속히 늘고 있는 불법 구조변경 이륜자동차(오토바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 의정부역 동부광장 방면 평화로 대로변에서 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경기북부본부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 구조변경 행위 등으로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자동차에 대한 야간합동단속을 펼쳤다. 이날은 서울방향의 도로를 통제해 경찰의 안전한 유도에 따라 통행하는 이륜자동차를 확인 후 안개등 및 등화장치 등의 임의 개조 여부, 불법 부착물, 번호판 훼손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굉음을 내는 이륜차는 소음측정을 실시했다. 또한 단속반은 오토바이의 소음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지속되고 있어 관련 민원이 다발한 지역이나 이륜차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임의 선정해 매월 주기적으로 만나 합동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단속 결과 번호판 관리 소홀 12건, 등화 고장 및 LED바 설치 등 안전기준 위반 23건, 소음기 등 임의구조변경 11건으로 총 52건에 대해 자동차관리법 제10조, 제29조, 제34조에 의거 행정처분 및 형사입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재철 교통지도과장은 "코로나19로 이륜차의 운행량이 많아진 만
의정부시가 31일 오전 YTN이 보도한 '의정부시 외유성 해외연수 추진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대한 해명과 함께 세부 추진내용을 밝혔다. YTN은 이날 의정부시가 오미크론이 한창 확산하던 지난 15일, 해외 연수 대행사를 모집한다는 공문을 여행사들에 보냈으며,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포함한 공무원 10명이 1인당 4백만 원씩 예산 4천만 원을 들여 일주일 동안 미국 현지 방문을 계획한 사실을 보도했다. 특히 YTN은 의정부시가 행선지를 아마존 본사 한 곳만 정해져 있을 뿐 세부 동선이나 구체적 계획은 모두 여행사들이 직접 제안하도록 해 주민 몰래 외유성 연수를 계획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는 "행정혁신위원회에서 최근 의정부 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고산동 e-커머스 물류단지 건립과 관련해 2022년 상반기에 내부적으로 연구과제로 선정하여 연구를 진행 하던 중, 미국 시애틀 내 아마존 본사로의 선진지 견학을 통해 의정부시의 국가주도의 e-커머스 물류단지사업의 가능성을 검토해 보자는 행정혁신위원회 위원의 제안이 있었다"며 "이에 초안 보고를 위하여 담당부서 실무선에서 코로나 상황, 국외연수 가능 여부 및 비용 등을 사전 조사하는 과정에
의정부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중대재해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중대재해예방팀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법인 또는 기관 단위에서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갖추도록 제정된 법률이다. 경영책임자 등은 실질적으로 지배·운영·관리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종사자의 안전·보건상 유해 또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수행해야 하며,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등 전문인력 배치와 전담조직을 설치해야 한다. 이에 의정부시는 안전총괄과의 기존 건설안전팀을 중대재해예방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력을 증원하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를 포함 총 7명으로 구성된 중대재해예방팀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중대재해예방 업무 절차 마련, 법령에 따른 의무 이행상황 관리, 중대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대책 수립 등 산업·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의무 이행 총괄 및 관리·대응을 맡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전담팀 설치를 통해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의정부시는 22일 고산동 개발제한구역 해체취락 원머루, 정자말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마을인 고산동 원머루, 정자말 일대 115,168㎡(원머루지구 고산동 659-20번지 일원 51,763㎡, 정자말지구 고산동 632-4번지 일원 63,405㎡)의 열악한 도로,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의 정비 및 확충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과 부용산 및 부용천 등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를 통한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원머루, 정자말 도시개발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취락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하고자 2009년 사업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 주민들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최적의 개발계획을 마련했다. 2019년 1월 31일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수립됐고, 2020년 7월 16일 실시계획인가 고시됐으며 2022년 1월 27일 환지예정지를 지정 공고해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환지계획은 원머루지구의 주거용지 85필지 35,034.1㎡, 기반시설용지 25필지 16,728.9㎡, 평균부담률은 5.73%이고, 정자말지구는 주거용지 96필지 45,896㎡, 기반시설용지 24필지 17,509
의정부시는 지난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L·H)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수선유지급여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46% 이하(4인가구 기준 월235만원)의 주거급여 수급자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노후도에 따라 보수범위를 구분해서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현물급여 사업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의정부시는 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2억 7천3백만 원)를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연간 수선 계획의 수립 및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협조할 계획이다. 김종철 주택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수선유지급여사업을 통해 주거 환경 개선이 절실한 가구의 거주 여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이달 말까지 쾌적한 가로 환경조성을 위해 시 전역의 가로수 및 녹지대를 대상으로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도보 및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하고자 가로녹지대의 월동 바람막이, 제설제 차단막 제거 및 겨우내 쌓인 낙엽과 가로수 보호틀 내의 쓰레기 청소를 실시한다. 또한, 띠녹지 경계 외부로 흘러내린 토사를 정비하고 고사목 및 훼손된 수목을 교체해 새로운 수목 식재와 가로수 가지치기 등 도로변 초화류 식재로 시민이 화사한 봄의 향기를 맡을 수 있도록 가로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성복 환경사업소장은 "가로수와 녹지대의 지속적 관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자연과 함께 쉴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언제나 푸르른 가로환경 관리를 위해 녹지대 유지관리원별 순찰 담당 구간을 지정해 가로수 및 녹지대 순찰을 통해 수시점검·정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