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시민, 전문가와 함께 지역 내 대표적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활용 방안에 대한 포럼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우리의 미래, 지역에 답이 있다(미지답)' 의정부 포럼을 열었다. '미지답 포럼'은 지방 소멸의 해결책을 찾아가기 위해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지역 순회포럼이다. 이날 포럼에는 시민 80여 명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미군 핵심전력인 미2사단 본부가 주둔해 역사적 의미가 큰 CRC의 활용과 개발을 중심으로 특별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특별강연 제1강연에는 홍원표 경기도 군협력담당관이 경기도 내 미군공여지 개발 추진현황과 주요 사례를 발표했다. 홍 담당관은 공여지 개발에 있어 근대문화유산으로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이용한 기존 건축물 보존 활용 모델을 제시했다. 아울러, 단계적 개발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제고하면서도 장래 개발 수요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밝혔다. 제2강연에서는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CRC를 스포츠, 관광, 지역산업, 미래에너지, 상업, 디자인 등 6개 클러스터로 나눠 개발하는 'CRC-70'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김 위원은 CRC에 담긴 지난 70년의 역사를 존
의정부시는 의정부음악도서관이 '제1회 2023년 더나은도시디자인 대상' 공모전에서 공공건축 부문 '그린어워드(최우수상)'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더나은도시디자인 대상' 공모전은 국내 도시디자인을 대표하는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이 주최했다. 도시와 건축, 공공디자인의 각 영역에서 개성적이면서도 혁신적 디자인을 제시한 작품을 선정해 지난 14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시상했다. 공모 분야는 도시경관, 공공건축, 공공디자인, 친환경 4개 부문이다. 공고일로부터 최근 2년 이내 준공된 디자인 결과물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음악도서관은 공간적 특성과 미학을 반영한 디자인을 평가하는 공공건축 부문에서 'Library Landscape-도서관 공간을 디자인하다' 작품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음악을 단순히 청각적인 영역이 아닌 다양한 감각을 통한 경험으로 진화시키고자 살아있는 공감각의 공간, 다양한 시민들의 바람을 나타낸 '레이어드 스페이스'를 핵심 콘셉트로 기획해 디자인했다. 또한, 시의 역사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해 '블랙뮤직' 장르를 공간디자인에 적용해 음악도서관의 고유한 정체성으로 구현했다. 특히 시는 '도서관의 오늘이 도시의 내일을 만든다'는 목표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치매관리사업 장려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시 보건소는 권역 치매안심센터(흥선‧호원‧신곡‧송산)에서 지역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 운영하며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산화 인지 재활훈련 및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권역별 치매안심센터를 거점으로 치매 어르신 및 가족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다. 또한, 치매 조기검진 및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 치료비 지원, 조호 물품 제공, 가족지지 프로그램 운영, 치매 공공후견 사업과 치매 인식개선 활동까지 치매를 예방하고 환자와 가족 등을 돕기 위해 애써 왔다. 장연국 소장은 "앞으로도 의정부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발견을 비롯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더욱 체계적인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데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이 문화‧예술과 보훈을 접목해 UN참전용사 및 제복에 대한 존경심 향상과 정전70주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운영한 'We Art! UN제나 보훈' 프로그램이 전국 145개 기관이 참여한 2023년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에서 대상(국가보훈부장관)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한 'We Art! UN제나 보훈'은 70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의 첫 걸음을 내딛게 한 정전협정의 가치와 이역만리 타국에서 자신의 목숨을 바쳐 희생한 22개국(전투지원 미국 외 15개국, 의료지원 인도 외 5개국) 195만7,773명(전사 3만7,902명)의 UN참전용사들을 기억하기 위해 약 40여명의 청소년들(청소년보훈외교단 5기)이 문화‧예술을 보훈과 접목해 다양한 보훈콘텐츠(보훈페스티벌, UN군복 패션쇼, 정전70주년 영화, 패션쇼 화보집 등)를 직접 기획‧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31회 3,519명이 참여했다. 특히, 보훈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것에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이 청소년들과 함께 UN군복 패션쇼를 운영, 많은 시민들에게 UN참전용사와 제복에 대한 존경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양주시와 연천군 지역 복지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 실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수립에 도움되는 PBL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정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지역특화학과인 서정대학교 휴먼케어서비스과 1학년 학생들은 '지역사회복지론' 과목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이주민 환영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성과물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학생들은 양주·연천 지역의 사회복지 대상 중 고독사 위험군과 이주민에 대한 분포를 분석하고, 사업계획에 대한 프로세스를 익힌 후 목표달성을 위한 문제해결 실행 방안을 세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댐으로 참가 학생들은 문제 정의 및 가설 설정, 발표자료 제작, 발표 실시 등 팀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발표 역량을 키웠다.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한 8개 팀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방안 '노노케어' △고독사 예방을 위한 그림책 발간 프로그램 △일촌삼촌 맺기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고, 이주민 환영을 위한 △다문화 가족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4일 내년 4.10총선에 '의정부시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부지사는 이날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과 함께 경기도를 경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이 바로 선 대한민국, 평화가 일상이 되는 한반도를 꿈꾸며 의정부의 전성시대를 만들어 내기 위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전 부지사는 "대한민국 헌법은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는 기본권이 보장되도록 국가의 의무를 명시하고 있지만 윤석열 정권은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국가의 기본 의무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10.29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새만금 잼버리 사태 및 대일 굴욕외교와 편향적인 진영 외교로 국민의 자존심을 무너트리고 한반도의 전쟁 위기만 고조시키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위협받고, 민생은 내팽개치면서 12.12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하나회나 다름없는 검찰을 앞세워 오로지 정적 죽이기에만 매몰되어 무능과 독선, 퇴행만 거듭하고 있다”면서 더 늦기 전에 준엄한 민심의 심판으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중단시키고 국가의 기본을 바로 세워야 할 때라고 목소
의정부시는 14일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지사장 박성균)와 의정부아줌마플리마켓(대표 박윤용)이 저소득층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미숫가루와 참기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한국마사회 박성균 지사장, 의정부아줌마플리마켓 배미영 매니저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받은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박성균 지사장은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배미영 매니저는 "플리마켓에서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로 소외계층을 위한 식품을 구매했다”며, “앞으로도 플리마켓을 통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기를 전해주신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와 의정부아줌마플리마켓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는 매월 1회 화요일 오전 11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지역 소상공인들이 플리마켓을 열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시 신곡2동주민센터(동장 김홍일)는 지난 12일 희경의료재단 성베드로병원(이사장 김희경)이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백미 50포(10kg 단위)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성베드로병원은 지난해 2년 이상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한 공로로 아름다운 나눔인 의정부 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희경 이사장은 "나눔을 바탕으로 하는 의료재단으로서 지역사회에 기반하고 있기에 소외된 이웃들과 늘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의료활동 및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홍일 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때부터 꾸준히 의료지원 및 기부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는 매년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활동을 펼치는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이다.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해 내년 2월 8일까지 진행하며,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이 오는 16일 개통한다. 착공 9년만으로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경원선 전철화 사업은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고 있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을 연천까지 총 20.8km 연장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5,555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 구간은 신탄리~철원과 남북철도, 시베리아횡단철도 등 대륙철도 연계망에 대비하기 위해 복선전제 단선전철화로 추진됐다. 이번 경원선 전철화사업 완료로 연천에서 동두천까지 이동시간이 30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되며 서울 용산까지 1시간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북부의 관광수요 확대와 고부가가치 사업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향후 남북교류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기도는 앞으로 KTX·SRT 고속철도 및 GTX 북부연장, 별내선 연장, 교외선 운행재개 등 경기북부지역의 철도 교통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지난 12일 '2023년 하반기 일선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의정부농협 3층에서 진행한 이날 교육에는 관내 경로당 회장 및 사무장 254명이 참여했다. 직무능력 향상과 투명한 예산집행 등을 위해 임진묵 사무국장이 경로당 회장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시니어전문 박태원 강사가 '성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경로당 회장들을 격려하며 "오늘 일선자도자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모범이 되는 역량 있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사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건강한 지역사회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장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김민철, 최영희 국회의원, 김정영, 이영봉, 오석규 도의원 등 지역정치인 및 내년 총선출마 예정자들이 참석해 어르신들께 인사를 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