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가철도 하부, 운동과 여가를 동시에 즐기는 웰빙공원으로 재 탄생 의정부시 가능동과 녹양동 구간 경원선 고가철도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체육공원이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의정부시는 9일 ‘행복누리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장한 행복누리공원은 가능역 교차로에서 녹양역까지 총 21억9천만원을 투입,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가 1.12㎞구간 1만7천㎡부지에 조깅로, 배드맨턴장, 농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운동기구, 휴게시설 등이 설치됐다. 특히 행복누리공원은 경원선 고가철도 하부 경관조명을 통해 야간 활동하는 이용자들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김문원 시장은 “고가철도 주변인 가능동과 녹양동 일원은 주택이 밀집된 자연부락으로 이곳에 사는 시민들이 운동과 여가를 즐길수 있는 공간이 없어 매우 불편했다”며 “이번에 조성된 체육공원으로 시민들의 여가 생활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앞으로 각종 공원을 지역별로 설치해 웰빙 의정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장된 생활체육공원은 의정부시의회 노영일 의원이 전철 고가 아래 유휴 부지를 무상사용해 체육광장시설로 조성하자고 제안하면 이뤄
의정부 중앙로 ‘문화의 거리’로 변신한다. = 차없는 거리... 실개천 흐르는 문화공간 조성 의정부시 중앙로 ‘문화의 거리’ 조성공사가 본격 착수됐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25일 중앙로 특설무대에서 1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의 거리 시민광장 착공식을 가졌다. 시는 올 연말까지 80억원을 들여 의정부역과 파발교차로를 잇는 중앙로 문화의 거리(길이 600m, 폭 20m)를 보행자 전용 시민광장으로 만들게 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광장에는 시의 비전을 형상화한 상징 조형물과 분수가 설치되고 거리 주변에는 실개천도 흐르게 된다. 또 대형 LED 화면을 갖춘 공연장과 벤치가 마련되고 시정뉴스, 문화공연, 공익광고 등을 볼 수 있는 스크린 기둥, 보행자가 움직일 때마다 빛이 나는 조명 등도 설치된다. 시는 이와 함께 중앙로 주변 제일시장, 부대찌개 거리, 로데오 거리, 의정부 민자역사 등을 연결해 대규모 상권을 만들고 전국적인 명소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시는 공사에 앞서 전신주를 지중화 하고 주변 상가 200여개 간판을 정비했다. 또 지난 20일부터는 중앙로 차량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17개 버스(시내버스 15, 마을버스 2) 노선도 퇴계로·태평로
양주시 지역 공기중 다이옥신 기준치의 2배 육박 = 동두천, 포천도 기준치 초과... 농도 낮추기 위한 대책 마련 시급 양주시 지역의 공기중 다이옥신 농도가 환경기준치의 2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도내 20개 시 지역을 대상으로 공기 1㎥중 다이옥신 농도를 조사한 결과 양주지역이 1.119pg(피코그램), 포천지역이 0.745pg, 동두천이 0.660pg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환경 기준치 0.600pg을 넘어선 것이며 특히 양주지역 농도는 기준치의 2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나머지 지역들은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으며, 전 지역의 평균 다이옥신 농도는 0.270pg로 조사됐다. 평균 농도는 지난해 10개 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이옥신 농도 조사결과와 동일한 수준이다. 양주·포천·동두천 지역 등은 올해 새로 조사지역 대상에 포함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가 정체돼 있는 지형적 특성 때문에 양주지역 등의 다이옥신 농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분석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분석 결과가 나오면 대기 중 다이옥신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의정부 경전철 교각 밑이 불법 주차차량들로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총 331개 경전철 교각 가운데 208개 공사가 완료됐으며 이 교각은 각 구간별로 도로 중앙에 30m 간격으로 설치돼 있다. 실제로 의정부시청 앞과 의정부경찰서 앞, 의정부역 서부광장 사거리 등 경전철 교각이 세워진 곳곳에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도로중앙에 길게 늘어선 불법 주차차량을 쉽게 볼 수 있다. 또 교각 밑 중앙선으로 진입하기 위해 차량들이 중앙선에서부터 좌,우로 진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이곳을 지나는 또 다른 차량과의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화단 등 교량하부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나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이마저도 1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09.07.08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지난 달 20일 의정부시는 역 앞 교차로 및 파발교차로를 연결하는 길이 600m, 폭20m의 중앙로를 문화의 거리 조성공사를 위해 전면통제 했다. 기존 신호체계가 오거리에서 사거리로 바뀌면서 교차로 신호 대기 시간 단축 등 주변 도로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 시가 교통전문기관에 교통량 조사를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중앙로 주변 교차로인 역전, 파발, 중앙, 송산교차로 등 4개 교차로를 지난 차량1대가 교차로를 통과하는데 걸리는 평균 통행 시간은 차량 당 평균 지체도가 역전 및 파발교차로의 경우 56초에서 62초대 수준으로 모두 1분 내외로 교차로를 통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오거리 교통체계 때보다 지체도가 46~93초/대로 감소해 소통 상태가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로 문화의 거리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는 올해말까지 중앙로 주변 지역의 소통상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주요 교차로의 신호주기 조정 등 교통소통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9.07.07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의정부시는 ‘제22회 의정부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문화상은 학술교육, 문화체육, 지역발전 등 3개 부문으로 각급 기관.단체장 또는 시민 5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시는 분야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열린다. 추천서 양식은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다음달 31일까지 의정부시청 문화체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828-2151∼6) 2009-07-06 신혜인 기자 bbmr6400@paran.com
= 대포차 팔아 120억 부당이익 챙겨.. 일부 공무원 뇌물에 성접대까지 ▲ 2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 사무실. 경찰이 증거로 준비한 대포차 차량등록증과 과속위반 과태료 고시서가 수북히 쌓여있다. 1만2천대의 대포차를 전국으로 불법 유통시킨 업자들과 이를 묵인해준 공무원 등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2일 대포차(상품용차량)를 수년간 전국에 불법으로 유통시킨 경기북부지역 자동차매매업자 96명과 이 사실을 알고도 단속하지 않은 공무원 22명 등 118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중 자동차매매업자 A씨 등 업자 6명과 가평군 공무원 B씨를 뇌물 공여, 자동차관리법 위반 및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자동차 매매업자 90명과 경기북부지역 6개 시·군 공무원 21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자동차매매업자 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올 6월말까지 상품용으로 등록된 차량 1만2천대를 팔아 120억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B씨 등 공무원들은 이들 업체에 등록된 중고차가 명의이전 없
의정부소방서 제19대 박종행 서장이 1일 취임했다. 박 서장은 1987년 소방간부 5기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소방본부 구조계장과 소방행정계장, 안산·광명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을 거쳐 소방정으로 승진, 고양소방서장과 김포소방서장을 역임했다. 2009-07-02 고태현 기자 th0472@naver.com
포천시가 개장된지 30일만에 수십여억원을 들여 준공한 소흘읍 생활체육공원을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 지난 29일 열린 제54회 포천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종근 의원이 체육공원에 대한 부실공사, 담당자의 전문성 부족 등 총체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자 필요한 시설을 늘리다 보니 일부 사업비가 부족해 공사를 깔끔하게 마무리 하지 못했다며 체육공원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생활체육공원은 지난 5월31일 준공하여 시민들에게 개장됐으나 각종 편의시설과 현장 주변 정리 등 마무리 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안전사고와 불편함들이 잇따랐다. 2009.07.02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내년도 적용될 최저임금액이 시간당 4110원으로 올해 4000원보다 2.75% 오를 전망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부터 전원회의를 열어 30일 새벽까지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공익위원 조정안을 두고 투표해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급 4110원으로 결정했다. 월단위로 환산하면 주40시간 사업장은 85만8990원, 주44시간 사업장은 92만8860원이다. 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제출한 최저임금을 오는 8월55일까지 확정해 고시하게 되며 내년도 최저임금은 내년 1월부터 1년동안 적용된다. 한편 내년 최저임금을 둘러싸고 경영계가 사상 처음으로 5.8%감액한 3770원을 제시한 반면 노동계는 전년보다 28.7%인상된 5150원을 제시해 한달 넘게 난항을 겪었다. 2009.07.01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