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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양주·동두천 한나라당 당원 집단탈당 기사에 불만

양주·동두천 한나라당 당원 집단탈당 기사에 불만

한나라당 당원 모 전우회 지회장 기자 폭언 협박



 


모 전우회 북부지부 의정부 양주지회의 회장이 보도자료를 인용한 기사내용이 허위보도라며 기사를 작성한 모 지방지 사회부 기자를 사무실로 불러 폭언과 협박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모 지방지에 따르면 “지난 10일자 1면에 ‘한나라당 경기북부 공천 잡음 심화’라는 제목으로 지난 6일 동두천 시청에서 있었던 한나라당 집단탈당 기자회견 성명서를 보도자료로 배포한 내용 중 공천과정에서 ‘김성수(한나라당 양주·동두천 국회의원)위원장이 보여준 형태는 양주·동두천 당원들에 대한 모독이며, 한나라당의 수치라는 내용’과 ‘양주와 동두천을 더 사랑하는 지역의 선도자들로서의 양심이 도저히 허락하지 않기에 책임당원 3천263명은 한나라당을 탈당하기로 하였다’는 탈당 경위 보도자료를 인용해 기사화 했다”고 한다.


이에 한나라당 당원임을 자칭하는 모 전우회 북부지부 의정부·양주지회 지회장은 해당 신문사 기자에게 전화통화로 “기사내용처럼 한나라당 당원 3천여명이 탈당 하는 것을 보았냐, 왜 사실 확인도 안하고 글을 실었냐”며 “김성수가 내 친동생이나 마찬가지인데 당신 마음대로 글을 써서 내 동생을 욕 먹이면 되냐”고 항의를 했고, 이에 해당 기자는 “저의 임의로 글을 쓴 것이 아니고 성명서 내용을 토대로 글을 작성하였다”고 하자 지회장은 “해당 기자의 선배 동료기자들을 잘 알고 있다”며 “의정부 1동에 위치한 전우회 사무실로 찾아오라”고 해 지난 15일 오후 체육관과 겸하고 있는 전우회 사무실로 기자를 찾아오게 했다.


전우회사무실로 기자가 방문할 당시 전우회 회장은 기자에게 ‘기자 생활 얼마나 했냐’는 등 기자에게 모욕적인 언행과 더불어 반문하는 기자에게 심한 욕설과 협박, 심지어 멱살을 잡는 등의 폭력까지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자는 신변의 위협을 느껴 주위 선배기자에게 연락, 두 명의 선배기자가 현장으로 찾아와 상황이 수습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회장의 행동을 두고 기자는 많은 당혹감과 심한 모멸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해당기자는 “과연 지회장은 한나라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런 것인지? 김성수 의원님을 아끼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정치인에게 잘 보여 개인의 이익을 취득하고자 그런 것인지? 아니라면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기자를 불러 놓고 협박을 한 것인지? 이해할 수 가 없다”고 말하며 당시 곤혹스러운 상황을 기사 후미에 남겨 이와 관련한 전우회측 반응과 언론사간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병호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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