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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안병용 의정부시장 민원상담 너무 많아

  • 등록 2010.10.11 16:35:44

안병용 의정부시장 민원상담 너무 많아


의정부시 공무원들 안 시장 민원상담으로 결제받기 어렵다 토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7월 2일 취임이후 하루 평균 4~5건의 민원을 직접 상담하고 있는 가운데 시청 내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민원상담 때문에 업무에 대한 결제를 받기가 어렵다는 말이 돌고 있다.


또한 안 시장의 현장방문 일정이나 시청을 찾는 민원인과 직접 상담하는 강행군(?)이 지속되다 보니 시장 본인도 지치고, 외부행사에 비서실장 및 수행비서를 대동하다보니 비서실 여직원이 시장실을 찾은 민원인을 상담할 수 없어 민원인들의 민원해결 만족도에서 뿐만 아니라 제기된 민원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보인 시장과 달리 실과국이 현행법상 혹은 예산상 해결 할 수 없는 상황도 도출돼 오히려 민원인들의 불만이 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시장의 바쁜 행보에 대해 지역정가에서는 ‘보이기 위한 전시행정이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실 예로 지금 시행되고 있는 “야간민원서류발급 행정서비스”의 경우 제증명 발급을 위해 민원실공무원들이 하루에 3명씩 돌아가면서 야간 및 공휴일에도 근무를 하고 있으나 이용자수가 일평균 한 두건에 불과해 실효성에 대한 문제와 더불어 별도의 인건비, 운영비 등 예산낭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이 제도의 시행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목소리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취임 후 100일이 지나고 있지만 이 기간 동안 이렇다 할 성과나 리더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안 시장은 10월 11일 오후 의정부시의회 본회의가 끝난 후 곧바로 국장인사를 단행할 예정으로 신임총무국장 물망에 오른 한 모국장과 김 모국장 중 어느 국장이 선임되느냐에 따라 공직사회의 공무원들을 화합과 소통으로 이끌어갈 수 있느냐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는 만큼, 인사개편 이후 안 시장의 시정스타일에 어떠한 변화가 나타나게 될지 지역정가 및 공직사회, 언론들이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병호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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