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노후주택 개·보수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급여 개편으로 자가를 소유했으나 거주지 노후 등으로 주거가 불안정한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주거수준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46% 이하인 주거급여 수급가구 중 자가주택을 소유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의 노후도 평가에 따라 금액 범위(경보수 457만원, 중보수 849만원, 대보수 1,241만원) 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등 마감재 개선, 창호·단열, 난방 공사, 주방 개량 등을 지원하고 고령자나 장애인의 경우 각각 최대 50만원, 380만원 이내에서 필요한 편의 시설을 추가로 지원한다. 올해 의정부시는 작년보다 지원 대상을 확대해 수선유지급여사업 대상자 39가구를 선정했다. 이에 앞서 시는 본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3월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월부터 현장 확인을 시작했으며, 시는 오는 8월경 지원 가구 방문을 통한 진행 상황 및 수선 지원계획 일치 여부를 중간 점검하고, 개·보수를 마친 시점에 만족도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를 통해 발생한 하자 등은 LH에 통보해 후속 조치 및 사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고,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은 적극 반영해 주거안정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종철 주택과장은 "올해도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노후된 주택에서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선유지급여(주거급여)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수선유지급여(주거급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의정부시청 주거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 사람의 관점과 판단 보다는 의견 교류와 견해 소통으로 정확한 분석을 내놓는 경기북부 언론인 단체인 'N뉴스포럼'이 지난 10일 김동근 국민의힘 의정부시장 후보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동근 후보는 '준비된 의정부시장'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그는 의정부를 살기 좋은 도시, 멋진 도시를 만들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지난 몇 년간 동료들과 의정부 곳곳을 다니며 현장공부를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내 삶이 더 나아지는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고, 전문가들과 치열하게 논의하며 의정부의 미래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공직에 발을 내디뎠으며, 의정부시 부시장과 수원시 부시장, 경기도행정2부지사를 역임했다. 또한 그는 국무총리실에도 근무하는 등 중앙정부는 물론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를 모두 경험한 행정전문가다. 하지만 그의 화려한 이력은 피나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김 후보는 의정부공고를 졸업 후 보일러공으로 일하면서도 공부를 지속하여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에 입학하였고, 대학졸업 후 독학으로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몸을 담은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젊은 시절의 어려움을 딛고 공직생활에서는 화려한 경력을 보유한 그였지만, 지난 2018년도 지방선거에서 낙선의 쓴맛을 맛보았기에 이번 선거에 재도전하는 각오도 남달랐다. 다음은 김동근 후보가 제시한 주요공약과 현안, 그리고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정리한 내용이다. 의정부 시민들에게 제시할 대표 공약은? ▶ 8호선 연장...조속히 사전 타당성 조사 추진 현재 모란역에서 암사역까지 운행하고 있는 8호선은 남양주 별내까지의 연장이 확정되어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2026년에 고시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8호선의 의정부 연장을 신규사업으로 반영시키는 것을 목표로 서둘러 사전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겠습니다. 의정부에 가장 유리한 방식으로 8호선의 의정부 연장이 확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 정치적인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장암동 수목원 조성 장암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30만평 부지에 수목원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도심형 수목원을 조성해서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고품격으로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에게 쉼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장암동 수목원을 통해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쉼터, 일터, 삶터를 모두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오랜기간 동안 군사도시였던 의정부를 고품격 생태도시로 전환시키고자 합니다. ▶ 미군반환기지 IT·디자인 캠퍼스 조성 의정부는 오랜 기간 군사도시로서 희생과 헌신을 강요당했습니다. 미군공여지는 의정부 미래산업의 허브공간이 되고 주민들에게는 문화와 교육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반환되는 캠프 레드클라우드에는 디자인 캠퍼스를 조성해서 디자인클러스터, 디자인학교, 디자인갤러리 등을 세우겠습니다. 디자인을 의정부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가겠습니다. 캠프 스탠리에는 IT캠퍼스를 조성하고 IT대기업을 유치해서 의정부를 경기북부의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키우겠습니다. 후보가 생각하는 지역현안은? ▶ 고산동 물류센터 조성 백지화 의정부시는 애초 복합문화융합단지가 들어서려던 땅에 무려 축구장 6개 크기의 대규모 물류센터 조성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안전과 교통, 환경 피해 등을 우려해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음에도 의정부시는 작년 11월에 물류센터 조성 건축허가까지 내줬습니다. 건축허가가 나간 물류센터 예정지는 주거지로부터 50m, 초등학교까지 29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주거 고밀도 지역입니다. 물류센터가 조성되면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게 될 것입니다. 안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입니다. 제가 의정부시장이 된다면 졸속으로 추진된 민간사업자 선정의 행정철자가 적법하게 진행됐는지 철저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목적에 반하는 물류센터의 건축허가 과정에서의 위법부당한 사실을 찾아보겠습니다. 적법한 행정집행을 통해 물류센터 조성을 백지화하겠습니다. ▶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취소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은 의정부의 미래를 헐값에 파는 행위입니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7호선과 의정부IC 등 교통여건과 수락산 등의 자연환경까지 갖춘 곳입니다. 의정부 미래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될 수 있는 땅입니다. 미래세대를 위해 지켜져야 하고 활용방식을 신중하게 고민해야 하는 땅입니다. 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장암동 일대 30만 평의 임야에 수목원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장암동에 위치한 축구장 35개 크기의 도봉차량기지를 이전시키고 그 부지를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저는 기피시설을 의정부에 유치하지 않겠습니다. 의정부의 땅은 의정부 시민들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의정부의 미래를 지키겠습니다. ▶ 공공하수처리장 민영화 민간업체가 실시한 환경영향평가서에 제출된 BOD(생화확적 산소요구량)의 수치가 잘못됐습니다. 수질개선정비사업이 목적이라는 근거가 맞지 않습니다. 의정부시는 악취에 대한 대책으로 이미 160억 원의 개선비용을 투자하여 돔형식의 방법으로 악취구간을 막아놓은 상황입니다. 정부수질개선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고도화처리시설에 대한 정부지원금을 신청할 경우60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음에도 의정부시는 사업비 신청도 하지 않고 사업비용의 부족을 내세워 민자사업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공사비용 2,500억원을 의정부시민들의 세금으로 충당해야 하고 요금인상도 불가피합니다. 저는 민영화 방식을 전면 중단하고 공공하수처리장 재보수 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진행하고 주민들, 전문가들과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올바른 사업방식을 찾겠습니다. 김동근 후보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의정부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매우 깊습니다. 매주 의정부 현장공부를 통해 현장 속에서 문제와 해답을 찾아왔습니다. 도시 의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와 의정부가 지닌 잠재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경기도행정2부지사, 국무총리실 정무과장, 의정부부시장을 역임하면서 중앙, 광역, 지방정부 모두에서 행정을 경험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쌓은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의정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역량을 지녔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한마디 지난 10년간 의정부의 주거환경은 나빠졌고 의정부 경제의 역동성은 떨어졌습니다. 청렴도 전국 최하위, 사회안전지수 최하위, 재정자립도 최하위, 의정부의 현주소입니다. 이제는 의정부에 변화가 필요합니다. 의정부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 남은 기간 선거운동을 진행하면서 의정부 시민들의 바람과 희망을 모아내고 싶습니다. 의정부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한편 'N뉴스포럼'은 김동영(데일리임팩트), 박종국(위클리오늘), 정명달(SR미디어), 하인규(브레이크뉴스), 현대곤(머니투데이) 등의 언론인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 포럼의 기사는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주요 포털에 송출하고, 아울러 의정부신문, 경기북부탑뉴스, 서프라이즈뉴스, 팝업뉴스, 뉴스미디어 등 5개 로컬 매체에 기사를 제공한다.
경기북부 지자체 출입기자들로 구성된 언론인 단체인 'N뉴스포럼'은 10일 유권자들의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자체 단체장 후보들의 정책비전을 전달하고자 정덕영 양주시장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양주 태생인 정 후보는 재선 시의원으로 제8대 양주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젊은 시절부터 봉사정신이 투철했던 정 후보는 백석청년회장을 맡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지난 2014년도 지방선거에 기초의원으로 출마해 시의회에 등원했다. 이어 2018년도 지방선거에서도 재차 당선된 그는 양주시의회 의장에 선출되면서 정치적 안목을 더욱 넓혀 이번 선거에는 '추진력 강한 젊은 일꾼'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양주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누구보다도 양주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정덕영 후보의 양주시 발전을 위한 비전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 후보자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후보 정덕영입니다. 우리 양주시처럼 신도시가 생기면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또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도시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저 정덕영은 젊은 열정과 강한 추진력으로 우리 양주의 대변혁, 대전환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2035년이면 양주는 인구 50만 이상의 중견 도시가 됩니다. 난개발이 되어선 안 됩니다. 권역별 도시공간의 체계적인 개편을 통해 융복합 첨단도시 양주를 완성하는 대변혁을 이뤄내겠습니다. 행정편의주의가 아니라 시민이 행정의 중심이 되는 대전환도 만들어내겠습니다. 공무원 출신만 시장을 역임해왔던 양주에서 첫 번째 정치인 출신 시장이 되어 시민을 위한 양주의 대변혁과 대전환의 시대,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양주시 발전을 위한 비전은? ▶양주시의 핵심 교통 ‧ 산업인프라 구축을 착실히 마무리하겠습니다. 양주시에는 전철 7호선, GTX-C, 교외선, 서부권 고속도로, 양주역세권 개발, 양주 테크노밸리, 은남산업단지 등 양주시의 미래가 걸린 중요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8년간 양주시의회 의원, 의장으로 일하며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필요한 국비 예산, 도비 예산을 제때 충분히 확보하고, 정성호 국회의원님, 도의원, 시의원과 똘똘 뭉쳐 힘을 모아 난관을 돌파하는 ‘불도저 시장’이 되겠습니다. 7호선 옥정중앙역 조기 개통(분리 시공)과 종합병원 유치 등 현안 과제도 이른 시일 안에 마무리하여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양주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도록 시정을 혁신하겠습니다. 1995년에 민선 지방자치 제도가 도입되었지만, 그동안 7차례의 양주시장은 모두 행정공무원 출신이 선출되었습니다. 혁신과 변화, 신속함과 과단성은 부족했습니다. 시민의 목소리에 민감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많았습니다. 저는 그동안 양주시의회 의원, 의장으로서 시민의 바람과 요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양주시민들의 요구에 바로 응답하고,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해결사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의 요구를 받들어 시민의 생활환경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일 잘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옥정, 회천 신도시를 경기 북부의 최고의 신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문화, 보건의료, 교육, 복지, 여가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 신도시 주위의 미개발 지역이 난개발되지 않도록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덕정, 덕계, 백석, 광적 등 구도심과 고읍, 삼숭지구 주민들을 위한 도시 재정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 시민 여러분의 의사가 온전히 반영되도록 소통하겠습니다. 방과 후 돌봄과 교육을 동시에 충족하는 돌봄교육 센터를 각 읍면동 중심부에 설치하겠습니다. 양주교육지원청을 유치하고, 부족한 학교를 신설하겠습니다. 아트센터 건립을 착실히 추진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 예술 공연이 제공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산재한 도심공원을 특색 있게 발전시키고 휴식공간을 확충하겠습니다. 하천과 숲을 정비해 걷는 길과 자전거 길을 거미줄처럼 연결하겠습니다. 사회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운영체계를 개선해 양주시민의 복지를 증진하겠습니다. 시니어 일자리를 발굴하고 치매 요양, 의료지원, 교육과 여가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장애인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복합 시설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직주근접의 '자족 양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양주 테크노밸리를 판교테크노밸리에 필적하는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섬유산업을 첨단화하고 IT, VR, 바이오 등 첨단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제조 융복합 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하여 경기 북부의 창업과 연구개발의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서부권의 은남산업단지는 첨단 물류와 제조업을 유치하여 지역민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습니다. 지역주민 일자리 비중을 충분히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입주기업 선정에도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양주 동부와 서부의 남부와 북부의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우선 백석, 광적, 장흥지구 개발이 서부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송추에서 남면까지 39번 국지도 전 구간의 확포장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양주 서부권과 도봉, 송추를 잇는 서울~양주 고속도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백석과 광적에서 양주역을 연결하는 도로와 의정부를 거쳐 서울로 직결되는 도로를 건설하여 서부권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양주 동·서부를 관통하는 도로를 시급히 개설하여 동·서부의 교류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백석과 광적에서 서울을 잇는 광역버스를 신설하겠습니다. 장흥지구 신도시 개발을 확대해 지역발전의 기반으로 삼겠습니다. 교외선 재개통에 맞추어 각 역사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관광열차 운행을 추진하겠습니다. 북한산과 장흥계곡 등 관광 ‧ 여가 자원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습니다. 2023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에 발맞춰 은현, 남면 발전을 추진하겠습니다. 감악산과 인근 지역을 복합 관광개발을 통해 농업과 관광이 함께 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부권의 행정복지센터에서 문화‧복지‧체육을 즐기실 수 있도록 복합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 정덕영 후보의 경쟁력은? 만약 제가 시장에 당선된다면 아마 우리 양주시의 역대 시장 가운데 가장 젊은 시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양주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또 시민이 원하는 각종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정치력과 강한 추진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저와 오랫동안 인연을 맺고 때로는 정치적 동지로 그리고 지역발전의 파트너로 존경하는 정성호 국회의원님과 함께 시민이 원하는 변화와 혁신, 꼭 이뤄내겠습니다. 기존의 남루한 틀은 창조적 파괴로 혁신할 수 있는 사람, 바로 정덕영입니다. 양주시의회 의장으로 빛나는 의정 혁신을 가져온 저, 믿어주신다면 양주시정 혁신으로 갚아드리겠습니다. 준비된 젊은 시장이 시민 중심! 능력 중심! 더 똑똑한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 시민들에게 한마디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저는 시민 중심으로 양주 대변혁·대전환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 2035년 50만 첨단신도시 양주로 대변혁 이미 활시위는 당겨졌습니다. 옥정·회천 신도시에 이어 광석 택지지구 개발을 통한 광적·백석 신도시와 장흥 일영신도시까지 '2035 양주 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 최종 승인되었습니다. 난개발로 몸살을 앓는 양주가 아닌 핵심 시가지 중심으로 권역별 도시공간구조 체계적 개편을 통해 융복합 첨단도시 양주를 완성하겠습니다. 시민이 주인, 시민 중심 양주로 대전환 양주에서 살아야 할 이유가 차고 넘치도록 만들겠습니다.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 문턱 없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행정 시민이 양주시 행정의 주체가 되는 '시민주권도시 양주'를 만들 시장 오직 정덕영뿐입니다. 공무원 출신만 시장을 역임해왔던 양주,이번에는 시민을 위한 행정으로 확! 바꾸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양주의 대변혁·대전환의 시대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한편 'N뉴스포럼'은 김동영(데일리임팩트), 박종국(위클리오늘), 정명달(SR미디어), 하인규(브레이크뉴스), 현대곤(머니투데이) 등의 언론인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 포럼의 기사는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주요 포털에 송출하고, 아울러 경기북부탑뉴스, 의정부신문, 서프라이즈뉴스, 팝업뉴스, 뉴스미디어 등 5개 로컬 매체에 기사를 제공한다.
의정부시청 빙상팀(감독 제갈성렬, 코치 권영철) 쇼트트랙 박지윤 선수가 5월 4일부터 8일까지 2차에 걸쳐 열린 '2022/23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종합 7위를 기록하며 지난 2021/22 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박지윤 선수는 1차 선발대회에서 종합 10위를 기록하며 2차 선발대회에 가볍게 진출했다. 2차 선발대회 여자 1000m에서는 1분29초230의 기록으로 3위를 기록했다. 박 선수는 1차, 2차 대회 성적을 종합한 결과, 최종 7위(87점)에 이름을 올리며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시즌을 훌륭히 마무리한 쇼트트랙팀이 다음 시즌에도 더욱 놀라운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쟁취했다"며 "앞으로도 시 소속 선수들에 대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윤 선수는 2021/22 시즌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달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박지윤은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팀 훈련에 더욱 몰입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지자체 출입기자들로 구성된 언론인 단체인 'N뉴스포럼'은 유권자들의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자체 단체장 후보들의 정책비젼을 전달하고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로 5월 9일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백영현 후보는 포천시 신북면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포천에서 마치고 단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7년 포천군 이동면사무소에 첫 공직 발령을 받은 이래 30여년간 포천시청과 경기도청에서 근무하고 퇴직했다. 그는 퇴직 후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살려 소외되고 침체돼 가고 있는 포천의 문제를 해결하고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고 싶어 정치에 입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백 후보는 5인 경선 끝에 지난 4월 29일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아 6월 1일 당선을 위해 연일 열정의 선거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천을 확 바꾸자'는 그의 선거 슬로건 처럼 백 후보는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개혁'과 '변화'란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또한 모든 질문에 조금의 망설임 없이 명확하고 간결한 화법으로 대답해 인상적이었다. 특히 그의 대표공약 중 하나인 전철 7호선 노선 변경 질문에는 실현 가능성에 더욱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6월 1일 포천 시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내놓은 그의 비전과 현안 및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일문일답을 통해 알아봤다. ■ 포천 시민들에게 제시할 대표 공약은? 우선 전철7호선 노선변경을 들 수 있습니다. 지난 2019년 1월 정부는 전철7호선 양주 옥정-포천 연결사업을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양주 옥정과 포천 구간을 직결이 아닌 4량의 환승(셔틀) 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전철7호선이 포천까지 들어온다는 것만 알고 있지 직결이 아닌 4량의 셔틀로 운행된다는 사실을 아는 포천시민들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양주 옥정과 포천 구간을 셔틀로 운행하게 되면 전철 대기시간과 운행 시간이 많이 소요돼 전철을 이용하는 포천시민들의 불편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한 시간 이내에 서울로 갈 수 있는데 오히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전철7호선을 이용할 시민들이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전철7호선의 적자운행으로 포천시가 매년 감당해야 하는 운영관리 예산부담이 더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의정부 장암역까지 연결된 전철7호선을 이미 착공되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도봉산-옥정 구간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포천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포천 방향으로는 의정부 탑석역에서 분기하여 민락을 거쳐 포천까지 직결 운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장암역 인근에 있는 도봉차량기지를 포천시로 이전해 그 개발이익금으로 전철7호선 건설비에 보탠다면 국도비 등 예산을 절감할 방법이 있습니다. 지난달 포천을 방문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께도 전철7호선 노선변경 문제에 대해 잘 말씀드렸고 적극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제가 포천시장이 되면 의정부시장, 서울시장, 경기도지사와 적극 협의해 포천시민들이 전철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공약으로는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입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리-포천 구간은 2017년 6월말에 개통돼 포천에 고속도로 시대를 열었고 개통 당시보다 현재 차량 통행량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포천 남쪽으로 구리에서 안성까지는 2023년에, 세종까지는 2024년에 개통되어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남북을 연결하는 한 축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시·종점인 신북IC와 43번 국도가 합류하는 지점은 출퇴근 시와 주말에 교통 상습정체를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 초부터 시작된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인해 요즘 남북관계가 경색되었으나 향후 남북관계가 개선된다면 포천과 강원도 철원은 남북교류의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하리라 예상합니다. 이에 세종-포천고속도로의 포천-철원 구간 연장을 통해 43번 국도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포천과 철원의 상생발전은 물론 남북교류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대표 공약으로 담았습니다. 세 번째로는 포천천 친수공간 조성입니다. 포천천은 한강수계의 지방하천으로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에서 발원하여 영중면 양문리 영평천으로 합류하는 약 30km의 하천입니다. 포천 남부지역에서 중부지역을 흐르는 하천으로 이 하천 주변에 포천시 인구의 2/3가 살고 있습니다. 제가 경기도에서 근무할 때 치수담당을 했었고 포천천이 흐르는 지역의 기관장인 소흘읍장과 선단동장을 역임했기에 그 누구보다 포천천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포천천을 친환경 수변공원, 차별화된 야간경관조명 설치, 자전거도로 추가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외지인들을 불러오는 명품 휴식공간으로 개발할 생각입니다. ■ 후보가 생각하는 지역 현안은? 우선 인구감소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화성, 세종 등 일부 지자체를 제외하고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라 할 수 있으나 포천시는 상당히 심각한 상태입니다. 지난 2월 경기연구원에서 발표한 2021년 9월 기준 인구소멸위험지수에 따르면 포천시는 가평, 연천, 양평, 여주에 이어 하위 5위로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따라서 단순한 인구증가 대책보다는 좋은 일자리와 정주여건 및 교육환경개선 등을 통해 젊은 층의 유출을 최소화하고 인구유입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는 지역발전전략의 수립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구증가 대책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임은 부인할 수 없으나 제가 당선되어 포천시장에 취임하면 관련 TF팀을 만들어 종합대책 마련에 즉시 착수할 것입니다. 다음은 6군단 부지반환 문제입니다. 6군단은 1954년에 창설된 후 국방계획에 의해 올해 말에 해체됩니다. 70여 년 가까이 국가 안보를 위해 포천시민들은 재산권 피해 등을 묵묵히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올해 말에 6군단이 해체된다는 말에 시민들은 드디어 6군단 부지가 시민들 품속으로 오는 줄로 알고 기대를 했었는데 국방부에서는 그대로 군 시설로 쓰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합니다. 이에 올 연초부터 포천시민들의 강한 반발이 계속되자 국방부에서도 한발 물러나 민관군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협의하자고 했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6군단 부지가 온전히 포천시에 반환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6군단 부지는 소흘읍과 포천동 사이의 자작동에 위치하고 전체 면적은 약 80여만㎡에 시유지가 18만 7천여㎡가 포함돼 있습니다. 더군다나 시유지는 그동안 국방부에서 무상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6군단 부지는 넓은 벌판에 위치해 개발하기도 쉬워서 온전히 반환된다면 주거시설이나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 차기 포천시장이 국방부와의 협상에서 포천시민의 염원이 꼭 관철될 수 있도록 정치력과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6군단이 위치한 지역의 기관장인 선단동장을 역임했고 제가 포천시장에 당선된다면 최춘식 국회의원과 머리를 맞대 중앙정부를 상대로 협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6군단 부지가 포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포천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개발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산업구조의 고도화 문제입니다. 포천시와 인접한 양주시, 남양주시가 개발되면서 그 곳에 있던 섬유, 염색, 가구, 단순 가공 업체가 포천시로 많이 이전했고 이 업종에서 상당히 많은 외국인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4차산업시대에 발맞춰 포천시의 경쟁력과 매력을 끌어올려 우리의 산업구조를 좀 더 첨단화, 고도화시켜야 도시가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좋은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이 포천시에 정착하고 인구가 늘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봅니다. 냉정하게 말해 그동안 역대 포천시장들은 이 문제에 대한 해법찾기에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2003년 10월 시 승격 이후 지난 2017년 6월말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이외에는 달라진 게 별로 없다는 시민들의 냉정한 평가가 많습니다. 저는 공직에서 산업단지 개발 업무를 담당했었고 이에 대한 역량을 보유했기에 이 문제해결에 자신감을 갖고 적극 대처하겠습니다. ■ 후보의 경쟁력은? 저는 30여년간의 공직생활 중 약 18년을 포천시청에서, 12년을 경기도청에서 근무하면서 주요 정책의 수립 및 실행뿐만 아니라 소흘읍장 등 기관장으로서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은 지방행정 전문가입니다. 아울러 공직 재직 시 징계 한 번 받지 않았고 경기 공무원 대상 및 청백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공무원으로서 청렴과 소통을 제1의 가치로 여기면서 열과 성을 다해 업무에 매진한 후 명예롭게 퇴직했습니다. 또한 경기도청에서 쌓은 인맥과 근무경험을 통해 경기도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제가 포천시장에 당선된다면 일천여 공직자를 시정 파트너로 여겨 적절한 권한 위임으로 책임행정을 이끌도록 하고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행정혁신에 매진해 시민의 행복증진과 더 나은 포천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포천시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습니다. 또한 포천시장은 정치인이 아니라 행정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 제가 중앙정부와 집권여당의 강력한 지원을 이끌어내 각종 규제에 시달리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포천시의 약점을 극복하는 데 일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시민들에게 한마디 윤석열 새 정부 출범에 힘이 되기 위해서 이번 지방선거가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 여론조사를 보면 새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정권견제론보다 더 높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당정간 월활한 소통을 통해 포천시의 어려움을 중앙에 적극 호소하고 지역 국회의원인 최춘식 의원과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하다 보면 전철7호선 노선변경 및 6군단 부지반환 등 지역현안에 대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것이 집권여당 소속 지자체장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30여년간 포천시청과 경기도청에서 몸담았던 지방행정 전문가로서 포천시정에 대해 그 누구보다 이해도가 높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이번포천시장 선거에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윤석열 정부와 집권여당의 강력한 지원을 이끌어냄으로써 포천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과 변화는 물론 지역발전을 이루어낼 자신이 있습니다. 제가 포천시민과 포천시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N뉴스포럼'은 김동영(데일리임팩트), 박종국(위클리오늘), 정명달(SR미디어), 하인규(브레이크뉴스), 현대곤(머니투데이) 등의 언론인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 단체의 기사는 네이버, 다음, 구글 등 포털에 송출하고, 아울러 의정부신문, 경기북부탑뉴스, 서프라이즈뉴스, 팝업뉴스, 뉴스미디어 5개사에 기사를 제공한다.
더불어민주당 정선희 후보(광역의원)와 정미영 후보(기초의원 비례대표)가 9일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은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겐 정보를 제공하고 여성후보들에겐 경쟁력을 더해주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지난달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 협동단체 및 회원단체, 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 이은주) 지방연맹 및 지부, 각 정당 여성위원장 등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았으며, 이중 능력 있는 여성정치인을 선정, 수상자가 결정됐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지도자상'을 수상한 정선희 후보는 의정부시의회 재선의원으로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와 이번 6·1 지방선거에서도 광역의원(제3선거구)으로 단독 공천됐다. 또한 정미영 후보는 오랜 시간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됐다.
양주시가 오는 23일까지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장기 농업교육 추진을 통한 양주농업 핵심인력을 양성하고자 개설됐다. 정식명칭인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한 자는 최대 이륙중량이 7kg 초과 25kg 이하인 무인동력비행장치를 조종할 수 있다. 교육일정은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1차,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2차로 나눠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현장에서 10회 총 40시간(이론 20, 모의비행 10, 실기비행 10)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 5일 2주 과정으로 관내 드론 전문교육기관에 위탁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무인동력비행장치 이론으로 ▲항공법규 ▲항공기상 ▲항공역학 ▲비행운용 이론과 비행실기로는 ▲이착륙, 전·후진, 방향전환 등 실기로 구성된다. 신청자격은 관내농업인으로 2종 보통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이거나 신체검사증명 소지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교육생은 자격취득 비용 최대 150만원 중 50만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yangju.go.kr/atc/index.do)에서 교육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방문,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은 항공촬영을 통한 생육확인 및 병해충 방제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도가 높고, 일손 부족 해소와 작업능률, 생산성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관광과 기획교육팀(031-8082-721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근 영화배우 강수연씨의 갑작스런 사망 원인이 '뇌동맥류' 파열에 따른 뇌출혈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지면서 뇌동맥류 관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의정부성모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뇌동맥류'란 뇌혈관 벽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혈관 질환을 뜻하며, 구체적으로는 뇌혈관의 내측을 이루고 있는 내탄력층과 중막이 손상되고 결손되면서 혈관벽이 부풀어 올라 새로운 혈관 내 공간을 형성하는 경우를 말한다. 뇌동맥류는 대개 건강검진 등을 통해 터지지 않은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지만 파열 위험도에 따른 예방적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아 터질 경우 뇌출혈중 하나인 '지주막하 출혈'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망률이 30%에 이를 정도로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뇌졸중센터 김영우 교수는 "무엇보다도 뇌동맥류의 조기 발견과 예방적 치료가 중요하다"면서 "비파열 뇌동맥류의 경우 증상이 거의 없어 40대가 넘으면 최소한 한차례 정도는 '뇌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으며, 갑작스런 극심한 두통이나 의식소실이 있다면 뇌동맥류 파열의 가능성이 있어 지체 없이 병원 응급실로 가야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김 교수는 "뇌혈관 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뇌혈관 질환의 위험 인자로 알려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등 기저질환에 대한 관리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며, 주기적으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금연과 절주, 체중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뇌동맥류는 CT혈관조영술(CTA) 또는 MR혈관조영술(MRA) 검사를 통해 1차 진단이 가능하다. 뇌동맥류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수술'로 알려진 머리를 열고 들어가 부풀어 오른 혈관을 금속 집게로 물어놓는 '클립결찰술'이나 '시술'로 알려진 환자의 대퇴동맥을 통해 미세도관을 뇌동맥류에 위치시키고 코일을 채워넣어 파열을 막는 '코일색전술'이 대표적인 치료법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보다 나은 구급서비스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의료계와 힘을 모아 '구급 의료지도 업무강화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근무하는 구급 의료지도 의사는 총 51명으로, 주‧야간 교대로 119종합상황실에서 경기남부 2명‧경기북부 1명씩 근무를 서고 있다. 이들은 구급 현장과 병원 이송 단계에서 구급대원에게 약물투여, 기도유지 등 의료지도를 실시해 응급환자 이송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행법상 구급대원은 의사의 지도에 따라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 이를 보완할 구급 의료지도 업무강화 추진단은 안기승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이 위원장을, 김인병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장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위원에는 ▲조준필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위대한 원광대산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정주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홍원표 소방청 119구급과 팀장(응급의학 전문의)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직접 119종합상황실에서 의료지도 근무를 하면서 지도의사를 교육하고,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의료기관에서의 환자 미수용 사례를 모니터링해 수용 협조 등 의료기관과의 업무를 조정하고, 중증응급환자 의료기관 선정을 위한 표준 매뉴얼 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지난 6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업무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기승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은 "추진단은 분기별 1회 이상 회의를 열어 의료지도 품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며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고품질 구급 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재활용 폐기물 수집업체(일명 고물상)를 대상으로 폐기물 방치‧투기 등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에 나선다. 9일 특사경 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물상의 무분별한 폐기물 수집 행위가 확산하면서 불법 방치와 투기로 이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수사내용은 ▲분리·선별 후 남은 폐기물을 방치·투기하는 행위 ▲허가 없이 고물상 취급 품목 외 폐기물을 수집·운반·재활용하는 행위 ▲영업 중에 발생한 폐기물을 부적격자(무허가 처리업자)에게 위탁 처리하는 행위 ▲관할 시군에 신고하지 않고 일정 규모(면적 2천㎡) 이상의 고물상 영업을 하는 행위 ▲폐기물을 흩날리게 보관하는 등 처리기준 및 방법을 위반하는 행위 등이다. 폐기물관리법에 의하면 사업장폐기물을 투기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허가 대상 폐기물을 허가 없이 수집·운반·재활용하는 행위를 업으로 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무허가 처리업자에게 위탁 처리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면적 규모 2천㎡ 이상 고물상을 신고 없이 운영하거나 폐기물 처리기준 및 방법을 위반하는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민경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활용 폐기물 수집업체는 대다수 규모가 2천㎡ 미만으로 폐기물처리 신고 대상에 포함하지 않아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번 수사로 폐기물이 방치·투기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고, 재활용 폐기물 수집업체가 자원순환사회의 한 축으로서 건전한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 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