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이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와 '국회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9회 국회를 빛낸 정치언어상 시상식에서 '으뜸언어상'을 수상했다.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은 국회의 상호존중 문화와 경청의 정치문화 확산을 목표로 국회 내 정쟁적 언어 사용을 개선하고, 정치 언어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2010년 제정돼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수상자는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 학회 소속 교수진을 비롯한 모니터단이 한 해 동안 모든 국회의원의 공식회의 발언을 분석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대상 △으뜸언어상 △모범언어상 △품격언어상 △바른언어상 등 총 다섯 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됐다. 이번에 '으뜸언어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평소 품격있는 정치언어 사용으로 동료의원들로부터 신망을 받고 있다. 김민철 의원은 이번 수상에 대해 "학술기관의 심도있는 평가와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해주신 만큼,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평소 국민의 대리인인 국회의원으로서 품격있는 언행과 바른 언어 사용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국회에서 더욱 신중하고 따뜻한 언행으로 국민들께 신뢰받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민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름터와 여성과장애인권익성장센터가 지난 15일 여성장애인 레진아트프로그램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성과장애인권익성장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는 ▲여성장애인 모델 제시, ▲장애인 성공 사례발표, ▲장애인 리더십 강좌, ▲장애인의 권리증진, ▲장애인의 편견 및 차별금지, ▲기타 상호 업무추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협력사업 등 여성장애인의 필요한 교육과 변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바름터와 여성과장애인권익성장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장애인을 위한 여가문화 프로그램 및 상담과 관련 교육 등을 제공·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사회복지 인프라 및 인적자원으로 여성장애인 레진아트 프로그램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성과장애인권익성장센터는 여성장애인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장애인에게 상담 및 복지 등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성장애인 자립지원, 지역사회 참여, 정신건강 및 심리지원, 정서지원 등의 1:1 맞춤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은 지난 14일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의정부시 구도심 상권활성화 연구용역 수립' 수행업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 구도심 상권활성화구역은 2014년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시장, 의정부청과야채시장 등 3개의 전통시장과 의정부역지하도상가, 녹색거리, 로데오거리 등 3개의 상점가 및 행복로, 부대찌개 거리가 지정됐다. 현재 재단은 상반기 공모 예정인 중소기업벤처부 '2022년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구도심 상권활성화 구역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현황조사를 통해 상권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루는 연구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벤처부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낙후된 구도심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5년간 최대 120억원 규모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환경개선(H/W) 및 활성화(S/W)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중소기업벤처부 2022년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상권활성화구역을 설정하고, 상권의 특색에 맞는 체험형 상권시설조성, 특화상품 및 브랜드 개발, 테마존 운영, 상권홍보, 마케팅, 이벤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해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쏟겠다"는 각오와 함께 "행복로를 중심으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상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를 비롯한 1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 도시철도 운영 지자체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국비 보전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1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공동건의문은 협의회 차원에서 새정부 인수위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며, 서울시와 대전시는 협의회를 대표하여 지난 3월 24일 인수위에 무임손실 보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회는 도시철도 무임손실에 대한 중앙정부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부산 등 7개 광역자치단체와 의정부, 부천 등 6개 기초자치단체로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는 1984년 대통령 지시로 도입되어 노인과 장애인, 유공자들의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하고, 경제활동 및 여가‧관광 활성화, 건강 증진 등 광범위한 사회적 편익을 유발했다. 그러나 노인인구 급증과 수년간 지속된 요금동결,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 등으로 도시철도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건전성도 위협하는 상황이다.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2021년 당기 순손실은 1조 6천억 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서울시 등 대부분의 지자체는 2015년 요금 인상 이후 동결하고 있어 수송 원가 대비 평균 운임이 평균 30% 수준으로, 민생안정을 위해 적자를 감내하고 있다. 게다가 서울과 부산의 도시철도가 개통한지 30~40년이 지나면서 전동차 등 노후시설의 대대적인 교체‧보수 및 편의시설 확충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대규모 재원이 필요해 소요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러한 상황은 재정력이 낮은 기초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경전철에서 도시철도 경영상 어려움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어, 무임손실 국비보전 건의에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표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서울‧부산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의정부·용인·김포 등 기초자치단체 역시 정부 대신 도시철도 무임손실을 감내하고 있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500만 이상 국민이 이용하는 도시철도의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관계 부처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그간 정부와 국회에 무임손실 보전을 수차례 건의했고, 2021년에는 관련 법률 개정안이 국회 국토위원회 법안소위까지 올라갔지만, 국토교통부의 PSO(공익서비스비용) 연구용역 이후로 개정안 처리가 미뤄지고 있어 도시철도 재정난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도시철도망의 지속적 확대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무임손실을 국비 지원하는 한국철도공사와의 형평성, 무임손실에 대한 논의가 국회 등에서 지속된 점을 고려할 때, 이제는 정부에서 무임손실에 대한 국비 지원을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의정부시를 비롯한 협의회의 입장이다.
농협 의정부시지부와 의정부농협은 1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의정부시 신곡동 사과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및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의정부시 도시농업과와 범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함께나눔봉사단, 의정부농협 여성단체(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부녀회) 회원 등 25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 및 여성단체 등은 사과나무 꽃따기 작업에 일손을 거들었다. 일손돕기에 나선 이시용 의정부시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에 기관단체 및 봉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명수 의정부농협 조합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영농지원방안을 추진하고 농촌일손돕기 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고산동 소재 한 신축건물 지하주차장 쓰레기수거장에 개인정보가 담긴 약국 처방전 약 100여 장이 파쇄되지 않은 채 그대로 버려져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일고 있다 쓰레기수거장 재활용품 마대자루 안에 버려진 처방전에는 환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처방된 약의 종류 등 개인 사생활과 관련된 민감한 개인정보가 기록돼 있었다. 더욱이 처방전을 쓰레기로 버린 A약국은 지난 12일 의정부시약사회가 문제의 소지가 있음을 안내했지만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아 유출된 처방전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개인정보보호법(제73조)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아 개인정보를 분실, 도난, 유출, 위조, 변조 또는 훼손당한 사람에 대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약국 처방전은 관련법에 따라 2년동안 보관하여야 하며, 2년이 경과하면 지체없이 파기하도록 규정돼 있다. 약사법에서는 개인정보와 관련된 규정이 명확히 명기되어 있지는 않지만 제87조 '비밀 누설 금지'에 의거해 약사는 약사법이나 다른 법령에 규정된 경우 외에는 의약품을 조제·판매하면서 알게 된 타인의 비밀을 누설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다만 이 규정을 위반한 자에 대한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 또 의료법 제19조에서도 '정보누설 금지'를 규정하고 있으며, 약사법과 동일한 처벌규정을 갖고 있다. 이러한 강력한 법 규정에도 불구하고 해당 약국의 안일한 일 처리로 인해 수 많은 사람들이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 노출됐다. 이에 대해 해당 약국의 B약사는 "쓰레기수거장에 버린 처방전은 코로나19로 인한 특수상황에서 팩스로 받은 처방전으로 원본이 아니어서 법적으로 의무보관 대상은 아니다"며 "병원에서 처방한 약품이 없어 수정하여 다시 받아 유효한 처방전이 아니라고 생각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당 약국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보건소 관계자는 "처방전이 사본이라 하더라도 폐기시에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관련법에 의거해 위법사항이 있다면 행정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제19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글로벌교육시스템과 미래교육현장에 적합한 교육 콘텐츠와 성인교육 서비스를 다양하게 만나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코엑스 B홀 M11 부스에서 의정부시 지역특화 프로그램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성인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평생·자격증·직업교육과 관련해 전 연령대별로 평생·직업교육 정보제공 및 효과적인 교육 준비 방법 제시 및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어워드도 제공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EBS, LG전자, 창업진흥원 등 국내외 230여 개의 다양한 기업이 참가하여 교육 종합 정보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소방서(서장 김윤호)는 지난 16일 14시 46분경 의정부 민락동 소재 아파트 야외 화단에서 발생한 화재를 한 주민이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에 진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야외화단 부근에 다수의 담배꽁초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 진화자 A씨에 따르면 마을버스에서 내렸는데 화단에서 불길이 목격되어 편의점에서 소화기 1대를 빌려 자체진화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는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1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거리로 시간이 지체됐다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했더라도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화재 초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 화재로부터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에는 세대별, 층별마다 1개 이상의 소화기와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의정부시의회 박순자 의원이 집행부를 향해 주차난 해소 방법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18일 개회한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주차난으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현장을 확인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차례 의정부시에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으나 안타깝게도 시민들은 여전히 주차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의정부시의 안일한 일 처리에 대해 질타했다. 박 의원은 "면적이 넓지 않은 의정부시의 여건상 신규 조성 등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있으리라는 것은 짐작이 간다"면서도 "시 전역에 거대한 자연녹지와 산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 모습을 보면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주차장 부지확보가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특수차량과 대형차량이 동네 골목길과 주민 전체가 이용해야 하는 공영 주차공간을 점령하고 있으나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해야 하는 의정부시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그저 수수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박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 참석한 안병용 시장 및 집행부 공무원들을 향해 "우리 모두는 시민들에 의한 시민들을 위한 시민들의 봉사자들"이라면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인구수와 자동차수로 인해 시민들이 주차난으로 고통받고 있다. 고통 속에 신음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강력 요청했다. 한편 박 의원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유휴부지 적극 발굴 통한 공영주차장 조성, ▲월정 주차료 최대한 낮게 책정해 소형차 및 중·대형차 이용 방안 검토 ▲특수차 및 대형차 전문주차장 개설 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북부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상인회(회장 허점두)가 지난 16일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를 개장했다.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이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경기도 사업 중의 하나로 의정부시 청과야채시장이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 개장식은 모두가 함께할 수 있고 상생할 수 있는 시장 조성을 위해 김치만들기체험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는 오는 9월까지 매주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허점두 의정부청과야채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토요장터 운영을 통해 도매시장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청과야채시장으로 거듭나겠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청과야채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 개장을 매우 축하드리며, 장터운영으로 청과야채시장이 시민에게 공유적 가치 공간의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시장으로 발돋움 하길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