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농협(조합장 김명수)과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지부(지부장 이시용)는 의정부시 고산동에 거주하는 관내 돌봄대상자 어르신 댁을 찾아 오래된 벽지와 장판를 교체하는 등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농업인행복콜센터’상담과 ‘NH농촌현장봉사단’실사를 거쳐 농협직원과 사회봉사자들의 참여로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의 고충을 해결해 드렸다. 지원을 받게 된 고산동에 거주하는 이모(72세) 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 및 봉사자 여러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의정부농협 김명수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16일 경기도청 앞에서 ‘경기도 선출직 공직자 부동산 전수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진보당 경기도당 신건수 위원장을 비롯해 홍연아 안산시위원장, 박화자 학교비정규직 현장위원회 위원장, 수원시위원회 당원들이 참석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할 권한을 자신의 재산증식에 악용하는 철면피한 국회의원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이번 기회에 퇴출되어야 하며 헌법위반으로 응당한 사법처리를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국회의원에 대한 전수조사만으로 선출직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를 근절할 수 없고 오랫동안 감시의 사각지대에서 갖가지 정보를 악용하여 불로소득으로 막대한 이익을 챙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에 대한 사례를 우리는 심심치 않게 접하고 있다”며 “지난 3월 발표된 경기도의 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을 살펴보면 다분히 투기가 의심스러운 다주택자와 농지소유자가 다수 발견되었고 일부 의원은 3기 신도시 예정지에 부동산 투기 혐의로 입건되어 검찰에 송치되기도 하였다”고 질타했다. 덧붙여 “선출직 및 고위공직자들의 경우 부동산을 재산증식의 수단으로 삼지 못하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며 “부동산백지신탁제 도입을 통해 주거용 1주택외에는 공직자의 모든 부동산 소유를 금지하는 가혹하리만큼 강력한 처방을 통해 공직이 부동산 불로소득의 지름길이 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발표에 이어 국민의힘도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권익위 조사를 의뢰했으며 비교섭단체 5당도 부동산 전수조사를 결정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민선기)은 개인정보 노출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 21일부터 5일간 경기북부병무지청 누리집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병무청은 병역의무자가 직접 병무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누리집을 통해 각종 신청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부터는 병역의무자가 실시간으로 문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을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병무민원 및 정보공개·개방포털, 국민신문고 등 누리집을 통해 민원서비스와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및 보안관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예방·점검 활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직원들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시, 개인정보보호 화면보호기 제작·배포, 정보보호 온라인 세미나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는 종합캠페인(365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일제점검에서는 경기북부병무지청 누리집의 서버 작동상태, 개인정보보호 SW 작동수준, 게시물 내 개인정보 노출여부 등을 점검하여 최상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기 경기북부병무지청장은 “앞으로도 병역의무자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하기 위해 기술적 분야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2일자로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이용·입소·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4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2만583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경기도 내 48곳 지역예방접종센터(‘이하 센터’) 중에선 부천에 이어 두 번째로 접종자 수가 많다. 접종 동의자 수 대비 접종률은 96.7%로 경기도 평균 접종률 95.6%보다 1% 높은 수치로 경기도 내에서도 가장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센터는 접종률 제고를 위해 기존 접종 동의자 중 미접종자 880여 명에 대해선 6월 14일부터 동 주민센터와 협조해 지속적으로 독려하는 등 6월 30일까지 1차 접종률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1차 접종과 함께 7월 3일까지는 75세 이상 어르신 등에 대한 2차 접종을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6월 12일 기준 의정부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은 1차 기준 10만1406명이며 인구(5월말 기준 46만923명)대비 22.0%로 경기도 내 접종률 제고에 의정부시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 향후 질병관리청 접종지침에 의거 6월 15일부터는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경찰, 소방 등), 보건의료인, 사회취약 돌봄종사자, 9세 이하 어린이 및 특수교육 교사 등 사전 예약자 1235명이 센터에서 접종할 계획이다. 이종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장은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1차 접종을 거의 마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올 9월 의정부시민 70% 이상 1차 백신접종 완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6월 14일부터 7월 23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관리 및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 이용 시설의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중독 사전 예방과 농·축·수산물의 원산지표시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내 집단급식소 40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 ▲축산물 거래명세서 비치 여부 ▲원산지표시 의무화에 따른 이행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자재 보관법과 보존식 관리 및 조리시설 내 위생관리, 원산지 표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며, 식품위생법 개정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와 함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도 병행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의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지도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와 GS포천그린에너지(포천석탄발전소)가 석탄발전소 분쟁에 합의했다. 11일 박윤국 시장이 밝힌 결정문에 따르면, 포천시는 GS포천그린에너지와 상생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진행 중이던 양측의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석투본을 비롯한 포천시민은 석탄발전소 계획부터인 2013년부터 반대하며 투쟁에 나섰고, 본격적인 석탄발전소 관련 법적 분쟁은 GS포천그린에너지가 지난 2019년 건축물 사용승인에 대한 포천시의 부작위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분쟁의 쟁점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여부였다. 건축물 사용승인을 위해서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을 이행해야 한다는 포천시측 주장과 건축물 사용승인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이행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며 건축법에 따라 허가받은 사항에 문제가 없다면 건축물을 사용승인 해야한다는 GS측 주장의 대립이었다. 포천시는 오랜 법정 공방 끝에 GS와의 부작위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 바로 제기한 항소심에서도 기각되며 2020년 5월 환경영향평가 협의 미이행을 사유로 건축물 사용승인 반려처분을 하게 된다. 이에 GS는 반려 처분 취소를 구하는 소와 행정심판을 제기하며 현재까지 소송과 행정심판을 이어왔다. 박윤국 시장은 “양측이 대면하게 되는 상황을 예측해 볼 때 법원의 판단이 갈등을 종료시키기 보다는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행정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 합의점을 찾고 대안을 수립하는 것이 포천 시민을 위한 혜안으로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포천시의 거부처분과 상관없이 GS는 현재도 석탄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다. 산자부와 환경부가 승인한 사업에 대해 지자체장으로서 제약을 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결국 지난 2월 GS는 포천시에 유연탄 감축을 골자로 한 석탄발전소 회의를 요청했고, 포천시는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 3월부터 GS와 협의에 들어갔다. 협의의 핵심논점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과 유연탄 사용량 감축,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에서 정한 오염물질배출량 준수 등 포천시와 GS가 함께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었다. 포천시와 GS는 4차례 회의를 거치면서 협의안을 마련했다. GS측 주요 이행사항으로는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이행하여야 하며, 신평2리 신평3리 및 GS석탄발전소의 총 대기배출 오염물질량을 최초 환경영향평가 협의 배출량인 년간 1,297톤에서 710톤 감축한 587톤 이내로 관리 ▲유연탄 사용량을 최초 승인받은 유연탄 사용량 대비 50%이상 감축 ▲지역인재 우선채용, 지역경제활성화, 지역문화 복지향상, 주변지역 환경관리 등 지역상생 방안 추진이다. 포천시측 이행사항은 건축물, bio-SRF의 인허가를 결격사유가 없다면 허가하며, 지역상생방안 추진을 지원하는 것이다. 박윤국 시장은 “전임 시장의 아쉬운 판단으로 시작된 석탄발전소 문제에 대해 수년간 석투본과 시민단체, 석탄 반대하는 시민들이 힘들게 투쟁했다. 하지만 이제는 힘든 결정을 해야 할 때다. 안타깝지만 우리시는 GS와의 합의를 통해 지금까지 지속된 갈등을 종결하고,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라며 “그동안 함께 노력해 온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협상 이행여부 등을 지속 관찰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다양한 대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석탄발전소 유연탄사용량을 50%줄이고 연간 오염물질 발생량을 1,297톤에서 587톤으로 줄일 수 있었다는 것은 석투본을 중심으로 한 시민단체가 외롭고 긴 투쟁을 한 결과”라고 말했다. 석투본 관계자는 “포천시와 GS간 상생협약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무척 안타깝고 불만족스럽지만, 그것과 별개로 시장님과 포천시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포천시는 포천시의 역할을 한 것이고, 앞으로 우리 시민들과 석투본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석탄 반대 운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이 관계자는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를 전담할 수 있는 환경재단 등을 설립하여 관련 조례 제정과 전담조직 및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면서 "포천시가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정책을 세워 기후위기와 환경보전에 전국가적 모범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지난 6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됐던 '2021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신한대학교 외식조리전공 학생들이 라이브 경연(코스/ 단품요리) 부문에서 최고의 금상 및 은상을 수상했다. 신한대학교 식품조리과학부 외식조리전공에서는 총 10명이 대회에 참가해 이번 국제요리&제과 경연 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금상을 수상한 팀 Shape of flavor(전진일 팀장, 허서윤, 조현아, 정찬희, 윤형근)의 수상작으로 에피타이저로 참외가스파쵸와 새우테린에 간장튀일과 마늘칩 이용한 메뉴, 메인으로 허브버터와 도미스테이크로 화이트 더블앙소스와 게살크로켓을 곁들이고 가니쉬로 미니캐롯, 단호박, 아스파라거스로 장식했다. 디저트로는 망고 요거트 무스케잌으로 제철 오렌지와 카다이프를 곁들인 것이 특징으로, 1학년들의 어린 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뛰어난 맛과 조리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팀은 어우렁더우렁팀(이은혜 팀장, 이태영, 이세건, 전민지, 남궁은영)으로 에피 타이저로 토마토살사를 곁들인 연어큐브와 장미 폼소스, 메인은 호박꽃 튀김과 어브버터를 곁들인 안심스테이크, 디저트는 아카시아꿀을 이용한 리치무스 케이크와 라임민트 소르베이며 분자조리를 이용한 수비드 기법으로 조리하여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신한대학교 외식조리전공은 매년 각종 국제요리대회에 참가하여 금상과 은상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특화된 전공 커리큘럼과 우수한 교수진과 산업체 특강 등의 우수한 교육과정으로 대형 외식업체와 식품회사, 삼성 웰스토리, 롯데호텔, 조선호텔 등 작년 졸업생 71%의 취업률로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학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양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보건복지부의 암환자 의료비 지원기준 변경 고시에 따라 암환자의 치료비 등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 기준을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현행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에서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인 성인 암환자에 대한 지원 한도를 연간 최대 22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급여 부담금(최대 120만원)과 비급여 부담금(최대 100만원)으로 나눠진 지원금 구분도 없어져 최대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국가암검진(6개 암종)을 통해 암 판정을 받은 성인 암환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암 치료에 대한 본인 부담이 크게 낮아진 점, 유사한 의료비 지원사업(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오는 7월 1일부터 신규 지원이 중단된다. 단 오는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수검하고 이후 암판정을 받은 성인 암환자 중 건강보험료 등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대상자는 2021년 7월 이후에도 관할 보건소를 통한 의료비 지원신청이 가능하도록 경과 조치를 두었다. 폐암의 경우 국가암검진과 무관하게 지원하며 진단일 기준 6월 30일 이전이면 건강보험료 기준 충족 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암 극복의 시작은 조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며 “개정 이후에도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의료비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와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용덕)는 지난 9일 지역경기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산학 협동협약을 체결했다. 동주천 시장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강성종 신한대 총장, 최용덕 동두천시장, 장인봉 신한대 대외협력처장, 손덕환 종합자원봉사센터장 등 관,학 관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사회복지분야와 학과의 특성과 기능을 반영한 전공연계형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 전개하며 공동의 노력을 통해 동두천시의 지역 발전에 힘써왔다. 동두천이 고향인 강성종 총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19의 감염 확산의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를 넘어 코로나 레드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지역경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해 나가는데 나눔과 봉사의 손길이 어느 시기 때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한대학교와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의 위기 극복에 관한 산학협동 협약을체결함으로써 지역 맞춤형의 실증적인 다양한 봉사활동에 관한 연구와 프로그램이 전개될 전망이다.
경기도가 지난 4월 발생한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피해 주민의 생계안정을 위해 총 9억2천400여만 원을 지원한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지원 방안을 의결했다. 세부 지원내용을 보면 도는 피해 상가 169개소에 대해 점포당 200만 원을 지원하고, 주택 내부 복구를 해도 당장 입주가 어려운 30세대는 세대 당 300만 원 지원, 분진 제거 및 보수 후에 입주 가능한 331세대는 세대당 15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주민 지원은 예비비를 활용하며 경기도와 남양주시에서 각각 절반씩 공동 부담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사회재난은 원인제공자가 재난 수습·복구에 1차적으로 책임이 있지만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생계안정자금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지원 취지를 밝혔다. 도는 화재 원인을 두고 소방합동조사단이 합동 감식을 진행 중이지만 원인 규명이 늦어지고 있고,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는 지난 4월 10일 발생한 사건으로 상가 169개소가 전소, 부분 파괴, 그을음 등으로 41%가 소실돼 전체 휴업 상태다. 주택(APT) 361세대는 시설 내부 복구를 해도 조속히 재입주하기 어려울 정도로 피해를 입었거나, 분진제거 및 보수 등을 통해 입주가 가능할 정도로 주민 대부분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월 27일 화재 피해주민 대표 5명과 김용민 국회의원(남양주시병)을 만나 주민들의 어려움을 들은 뒤 “남양주시, 김용민 의원실과 가능한 조치사항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