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선제 조치로 수입 수산물 원산지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20일 도 특사경은 5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도내 수입 수산물 취급 음식점과 유통·가공·판매업체 등 전반에 걸쳐 수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수사내용은 ▲수입 수산물 취급 음식점 및 판매점의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유통·가공업체의 원산지 둔갑행위 등이다. 수입 수산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무작위 시료 채취를 통한 방사능 검사도 병행한다.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수입 수산물을 국내산 등으로 원산지 거짓·혼동표시를 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또한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기준치 이상 검출 시 관할기관에 통보해 회수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번 수사는 최근 일본 수산물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도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먹거리 안전 및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교통약자 이동수단 및 교통안전대책 확대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행복콜과 바우처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하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대책으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 반납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노인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유색 노면 표시, 발광형 표지판 설치 등의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행복콜 증차와 이용대상자 확대 실시 의정부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으로 행복콜 차량 39대, 바우처택시 17대를 수도권 전지역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있다. 운행요금은 10km까지는 1천500원이며, 10km 초과 시 5km당 100원이 추가된다. 시는 2020년 11월부터 대상자를 확대해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보행상 장애가 없더라도 대중교통 이용제약 여부와 제약기간이 표기된 유효기간 3개월 이내 전문의 진단서를 제출한 자, 장애인 등급제 개편전 1·2급 장애인 중 의정부시 이동지원센터에 등록한 자도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는 장애인등록증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 의정부시 이동지원센터에 등록하면 된다. 수도권 전 지역 이용, 평일예약제 폐지 의정부시는 재활·진료 및 비행기표 소지 시에만 수도권 전지역 이용할 수 있다는 행복콜 운행 지침을 개정해 이용목적과 관계없이 수도권 전지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으며, 평일 예약제를 폐지해 예약시간 대기 중인 차량들을 콜접수 시 즉시 운행하도록 했다. 또한, 기존 전화접수 방식의 경우 통화량이 많을 시 상담원 연결이 지연되는 불편이 있어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도록 행복콜 모바일 예약사이트를 구축하고 있으며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시스템과 의정부시이동지원시스템을 연계해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시스템에서 도내 31개 시·군의 특별교통수단 이용접수가 가능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시 인센티브 제공 의정부시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최초 1회에 한해 10만 원이 충전된 의정부사랑카드를 지급하고 있다. 2019년 780명, 2020년 1천명에게 의정부사랑카드를 지급했으며 올해는 대상자를 1천400명으로 확대·추진하고 있다. 신청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센터에 면허를 반납하고 의정부사랑카드를 수령할 수 있으며 본인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위임장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해 의정부경찰서 민원실에 대리 반납이 가능하다. 또한, 노인보호구역 주·야간 시인성 강화를 위해 노인보호구역에 노란색 노면표시와 야간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투광등 및 광섬유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며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에는 노인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점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권리는 사회참여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교통약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며, 고령화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해 어르신은 물론 의정부시 시민 전체가 교통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소방서(서장 이선영)가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경기도지사 표창을 시상했다. 20일 의정부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경기도민의 겨울철 화재 예방 및 화재 피해 저감을 목표로 5개의 핵심 전략과 23개 추진과제 그리고 각 지역의 특징을 고려한 특수시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경기도 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취약시설 화재안전 중점 관리 및 자율안전관리 기능 강화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의 특징을 고려한 특수시책으로는 △의정부 지하도상가 IOT 화재 전조시스템 설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MOU 체결 △온택트 소방안전정책 홍보 등이 꼽힌다. 이선영 의정부소방서장은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우수기관 표창 시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들이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한 노력의 결과이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또한 앞으로도 시대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여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보다 더 나은 소방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안혜영, 수원11)는 지난 18일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업무의 추진경과를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는 도 농정해양국을 시작으로 보건건강국, 경제실, 보건환경연구원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021년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부서별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혜영 위원장(수원11)은 1993년 러시아 해군이 잠수함의 낡은 원자로를 포함한 핵폐기물 900톤을 비밀리에 바다에 버렸을 때 ‘방사성 폐기물 방류는 이웃 국가는 물론 세계적으로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한 일본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일본 정부가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결정한 125만 톤의 오염수는 러시아가 폐기한 핵폐기물의 1,389배에 달하며, 이는 해양생태계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장대석(시흥2)·최승원(고양8) 부위원장은 원산지 표시 제도의 맹점을 지적하면서,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방안 마련을 요청하였고, 김현삼(안산7)·지석환(용인1)·양철민(수원8) 위원은 일본정부의 오염수 방류 저지는 물론 오염수 방류 시 즉각적인 대응체계가 가동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인력,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백승기(안성2)·김장일(비례)·장동일(안산3) 위원은 논리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원전 오염수가 인체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임을 언급하며, 경기도의 선제적 노력을 당부하였고, 심규순(안양4)·김미숙(군포3) 위원은 집행부에게 '지금이 시작'이라는 각오로, 정확한 정보와 대처방안을 분야별로 마련하여, 특별위원회와 함께 도민에게 직접적 다가가는 교육이나 홍보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특별위원회는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은 물론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도민과 소통하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4월 29일 구성되어 향후 6개월 간 운영되며, 총 21명의 위원(더불어민주당 안혜영, 장대석, 최승원, 장동일, 김현삼, 박창순, 이은주, 고찬석, 김경일, 김미숙, 김인영, 김장일, 백승기, 성준모, 심규순, 양철민, 오지혜, 이영봉, 지석환 위원, 국민의힘 한미림 위원, 민생당 김지나 위원)이 참여한다.
의정부시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2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의정부시는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 설립을 통해 전담 조직 확대와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일관되고 지속적인 정책을 실현했으며,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 홍보 수단을 다양화했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의정부시는 교육부로부터 행·재정적 지원 및 부총리 표창을 받게 되며, 격년으로 추진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 상(UNESCO Learning City Award) 후보 도시 추천 및 유네스코 국제 학습도시 플랫폼(UNESCO-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컨퍼런스에 우수 사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전국 177개 평생학습도시 중 2021년 재지정평가 대상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경과한 지자체 61곳이다. 그중 의정부시를 포함해 경기 부천시, 경기 오산시, 충남 논산시, 충북 충주시, 경남 통영시 총 6개 지자체가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2013년 평생학습도시,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2020년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평생교육 분야에서 최고의 도시로 인정받으면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10년간 의정부시가 쌓아온 성과와 노력이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이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애주기별 평생교육을 지원해 평생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정윤성 선수가 2021 ITF 남자 월드 테니스 투어 M15 모나스티르에서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정윤성 선수는 16일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 튀니지의 아지즈 도가즈를 2-0(6-1, 7-5)로 제압했다. 지난 2주 남자 복식 우승에 이어 정윤성 선수는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창단 이래 첫 국제대회 단식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다음 대회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정윤성 선수의 도전 정신과 끈기로 이뤄낸 남자 단식 우승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열정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출시 6개월여 만에 누적 거래액 200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는 전국의 공공배달앱 중 최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가 77만 건을 넘어서며 누적 거래액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누적 매출 100억 원 달성보다 한 달가량 빠른 속도로, 올해 배달특급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서비스 지역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배달특급은 현재 이천·양평·수원 그리고 김포 등 12개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며, 올해 경기도 28개 지자체로 권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지난 5월 8일에는 일 거래액 3억 원을 돌파하면서 이른바 ‘반짝 인기’가 아닌 단골 고객 확보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온라인 등에서는 가맹점주들이 자발적으로 “배달특급의 흥행을 위해 다른 배달앱보다 배달료를 싸게 설정했다”고 전하는 등 상생플랫폼의 취지에 공감하며 자체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이와 발맞춰 배달특급은 향후 애플리케이션 자체 기능 강화 등 고도화는 물론, 마케팅 측면에서도 ‘지역 밀착 사업’으로 접근해 각 지역별로 특화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연천군에서는 군부대와의 협력을, 양평군에서는 지역 전통시장 고객 대상 이벤트를, 의왕시에서는 관광상품(레일바이크) 100원딜을 선보이면서 소비자에게 색다른 선택권을 주고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일 거래액 3억 원, 누적 거래액 200억 원 돌파는 ‘착한 소비’에 공감하는 소비자들과 상생플랫폼을 위해 노력하는 가맹점주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지역 확대와 서비스, 이벤트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배달특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플랫폼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서비스 전부터 중개 수수료 단 1%로 소상공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화성·오산·파주 3개 시범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낮은 중개 개 수수료 외 경기도 지역화폐를 연계한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로 입소문을 타면서 소상공인과 더불어 잘살자는 ‘착한 소비’ 열풍을 이끌었다. 서비스 전에는 민간배달앱이 공고히 지키고 있는 배달앱 시장에 안착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예측도 있었으나 출시 이후 100일 만에 총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달성하며 우려를 불식했다.
의정부시는 자연재난재해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홍복저수지 비상대처계획 및 정기정밀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1999년도에 조성된 홍복저수지는 유역면적 4㎢, 총저수량은 109만인 취수시설이며, 생활·공업·농업용수로 사용하는 다목적댐으로 댐의 길이는 190m, 높이는 26m이다. 홍수 및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홍복저수지가 붕괴하였을 경우를 가정해 하류부 등에서 발생 가능한 비상상황을 예상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홍복저수지 비상대처계획(EAP)’을 재수립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저수지 비상대처계획을 2014년에 최초 수립했으며, 저수지·댐의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거나 재검토해야 하므로 올해 재수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이 계획은 홍수나 지진으로 저수지 붕괴와 같은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잠재된 비상상황을 예시하고 하류 지역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응기관이 취해야 할 절차와 행동요령을 명시한 지침서다. 계획에는 저수지 붕괴를 시뮬레이션하여 피해 지역 범위, 피해 내용 등을 사전파악하고, 피해 발생 전 응급조치 할 사항, 붕괴 시 주민의 대피로 확보, 대피 장소, 대피 소요시간 등 대피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또한, 붕괴 후 대피 시민에 대한 응급 의료, 생필품 공급, 구호활동 등 재해발생 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정부시는 상수도 시설물의 각종 재해·재난 예방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기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설물 정밀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규정한 등급에 따라 2~3년 주기로 시행하고, 정기안전점검은 상․하반기 실시해 시설물의 안전성 점검․평가를 통해 사전 예방 조치를 하고 있다. 올해 정기안전점검 대상인 제1저수지와 정밀안전점검 대상인 제2저수지(홍복저수지)에 대한 상수도 시설물의 구조적인 안전성 점검과 주요 부재에 대한 시험 등을 통해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하고, 보수가 시급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상수도 시설장 9개소(배수지4, 가압장2, 저수지2, 정수장)에 대해 상반기 정기안전점검과 병행, 비탈면 위험요소 및 옹벽 상태, 기계·전기시설의 작동 및 이상 유무 등 시설장의 전반적 관찰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요소를 사전에 대비하고, 적절한 보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교승 수도과장은 “홍복저수지 정밀안전진단과 비상대처계획 수립을 통해 안전관리에 더욱더 심혈을 기울여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며, 상수도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송산1동은 5월 12일 이웃주민의 의뢰로 복지사각지대에서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을 방문해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송산1동에 거주하는 A씨는 뇌병변장애로 거동이 어려웠으나 생활에 지장은 없었다. 하지만 몇주전 A씨는 낙상으로 부상을 당해 거동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배우자와 성인 자녀가 함께 거주하고 있었으나 경제적인 부담으로 병원에 가지 못해 방치된 상태였다. 송산1동 보건복지팀은 즉시 가정에 방문해 초기상담을 진행하고 응급실로 이송해 긴급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긴급사례회의를 실시하여 집중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추가 지원 가능한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연계 가능한 자원 탐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씨의 자녀는 "병간호를 해야 해서 구직활동도 할 수 없고 공과금과 생활비로 인한 부채가 점점 늘어 희망이 없었고 좌절한 상태였다"며 "집이 자가여서 복지혜택은 전혀 받을 수 없는 줄 알고 시도조차 안했는데 담당공무원의 방문이 한줄기 빛처럼 느껴지고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진수 송산1동장은 "A씨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퇴원 이후 생계유지에 어려움이 없도록 자원을 연계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내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적극적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가재울도서관은 디지털 취약 계층인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오는 6월 3일부터 6월 25일까지 어르신 디지털 문맹 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어르신 디지털 문맹 탈출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기 활용에 취약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인생이 즐거운 스마트폰 길라잡이'와 '스마트한 시니어의 키오스크 정복하기'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수 도서관정책과장은 “가재울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디지털 문맹탈출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약자를 배려하고 포용하여 비대면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디지털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강신청은 가재울도서관 방문신청 및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고하거나 가재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