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해명)은 지난 2일 의정부시 공영주차장의 주차 관제를 담당하고 있던 종합상황실을 새롭게 조성된 통합주차관제센터로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신규 자동화 주차장이 증설되고 공영주차장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관제상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협소하고 낙후된 기존의 종합상황실에서 최신 설비를 갖춘 통합주차관제센터로의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공단이 확장 이전한 통합주차관제센터에는 멀티스크린을 비롯한 최신 관제장비 시스템이 구축돼 보다 원활한 주차관제가 가능하며, 1일 평균 3천여 건의 차량 출입을 관리 및 통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업무상 효율성의 향상은 공영주차장 이용객의 편익 증진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단 관계자는 “고질적 주차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며 더욱 경쟁력 있는 공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을)은 6일 지난 10월에 행안부, 소방청 등 정부기관들을 상대로 정책질의를 했던 사안들과 연계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토양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토양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행법상 주한미군 공여지의 토양오염을 정화할 책임이 해당 ‘토양’뿐만 아니라 그 하층부에 있는 '암반'에도 미친다는 점을 법률에 명시했다. 이는 국방부⋅환경부⋅행안부⋅지자체 등 관련 국가기관들이 현재 벌이고 있는 책임회피성 논쟁에 종지부를 찍고 이들이 국민의 건강⋅안전을 챙기는 데 책임감을 갖고 속히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경기도청 국감(10. 19.)과 종합감사(10. 26.) 때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진영 행안부장관을 상대로 우선 반환대상 공여지 80곳 중에서 반한된 58곳의 절반인 29곳에서 오염물질이 발견됐음을 지적했다. 특히 의정부 캠프 시어즈 부지(유류저장소) 개발공사를 지적하며, 이 사안이 국민의 건강⋅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기관들이 법의 규정을 핑계로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질타한 바 있다. 또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회복 및 자살 예방 등 심신건강의 안정과 치료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및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소방공무원의 복지 증진 및 정밀검진의 형평성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이 법안 역시 김 의원이 소방청 국감 때 태풍 차바 당시 동료를 눈앞에서 잃고 괴로워하다 자살한 고(故) 정희국 소방장이 올해 위험순직으로 인정받은 사례를 거론하면서, 소방청장에게 "소방관 누구나 정신건강 진료를 마음 편히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주문하고 "날로 심각해져 가는 소방관의 정신건강에 대한 보완대책으로 정신건강 문제와 조치 규정을 담은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던 바를 토대로 준비한 법안이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3)은 9일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세버스 영상기록장치 장착 지원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권 의원은 경기도 전세버스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힘든 상황임을 설명하며, "경기도에서는 여태까지 전세버스 경영난을 위해 무엇을 지원하였냐"고 따져물었다. 이에 박태환 교통국장은 “전세버스의 경영난을 이해하며, 시·군의 업무라 전세버스 지원은 거의 없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권 의원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전세버스 영상기록장치 의무 설치 상황을 설명하며 “코로나 여파를 감안하여 6개월의 추가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4월 1일까지 전세버스에 영상기록 장치를 설치하여야하고, 올 4월 교통국 업무보고에서 ‘전세버스 록장치 설치비 지원’을 검토한 바가 있다”며 “왜 영상기록 장치 지원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는지”를 지적했다. 박 국장은 “해당 사업은 국비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이라고 검토 받아 국비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한 후에 예산을 세워야 한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내년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영상기록장치 설치지원에 대한 시내버스와 전세버스 지원 금액의 차이를 지적하며 “현재 도와 시·군 3:7 비율로 설치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5:5로 지원하는 방안을 통해 도에서 설치가 적극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며 “이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자격유지 검사 지원’과 ‘교통안전 체험교육 지원’ 등의 적은 예산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추진에 대해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 국장은 “너무나도 좋은 제안이기에 충분히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며 “비용에 대한 비율정도를 떠나서 전세버스에 영상기록장치가 원활히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이 9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임성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을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김정겸 의원 등 원외재판부 유치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시는 올해 2월 추진위원회 발족 후 지속적으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왔으며, 지난 7월부터 범시민 10만 명 서명 운동을 전개한 결과 16만여 명의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 안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김명수 대법원장님께 부탁드린다’며 전국 18개 지방법원 소재지 중고등법원 또는 원외재판부가 유일하게 없는 의정부의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는 경기북부 시민 모두의 염원"이라며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 시민들이 원정 재판으로 인한 권리를 포기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꼭 대법원 규칙을 개정해 의정부지방법원에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를 설치해 달라"라고 간곡히 건의했다. 또한 안 시장은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철원지역 주민들은 편리한 사업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으며, 사법평등권 보장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가 반드시 유치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16만 명에 달하는 시민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현재 의정부시를 비롯한 350만에 이르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강원도 철원 지역 주민들은 관할법원인 의정부지방법원의 1심 재판 판결에 이어 항소심인 2심 재판 수행을 위해 서울 서초동 소재 서울고등법원까지 2시간이 넘는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가까운 거리에서 사법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법원 접근성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재판청구권과 같은 중대한 권리임에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울산지법에 부산고법 원외재판부 설치가 확정됨에 따라 전국 18개 지방법원 소재지 중 고등법원이나 고등법원 원외 재판부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의정부가 유일하다. 의정부지방법원의 1심 재판 판결에 불복해 2심 재판에 항소하는 건수는 1심 합의부 사건의 약 36퍼센트에 달하며, 이는 전국 지방법원 소재지 중 인천광역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원외재판부가 설치되지 않아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강원도 철원의 시민들은 낙후된 사법서비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안 시장은 “의정부시는 경기도,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와 함께 11월 10일 법원행정처장에게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의정부 유치 범시민 서명부와 유치건의서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김명수 대법원장님께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 시민들이 원정 재판으로 인한 권리를 포기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꼭 대법원 규칙을 개정해 의정부지방법원에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를 설치해 주시기를 간곡히 건의 드린다”고 호소했다.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청소년교육문화센터, 청소년문화의집)는 지난 7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년 경기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합창 UCC대회’에서 경기도지사상 및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꿈터’는 노래 ‘아름다운세상’을 개사해 수어와 영어로 표현한 ‘코로나 응원 송’을 선보여서 2등상을 수상했다.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주제곡 ‘아름드리 송’을 직접 작사, 작곡해 4등상을 수상했다. 방과후아카데미의 꿈과 희망을 담은 곡을 특성 있게 구성했다는 평이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지도 교사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지도사와 지도강사, 참여 청소년의 열정과 정성이 더해져 더욱 보람차며 우수한 성과를 거둬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시상식에 참여한 방과후아카데미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어와 영어 노래를 화상으로 배울 때 어려움도 많았지만 보람차고 유익한 수업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반으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이다. 한편 포천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5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초등 6학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경기 의정부시 갑)과 임호선 의원(충북 증평 진천 음성)이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119긴급신고법 및 국립소방병원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오영환·임호선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소방청·대한소방공제회·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가 공동주관했으며, 국립소방병원법과 119긴급신고법 제정의 필요성 및 정책 방향, 입법 제언 등에 대해 국회와 관계 부처, 전문가 등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오 의원이 대표발의한 '119긴급신고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은 119긴급신고의 신속한 처리와 긴급신고 비상대응 체계를 주요 골자로 한 119비상접수센터 설치 및 운영, 119정보통신시스템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임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립소방병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은 부상과 트라우마 등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소방공무원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전문적·체계적인 진료 및 연구가 가능한 국립소방병원을 설립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공청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는 방문석 국립교통재활병원장이 좌장을 맡고 주영국 소방청 국립소방병원건립추진단장과 신상도 서울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이 '국립소방병원의 성공적 개원을 위한 입법 필요성 및 병원의 운영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한 후 김인아 한양대학교 교수, 주어진 법무법인 어진 변호사, 신현미 인사혁신처 재해보상정책담당관이 토론을 이어갔다. 2부는 하태수 경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119긴급신고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법률제정 필요성'에 대해 이한덕 소방청 항공통신과 소방통신계장과 김기룡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기획조정실장이 발표를 하고 김종천 한국법제연구원 박사, 류상일 동의대학교 교수, 정기신 세명대학교 교수, 임동완 단국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오영환 의원은 “2014년 재난신고가 119번으로 통합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증가하는 소방수요와 재난 시 폭주하는 긴급신고 시 접수부터 대응에 이르는 최적의 방안 마련에는 그동안 미흡함이 있었다”며 “정보화시대의 흐름에 걸맞은 긴급신고체계를 구축하여 신고폭주 상황에서 신속한 비상접수체계를 운영하고 관련기관과의 공동대응체계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공무원을 위한 전문병원 설립과 119긴급신고의 체계적 운영방안은 오랜 기간 그 필요성이 논의되어왔던 만큼 두 의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최경자 도의원(교육기획위원회, 의정부1)이 경기북도 추진을 위한 전담기구 신설을 공식적으로 촉구하고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 4일 개최된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분도 추진을 위한 전담기구를 신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최 의원은 "오랜 세월 경기북부지역은 군사보호구역, 개발 제한구역이라는 미명하에 균형적 발전에서 많은 혜택을 받지 못했다"며 "이러한 지역발전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접경지역시군협의회’를 만드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나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교통, 의료, 교육 등의 인프라가 취약해 불편함이 지속되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 의원은 “작년 도정질문에서 분도에 대해 지사님과 교육감님의 견해를 질문한 바 있다”며 “당시 경기도는 규모가 크고, 거리도 상당히 멀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교육행정의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있고, 특히 남부와 북부는 문화적·환경적으로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교육행정의 혜택이 골고루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분도가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 의원은 “전북과 전남을 합한 인구 수 보다 많은 인구인 350만 명을 가진 경기북부 지역이 5년 후에는 400만 명에 근접하게 된다”면서 "더 이상 지리적 단절에서 오는 불편함을 계속해서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분도가 이루어질 경우 막연히 경기북부가 더 가난해질 것이라거나 경기도에 속해 있어야 남부에서 많은 재원이 북부로 지원되어 더 발전할 수 있다는 남부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야 한다”고 밝히며 본도 논의를 할 수 있는 전담기구 신설을 강력 촉구했다. 한편, 최경자 의원은 경기도 분도를 위한 의원연구단체 회장을 맡아 ‘경기도 평화시대 발전포럼’을 운영하며 관련 주제로 학술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제3회 바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의정부시가 한국 바둑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조훈현 9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영상 상영, 대통령 축전 낭독, 주요 내빈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2019년부터 시니어 바둑리그, 2020년 KB바둑리그 출전했다. 지난 9월 3일에는 경기도-한국기원-의정부시 간 한국기원 이전 및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협약을 맺는 등 한국바둑의 지속적인 발전과 선도를 위한 적극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안병용 시장은 “제3회 바둑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의정부시가 한국 바둑의 메카로 발돋움하여 세계 바둑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 시니어 바둑리그에 출전한 의정부시팀은 정규리그 5위로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처음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11월 26일 개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3일 도시와 미래㈜가 KF-94 마스크 1만 5천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마스크 전달식에는 도시와 미래㈜ 현대중 회장과 나승원 대표가 참석했다. 현대중 회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높아져 KF-94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11월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점점 추워짐에 따라 트윈데믹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 가장 필요한 마스크인 KF-94 마스크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의정부청년회의소(회장 한기현)도 코로나19 예방에 힘써달라며 마스크 4만매를 의정부시에 기탁했다. 의정부청소년회의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이번 기부활동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 환원의 선순환 문화가 조성되기를 희망하며,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하길 바라는 뜻에서 이루어졌다. 한기현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의정부시 일반음식점 및 카페 등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전달된 마스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관련 영업주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건강과 코로나19 예방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마스크는 의정부시보건소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쓰는 의료기관 종사자 또는 시민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4일 이재정 교육감이 수원 성빈센트병원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날 오전 발송한 '10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 로비, 출입구 야외 취재진,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받고 즉시 검사를 받았다. 이 교육감은 지난 10월 2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故 이건희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으며, 장례식장에 머무르는 동안 KF94 마스크를 계속해서 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교육감은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에서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1문1답’을 진행하던중 문자를 받자마자 도의회에 양해를 구하고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도교육청 김주영 대변인은 “코로나19 검사결과와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수칙을 철저히 지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