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포천시장애인 한마당 큰잔치
우리시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인 『제2회 포천시장애인 한마당 큰잔치』가 포천종합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지난14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작년도보다 규모를 확대하여 단순 체육경기대회에서 벗어나 장애인 문화행사를 병행함으로써 장애인들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인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장애인들이 자립․재활의지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읍면동에서 장애인선수 및 임원 등 약 780여명이 각 읍면동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여 줄다리기 등 6개 종목에 걸쳐 자웅을 겨루게 되며 체육경기 종료 후 장애인 장기자랑을 펼쳐 한껏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그밖에 장애인 그림 및 공예물품, 의료재활장비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고 포천시에서는 풍부한 볼거리, 먹거리를 장만하여 장애인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새롭게 되갈 바란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가 실현되도록 포천시가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