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보다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드라마틱 클래식'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클래식 음악은 드라마, 영화, CF 등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어 사실 접할 기회가 많지만 어렵고 지루하다는 선입견으로 인해 대중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 중 하나다. 이번 '드라마틱 클래식'은 대중들이 클래식에 느끼는 심리적, 물리적 장벽을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통해 허물어보고자 기획됐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펜트하우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나온 정통 클래식 음악부터 '응답하라 1988', '사랑의 불시착' 등 OST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곡을 엄선하여 관객들이 지루할 새 없이 음악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유럽 전역에서 편곡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마르코 헤어텐슈타인이 모든 OST 음악을 편곡했으며, 필립윤트(플루트), 크리스티안 김(바이올린), 이응광(바리톤) 등의 아티스트가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친숙하면서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출범기념 시민문화향유 프로그램인 '포·抱·FOR'의 두 번째 기획으로 클래식 음악을 보다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는 드라마틱 클래식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발레, 연극,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을 알차게 준비하여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포천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틱 클래식'은 10월 19일부터 300석 선착순 예약이 진행되며, 포천문화재단 문화관광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군은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불법투기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신고자 1인이 받을 수 있는 신고포상금은 월 최대 20만원이며, 불법행위 사실이 명확하고 행위자를 식별할 수 있는 경우 예산의 범위 내에서 신고포상금 기준에 따라 지급된다. 신고포상금은 과태료 부과금액의 20%의 범위 내에서 지급되며, 부과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된다. 신고방법은 불법투기 행위를 발견한 경우 위반자 및 위반행위 증거자료를 확보해 환경보호과 청소행정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안전신문고(구 생활불편신고) 앱 등에 신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고포상금 제도 운영을 비롯해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대한 단속 강화, 쓰레기 처리 감시원 운영, 무단투기 방지 감시카메라(CCTV) 설치 확대 등 생활쓰레기에 대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시는 오는 11월 11일 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분야별 전문조사관들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행정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처분과 관련한 고충, 민원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권익구제 서비스이다. 이번에 양주시를 방문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에서는 행정, 안전, 교육, 복지, 산업, 농림, 환경,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세무, 주택, 건축 등 모든 행정 분야와 부패신고, 행정심판, 사회복지 수혜, 법률상담, 소비자 피해구제, 지적분쟁, 노동관계 등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18일부터 2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고충 상담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시민들은 오후 3시 반까지 시청 지하 대회의실을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지역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취약계층의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조속히 해결하겠다"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몸소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증한 민원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이동신문고'를 '달리는 국민신문고'로 새롭게 단장,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국민 권익구제 활동에 힘쓰고 있다.
'2021 대한민국예술축전'에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의정부예총 김광수 사진작가가 전체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19일 의정부예총 관계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지난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됐으며, 전국 시도연합회에서 예선을 거쳐서 출전한 3개 부문(국악, 사진, 영화)의 40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3개 부문 중 2개의 부문을 경기도 대표팀이 석권했으며, 김광수 작가가 최종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1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광수 작가는 “30여 년의 작품 활동에서 최고의 영예를 얻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하다”면서 “의정부 예술인의 한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품게 되었고 이 영광을 의정부예총 예술인들에게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예술축전’은 2018년부터 예술인들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신인예술가를 발굴·육성하고자 매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경기도에서 촬영한 항공사진을 통해 적발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건축물과 형질 변경된 토지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불법행위의 예방 및 단속에 관한 규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의 불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항공사진 촬영한 자료와 대비해 전년도 항공사진과 대비해 변경사항을 적출한다. 이후 각 시·군에서 판독시스템을 이용해 현지조사와 결과 보고를 수행한 뒤, 이를 통해 불법행위로 판정된 건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추진하게 된다. 2021년 항공사진 판독을 통해 불법으로 의심되는 건축물과 토지 형질변경은 총 213건이었다. 현재 의정부시는 개발제한구역 담당 공무원이 현장 방문 등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며, 현장 순찰과 사전통지 및 계고, 이행강제금 부과, 사법기관 고발, 행정대집행을 통해 행위자가 시정완료 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이주성 도시과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위반행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개발제한구역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의정부시민 사랑 나눔 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을 오는 10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2006년부터 매년 의정부시가 설 명절 전 100일의 기간 동안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의정부시 간 이웃사랑뱅크 공동모금회 업무협약에 따라 기간별 집중 기부금(품)을 접수하고 기부자의 미담사례 홍보를 통해 지역 내 자발적인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 운동이다. 성금은 물론, 쌀, 라면, 김장김치, 연탄 등 현물 형태로 기탁을 받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전달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20년까지 개인 1만여 명, 기업 및 단체 6천여 곳이 참여해 총 80여 억원이 접수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층 13만9천여 세대, 사회복지시설 3천 7백여개소에 전달됐다. 한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올해 10월 21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100일간 열릴 예정이다. 기관·기업·단체를 포함한 전 시민이 참여할 수 있고 시청 복지정책과, 권역동 행정복지센터,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다.
의정부시는 노후된 건축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소규모 노후 건축물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준공 후 30년이 경과한 소규모 건축물의 소유자가 점검신청을 하면 주요 부재 구조적 균열 및 변형, 담장·옹벽의 안전상태를 확인 후 유지관리방안 등을 소유자에게 안내하고 필요시 크랙 게이지 등을 설치하여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3월부터 점검신청을 한 소규모 노후 건축물 33개소에 대해 육안점검 실시 후 건축물관리 개선방안 및 보수·보강방법 등을 안내하고, 일부 건축물에 대해서는 보수비를 지원했다. 정기적인 안전점검 의무가 없는 소규모 건축물은 대부분 전문관리자가 없고 그동안 건축물 균열 등이 발생하더라도 적절한 시기에 점검받거나 보수를 진행하지 못해 인근 주민들까지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점검을 통해 전문가가 점검뿐 아니라 점검 후 유지 관리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노후화된 건축물의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 점검신청서는 의정부시 건축디자인과로 방문해 직접 또는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안전점검 신청 서식은 시 홈페이지 부서 자료실(www.uj4u.net> 정보공개> 행정정보공개> 부서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관내 건설현장 129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공사 불시단속’을 실시해 41개소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본부와 각 소방서 소방특별사법경찰관 등 29명이 동원된 단속반이 9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약 1개월 간 현장 곳곳을 살피며, 도급계약 위반 여부, 현장감독 소홀 여부, 임시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단속결과 부적합 현장 총 41개소를 적발했고, 이에 대해 입건 10건, 과태료 23건, 행정처분 20건, 조치명령 1건 등 총 54건을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위반사례는 소방공사 분리발주 위반 등 도급계약 위반, 감리원 공사현장 미배치, 무허가 위험물 저장 및 취급, 소방기술자 공사현장 미배치,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및 유지관리 소홀, 소방시설 착공신고 거짓신고 등이었다. 무등록업체의 영업·도급계약 및 소방시설의 시공·감리 등 중요기준 위반자에 대해서는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관련자의 책임규명과 사실관계를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향후 공사 발주자 및 도급사업자의 책임강화에 관한 제도개선안을 중앙정부 등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설현장과 같이 인명피해와 대형화재가 우려되는 취약대상에 대하여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소방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을지대학교와 상호교류 및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교육청과 을지대학교는 이번 협약으로 교육발전 및 각종 교육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하고 미래교육 혁신을 도모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초중고생 대상 진로체험 기회 확대 ▲청소년 생활안전교육(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교육) 진행 ▲도서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유치원 및 초중등 교직원 연수 ▲평생교육 진흥 ▲경기꿈의대학 활성화 ▲기타 교육협력 사업 진행에 역점을 뒀다 향후 을지대학교는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등 보건의료 관련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을지대학교 관련 학과에서 이뤄지는 실습, 견학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에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반면 도 교육청은 경기교육도서관과 을지대학교 산하 6개 도서관을 연계해 각종 자료와 시설을 공유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학술정보와 문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을지대학교가 학생 꿈과 진로를 찾기 위해 경기꿈의대학에 동참해 주시고 지원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협력을 위해 을지대학교와 교류를 지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성희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교육청과 관내 학생들의 진로교육 활성화 및 효과적인 학습·생활지도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학생교육부터 평생교육까지 대학과 병원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상호발전의 기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5일부터 도내 공·사립학교 재학생에게 1인당 5만원씩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15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회복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상 등교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발생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심리·정서 회복을 지원하고, 학부모 경제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지급 대상은 도내 공·사립 유·초·중·고, 특수학교, 인가 대안학교 재학생 약 166만명이며, 학생 1인당 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급 절차는 1단계 학교 신청, 2단계 경기지역화폐 앱 신청 순서로 이루어지며, 희망 학부모(보호자)는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교육회복지원금 신청서를 학교에 제출하고, 11월 15일부터 12월 31일 사이 경기지역화폐 앱으로 교육회복지원금을 신청해야 한다. 이를 위해 모든 신청자는 경기지역화폐 앱에 가입해야 하며, 교육회복지원금은 11월 15일 이후, 앱 신청 즉시 지역 화폐로 충전·지급할 예정이다. 단, 경기지역화폐 운영사가 다른 김포, 성남, 시흥 지역은 별도 앱 신청 없이 1단계 학교 신청만 하면 11월 15일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역 화폐 앱을 통해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 사용 기한은 지급 시점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이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 연 매출 10억 이상 업체를 제외한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학교안전기획과 과장은 "교육회복지원금 지급 취지에 맞게 가급적 도서, 교재·교구 구입, 체험활동비 등으로 사용해 달라"며 "교육회복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정서·심리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회복지원금 예산은 2021년도 급식비 미집행 잔액으로 마련했으며, 총 소요 예산은 약 83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