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추석 연휴 기간 거리에 난립한 불법현수막을 근절하기 위한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명절인사를 명목으로 우후죽순으로 내걸린 정치 현수막으로 인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차량통행에 방해가 된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연휴 첫날부터 불법현수막이 난립하자 송산3동 허가안전과 도시미관팀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연휴기간 내내 송산권역 전역을 순회하며 주‧야간으로 불법 현수막을 발견 즉시 모두 철거했다. 옥외광고물법에 따르면 지정게시대가 아닌 곳에 설치된 현수막은 모두 불법이다. 다만, 같은 법 제8조에 근거한 적법한 정치 활동을 위한 행사 또는 집회, 적법한 노동운동을 위한 행사 또는 집회, 안전사고 예방, 교통안내 등의 경우에는 적용배제된다. 그러나 집회신고를 받지 않은 집회 현수막을 게시하거나, 행사 또는 집회 없이 정당의 정책 및 정치인을 홍보하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경우가 무분별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정치 현수막의 경우 정당법상의 정당활동 보장을 이유로 경쟁하듯이 수시로 게시되고 있으나, 이 또한 옥외광고물법을 위반한 불법 현수막이다. 정치활동이라는 명목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교통안전을 위협함은 물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등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다. 민형식 송산권역 국장은 “불법 현수막에 대하여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상업용 현수막은 물론, 정당‧정치인의 현수막 및 공공목적의 현수막 또한 예외 없이 즉시 철거했다”며 “추후에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강력 단속을 통해 법질서를 확립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이 생활이 어려운 체납자를 발굴해 체납 사유 등을 조사한 뒤 복지 서비스와 연계하는 행정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연천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주민 7000여명을 대상으로 체납자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조사원 14명을 통해 체납자의 체납 사유 및 납부 능력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원들은 체납자 거주지를 방문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체납자에 대해 조사한 뒤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 긴급복지 생계지원을 하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대면조사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거리두기 완화 때까지 방문 안내 스티커 부착과 전화상담 등 비대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은 이달 기준 2000명 이상 조사를 마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시 적극적인 방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생계형 체납자를 적극 발굴해 긴급복지 지원 등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대형폐기물을 손쉽게 신고하고 결제하는 모바일 앱 ‘빼기’의 운영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양주시가 운영 예정인 ‘빼기’ 앱 서비스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 수납필증을 부착하지 않더라도 모바일 앱을 통해 수거신청에서 결제까지 휴대폰으로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이다. 스마트폰 앱 ‘플레이스토어(Android)’나 ‘앱스토어(iOS)’에서 ‘빼기’ 앱을 내려받아 배출 품목을 촬영한 뒤 앱에 사진을 올리면 사물인식 AI 기능을 통해 견적이 산출되고 수거장소를 입력한 후 비용을 결제하면 된다. 이후 배출번호가 자동으로 생성돼 배출 정보가 수거업체에 실시간으로 전달되어 별도의 필증 없이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배출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가구와 전자제품은 지역 내 전문 중고재활용센터와 연계해 판매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을 옮기기 어려운 노인과 여성, 1인가구 등을 위한 폐기물 방문 수거 서비스인 ‘내려드림’ 서비스(유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대형폐기물 배출 방법이 복잡했지만 ‘빼기’ 앱 서비스 도입으로 간편하게 배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백세건강진흥원(대표이사 안경미) 내 ‘더리듬 봉사단’이 지난 25일 의정부시 송산3동 소재 양지마을8단지 경로당(회장 김점분)을 찾아 리듬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의정부시지회 관내 경로당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회원 중 절반의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다. 경로당 이용시에는 체온체크,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사용, 예방접종 증명서 제출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운영중이다. 이날 양지마을8단지 경로당에서 진행된 ‘더리듬봉사단’ 경로당활성화 프로그램에는 전체 회원 51명 중 18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모든 시름을 잊으시고 기쁜마음으로 공연을 관람했다. 백세건강진흥원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인지기능 악화방지 및 노후의 품위있는 삶의 유지와 향상을 위한 교육·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함과 그 제공인력의 전문성 함양을 통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구현하고 재능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안경미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해소되면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관내 241개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의정부시가 전국에서 어르신이 가장 많은 ‘장수도시’임을 강조하고, “경로당 어르신들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해소되어 즐겁게 생활하시기를 기대한다”며, “백세건강진흥원 안경미 대표이사와 ‘더리듬’ 봉사단원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은 하수를 처리하는 공정중에서 발생되는 하수슬러지, 협잡물, 침사물 등으로 이중 하수슬러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수슬러지는 시민들의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하수의 오염농도 상승과 물티슈 등 기타폐기물의 하수처리장 유입 증가로 하수처리 공정중에서 발생되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하수슬러지 발생량 저감을 위해 하수처리공정을 일부 개선하고 조달청 공모사업을 통해 금년도 도입이 예정된 혁신제품인 슬러지저감설비의 조기도입과 시설개설 및 관리대행사와의 수시 공정회의 등을 통해 하수슬러지 발생량을 저감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되는 폐기물의 원천적인 저감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변기와 하수관로를 통한 이물질 배출금지와 음식물쓰레기 분쇄기의 적정 설치 및 사용방법, 음식물쓰레기의 분리배출 등을 관련부서와 협조하여 지속적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영재 맑은물사업소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의 폐기물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면서 "폐기물의 원천적인 저감을 위해서는 음식물쓰레기 분쇄기의 적정 사용과 하수관로를 통한 오염물질 배출금지, 화장실에서 물티슈 등 이물질 분리배출 등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감독 제갈성렬, 코치 이강석) 국가대표 차민규, 김민선 선수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SK텔레콤배 제56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녀부 500m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차민규 선수는 남자부 500m에서 35초19의 기록으로 김준호 선수(강원도청, 35초24)를 간발의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또 김민선 선수는 여자부 500m에서 38초6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에 올랐다. 이튿날 열린 남녀부 1,000m에서 차민규 선수는 1분10초23의 기록으로 3위, 김민선 선수는 1분18초07의 기록으로 2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선수권대회는 2021/22시즌 ISU 월드컵 파견선수 선발전으로 선발된 선수들은 올해 11월 개최되는 ISU 월드컵에 출전하며, 1~4차 월드컵 성적을 종합한 랭킹에 따라 2022 베이징 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포천시가 제조업체 근로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는 최근 제조업체 근로자들의 잇따른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행정명령에 따라 관내 제조기업의 모든 근로자(외국인, 내국인, 대표 등)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예방접종 유무(횟수, 완료여부)와 관계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는 선별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다. 검사 설문지 미작성자는 검사를 받을 수 없으니 반드시 미리 설문지를 작성하여야 하며, 신분증은 따로 가져오지 않아도 된다. 시는 원활한 검사를 위해 기존 포천종합운동장과 소흘 임시검사소 외 반월아트홀 임시검사소를 행정명령 기간동안 추가 설치·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선별진료소 및 의료기관 현황은 포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 및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미이행자 사이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상 5대 불법주정차 주민신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의정부시 갑, 행정안전위원회)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3년간(2019년~2021년 6월) 안전신문고를 통한 '5대 불법주정차 주민신고' 건수는 총437만 9천건으로 23일 알려졌다. 신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1위 횡단보도 위(116만 9천건), 2위 소화전(30만 6천건), 3위 교차로모퉁이(41만 1천건), 4위 버스정류소 (24만 8천건), 5위 어린이 보호구역(102,264건)에 해당한다. 지자체별로는 1위 경기도(116만 7천건), 2위 인천광역시(43만 4천건), 3위 부산광역시(30만 5천건), 4위 서울특별시(30만건), 5위 경상남도(25만 9천건), 6위 대구광역시(25만 8천건), 7위 충청북도(22만 6천건), 8위 대전광역시(21만 8천건), 9위 전라남도(19만 6천건), 10위 광주광역시(18만 7천건), 11위 경상북도(17만 3천건), 12위 충청남도(15만 9천건), 13위 울산광역시(15만 1천건), 14위 전라북도(14만 7천건), 15위 강원도(9만 9천건), 16위 제주특별자치시도(6만 6천건), 17위 세종특별자치시 (2만 8천건)이다. 한편 2020년 8월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시행 이후, 2021년 상반기까지 신고건수가 총10만 2천 264건으로 나타났다. 지자체별로는 1위 경기도(3만 8천건), 2위 서울특별시(9천 8백건), 3위 부산광역시(7천 6백건), 4위 인천광역시(6천 8백건), 5위 대구광역시(5천 9백건), 6위 경상남도(4천 8백건), 7위 광주광역시(4만 6천건), 8위 울산광역시(4천 1백건), 9위 전라남도(3천 6백건), 10위 대전광역시(3천 5백건), 11위 경상북도(3천 3백건), 12위 전라북도(2천 3백건), 13위 충청남도(2천 1백건), 14위 강원도(1천 8백건), 15위 충청북도(1천 7백건), 16위 제주특별자치도(8백건), 17위 세종특별자치시 4백건)이다. 오영환 의원은 "작년 8월 새롭게 추가된 어린이 보호구역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가 시행 1년만에 10만건이나 신고됐다"며 "불법주정차 신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만큼, 모두의 안전을 위한 5대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한 적극적이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 9월 19일 기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총 누적거래액이 601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체 회원수도 53만 4,000명, 누적주문수도 236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7일 거래액 500억 원 돌파에 이어 한 달이 지나기도 전에 거둔 성과로, 꾸준한 서비스 지역 확대와 함께 제5차 재난지원금 사용처에 공공배달앱이 포함된 것이 거래액 상승의 이유로 꼽힌다. 배달특급은 제5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이후 첫 주말인 지난 10일, 11일과 12일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3~5일) 대비 200%가량 뛰어오르면서 꾸준히 우상향 성장 그래프를 그려왔다. 이번 재난지원금 사용처에 배달특급 등 공공배달앱이 포함됐고, 온라인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착한 소비'에 많이 동참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이번 '코로나19 국민 상생지원금(제5차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6일부터 신청이 시작됐다. 이번 재난지원금 사용처에는 배달특급 등 공공배달앱이 포함되면서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신음하던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더불어 민족대명절임 추석맞이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하면서 코로나19로 매출 하락 등을 겪던 배달특급 가맹점주들에게는 매출이 다소 회복될 수 있는 모처럼 훈훈한 명절이 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카페 등에서도 '배달특급을 깔아서 써야겠다'는 소비자는 물론 '배달특급으로 함께 혜택도 누리자'는 가맹점주의 긍정적인 반응도 함께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꾸준히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상생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배달앱의 목적과 의미에 맞도록 소비자 혜택은 물론 소상공인 도움에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9일 하남시 오픈까지 총 26개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24일 남양주시 서비스 확대를 앞두고 있다.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경기 동두천‧연천)이 지역발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연천군 전곡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이 오는 24일 개장한다. 23일 김성원 의원실에 따르면 전곡전통시장 일대는 연천군 내 최대 상권지역이지만 만성적인 주차공간 부족으로 극심한 교통혼잡을 겪어왔다. 한탄강, 전곡리유적 등 관광객들도 도심에 왔다가 주차할 곳이 없어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이 때문에 공영주차장 조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 의원은 지난 2018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행정안전부 차관 및 경기도 관계자를 만나 전곡시장 공영주차장 건립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끊임없이 설득해왔다. 그 결과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 12억원을 확보하며 공영주차장 사업의 토대를 마련했고, 총 36억50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면서 조속한 완공을 이끌어냈다. 김 의원은 "주차장 개장을 계기로 전곡시가지내 고질적인 주차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더 많은 주민들이 전곡시장을 이용하면서 시장상인과 주변지역 상권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동두천‧연천 내 전통시장들을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곡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은 지상 2층, 주차면수 130면 규모의 주차공간에 사전무인 정산시스템을 도입했다. 주차장 내 방범을 위한 CCTV 25대, 비상벨 22대도 설치해 군민의 안전도 확보했다. 10월 6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7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