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사이클팀 장훈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단체 추발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장훈 선수는 9월 27일 중국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남자 단체 추발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해 3분58초594의 기록으로 일본,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단체추발은 4명이 팀을 이뤄 4㎞를 도는 중장거리 종목이다. 맞은 편에서 출발한 상대 팀을 추월하면 승리하고, 추월이 발생하지 않으면 완주 시간 기록으로 순위를 따진다. 시종일관 홍콩을 앞서 나간 한국은 장훈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8위에 그쳤던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김동근 시장은 "아시아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과 의정부시의 위상을 빛내 줘 매우 자랑스럽다"며, "장훈 선수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장훈을 포함해 박상훈, 주대영 등 3명의 의정부시 사이클팀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그동안 주간에만 이용할 수 있었던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주경기장 육상트랙이 야간에도 개방된다. 의정부시는 9월 20일부터 연말까지 녹양동 소재 의정부종합운동장의 주경기장 육상트랙 야간 개방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 개방은 8월에 진행한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시민간담회'에서 한 시민기획단원이 제안한 정책으로, 김동근 시장이 담당부서에 적극 검토를 지시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지난 14일 김 시장은 종합운동장을 방문해 시 체육과 및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과 내부 트랙을 걸으며 보행 시 필요한 조도, 노면 상태 등 야간 보행 안전성을 꼼꼼히 살폈다. 이번 야간 개방으로 주경기장 육상트랙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참여율이 높은 종합운동장 내 건강체조 프로그램 운영기간도 한 달 연장해 10월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종합운동장 내 주경기장 육상트랙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한다. 연말까지 이용률 등을 고려해 내년 상시 개방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단, 행사 대관이 있는 날에는 이용할 수 없으며, 추석 연휴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야간 개방 없이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한다. 아울러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이 전북 순창군에서 열린 '제7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결승에서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을 8대 4로 이기고 올해 3관왕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유소년야구의 메카 순창군 팔덕야구장 등 7개 야구장에서 총 90개 팀 선수 및 학부모 포함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7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 최강 리그인 유소년리그(U-13) 청룡에서 우승한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은 예선 첫 경기인 인천서구유소년야구단(김종철 감독)을 맞아 조재민(건대부중1)의 맹활약으로 9대2로 이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조재민은 타자로서 3타수 2안타 2득점 2타점, 투수로서 3.0이닝 1실점 1피안타 8K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팀의 첫 승리에 기여했다. 서울의 강호 노원구유소년야구단(마낙길 감독)과의 예선 2차전은 생애 첫 홈런을 만루홈런으로 장식한 이동윤(신흥중1)의 활약으로 예상외로 1
의정부시는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시바타시에서 개최된 '제43회 의정부시-시바타시 한·일 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일본 시바타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981년부터 격년제로 상대국을 방문해 매년 개최돼 왔던 '한·일 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년간 열리지 못했으나 양 시의 적극적인 의지로 5년만에 재개됐다. 시바타시(시장 니카이도 카오루)가 주최하고 시바타시체육협회(회장 사토 테츠야)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김동근 시장을 단장으로 최정희 시의회 의장, 강선영 시의원, 한일우호협회 회원 등 임원 45명과 검도, 육상, 탁구 3개 종목 선수단 33명으로 총 78명이 대표단으로 참여했다. 이번 친선교환경기에서는 검도, 육상, 탁구 3종목에서 시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실력을 겨뤘으며, 의정부시가 3종목 모두 우승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김동근 시장은 지난 7일 사바타시 청사를 방문해 니카이도 카오루 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이번 우호도시 친선 교환경기를 통해 양 시가 깊은 우애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바타시와의 교류를 확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단장 황정우)이 지난 14일 중국 난닝에서 개최된 세계 비보이 대회 'Invincible Breaking Ja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 대회이어 4년만이다. 19일 의정부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대회는 중국 광시(Guangxi) 대회조직위원회 주최로 2017년부터 매년 중국 난닝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총 9개 국에서 참가했다. 의정부시 비보이단은 대회 메인 부문인 크루배틀 부문에 참가해 예선 점수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과 8강에서 중국팀을 이긴 후 준결승에는 싱가포르와 중국 연합팀인 'Songtao Allstars'를 만나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는 중국 전통의 강호 'GMS Crew'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최종 우승을 거뒀다. 특히, 결승에서 만난 GMS Crew는 홈그라운드 이점을 십분 활용해 자국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경기를 펼쳤으나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우승을 차지해 그 의미를 더했다. 황정우 단장은 "2019년에 이어서 또 우승하게 돼 매우 기쁘다. 최근 열린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
정전 70주년을 맞아 통일부 주관으로 비무장지대(DMZ-Demilitarized Zone) 524km 걷기 체험에 나선 'DMZ 자유평화대장정' 1차 원정대가 15일 강화 평화전망대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 3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12박 13일의 일정으로 대장정길에 오른 원정대는 DMZ 접경지역을 걸으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시간를 가졌다. 이번 'DMZ 자유평화대장정' 1차 원정대는 전국에서 참가를 신청한 2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참자가 7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524km 전 구간을 완주했다. 이에 이날 해단식에서는 통일부장관의 직인이 찍힌 전 구간 완주 인증서가 참여자들에게 수여됐다. 특히, 원정대는 이 기간동안 올바른 안보관과 통일관 확립을 위한 세미나와 토크콘서트, 영화 관람, 도전 안보퀴즈왕 선발, 개인 SNS 채널에 활동 홍보 및 UCC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이번 원정대에 참가한 20대 A씨는 "졸업과 같이 찾아온 DMZ 원정대에 꿈같이 참석하여 하루하루가 선물같은 나날이었다"며 "이 원정대가 영원 무궁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대원 B씨는 "남녀, 지역, 세대 상관없이
정전 70주년을 맞아 비무장지대(DMZ)의 평화, 생태, 문화, 역사를 체험하기 위한 'DMZ 자유평화대장정 원정대'가 지난 3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12박 13일 일정으로 대장정길에 올랐다. 올해 원정대는 정전 70주년을 되새우기 위해 전국에서 2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70명이 참가해 자유·평화·통일의 소중함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날 출정식에서 원정대원들은 강원도와 경기도에 이르는 대한민국 최북단 DMZ 도보길의 가치를 공감하고 성별과 세대를 넘어 평화의 소중한 의미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통일부 이인배 국립통일교육원장은 "전국에서 참가한 70명의 참가자와 국민 여러분들이 통일 공감대를 높이고 한반도의 밝은 미래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 DMZ 자유평화대장정 원정대'는 헬로! DMZ, 자유! ROAD 평화! GO의 슬로건 아래 △7월 3일~7월 15일, △7월 24일~8월 5일까지 12박 13일간 2회에 걸쳐 운영되며, DMZ 접경지역인 고성,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 파주, 고양, 김포 등을 걷는다. 원정대장 김학면씨는 "멀고 험한 긴 여정의 도보길을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함께 걸으며 DM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 소속 김종호, 배영수 단원이 지난 25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2대 2 세계 비보이 메이저대회 ‘2023 World Breaking Classic(이하, WBC)’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WBC 대회는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2대 2 세계 비보이 메이저대회다. 대한민국은 이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을 만큼 벽이 높았으나, 의정부시 대표 비보이단이 이번에 최초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것이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헝가리 등 총 10개 국에서 치열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참가한 각국의 대표 비보이들과 세계 상위 랭커 비보이 8인이 초청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김종호, 배영수 단원은 6월 2일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으로 본선행 티켓을 따낸 뒤 월드파이널에 참가해 8강전에서 브라질 팀을, 준결승전에서는 러시와와 네덜란드 연합팀을 3:0으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지난해 각종 국제대회를 휩쓴 네덜란드의 Lorenzo(로렌조)와 Zoopreme(주프림)을 상대로 4:3의 극적인 역전 우승을 만들어냈다.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종호 단원은 지난 3월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지난 10일 처음 개최된 '의정부 시민레포츠 축제(U-레페)'가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약칭인 'U-레페'는 의정부의 'U', 레저스포츠의 '레', 페스티벌의 '페'의 이니셜로 의정부종합운동장을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구성된 '시민기획단'에서 만들었다. 이번 축제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시민, 즐거운 축제'란 슬로건 아래 이날 오전 11시 관내 4개 권역 생활건강체조단의 합동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어 의정부시 태권도시범단, 의정부시 비보이팀과 해동검도 시범단, KB배구단 치어리더팀, 동암중학교 치어리딩팀 펠컨츠, 경민비즈니스고 댄스팀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 마켓존에서는 시민레포츠 중고마켓‧시민 핸드메이드마켓‧푸드트럭을, 이벤트존에서는 어린이 미니올림픽 5종 경기‧청소년 농구체험‧드론체험을, 홍보존에서는 의정부시탁구협회 등 7개 종목별 체육단체가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주경기장 트랙체험은 4회에 걸쳐 초등학생과 학부모 318명이 참여했다. 트랙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주경기장 VIP룸 착석, 본부석, 육상트랙, 천연잔디 축구장을 거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14일 2022/23 동계시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시청 빙상팀을 격려했다. 시청 빙상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 5일까지 지속된 2022/2023 동계시즌에서 ISU 제1~6차 스피드/쇼트트랙 월드컵대회, ISU 사대륙 스피드 선수권대회, 레이크 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차지하는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번 시즌 빛나는 활약을 펼친 시청 빙상팀 제갈성렬 스케이트감독, 이강석 스피드스케이팅 코치, 권영철 쇼트트랙 코치를 비롯해 의정부시청 소속 국가대표 정재원, 김민선, 박지윤, 박성현, 김경래 선수가 참석했다. 시청 빙상팀은 동계시즌 성과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고 성원해 준 김동근 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가 이뤄졌다. 한편 국가대표 에이스 김민선 선수는 ISU 스피드스케이팅 1~6차 월드컵 대회와 사대륙 스피드 선수권대회, 레이크 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주요 대회에서 주 종목인 500m에서 금메달 7개, 1,000m 및 혼성 믹스에서 금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