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재단은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14일간 ‘소상공인 VMD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점포를 모집해 매장진열 등 매출 증대를 위한 VMD(visual merchandiser)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의정부시 내 상인회에 소속된 소상공인 점포이며,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점포의 진열, 전시 등 이미지 개선에 대한 컨설팅이다. 컨설팅이 완료된 업체는 재단 블로그와 SNS 등 사업 결과의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VMD사업에 대한 소상공인의 관심을 높여 향후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참여 및 지원 조건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 및 대표번호(031-928-6688/내선번호 2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협 의정부시지부(지부장 이시용)는 지난 31일 청년조합원 확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회와 젊은 농업인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의정부농협(조합장 김명수), 양주축산농협(조합장 정훈)의 조합원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조합원 고령화로 인한 농업·농촌의 기반 약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젊은 농업인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현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시용 농협지부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는 우리 농업·농촌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미래농업 기반 마련을 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청년농업인 및 청년조합원 육성에 최선을 다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조합원은 197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45세 미만이 대상이고, 농협의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출자금, 이용고 배당을 받을 수 있으며 농자재 구입해택, 농업관련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의정부소방서(서장 이선영)는 1일 지난 5월 3일 의정부시 소재 마트 화재 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진화에 기여한 시민영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민영웅 정승준씨는 화재를 목격 후 주변에 알리고 이 사실을 알게된 정성근씨와 함께 적극적으로 화재진화에 나서 자칫 대형화재로 확산될 수 있었던 샌드위치 패널 건물 화재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화재 발생 대처 매뉴얼대로 적극적으로 소화활동에 임하신 정성근씨와 정승준씨의 용기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며 "덕분에 화재진압 대원들이 도착하기 전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었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시민영웅 정성근씨는 “누구나 그런 상황에서는 이웃을 위해 행동했을 것이고, 당연한 도리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상을 받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되며, 신속하게 현장 도착 후 화재 진화 활동에 임한 소방관들과 서장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는 경기도에서 촬영한 항공사진을 통해 적발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건축물과 형질 변경된 토지에 대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의 예방 및 단속에 관한 규정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의 불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항공사진 촬영을 실시하고, 전년도 항공사진과 대비해 변경사항을 적출한다. 그 이후 각 시·군에서 판독시스템을 이용하여 현지조사와 결과보고를 수행한 뒤, 이를 통해 불법행위로 판정된 건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추진하게 된다. 2020년 항공사진 판독을 통해 불법으로 의심되는 건축물과 토지 형질변경은 총 569건이었다. 이 중 의정부시 개발제한구역 담당 공무원의 현장 방문 등 전수조사 결과 불법으로 적발된 것은 343건으로 60.3%나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법 343건에 대한 분석 결과, 2019년에 항공사진으로 적발된 불법 57건에 대비하여 6배 이상 증가를 기록했으며, 유형별로는 건축물 신축이 289건(84.3%)으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뒤를 이어 토지 형질변경이 46건(13.4%), 증축이 8건(2.3%)이었다. 불법 건축물 신축 289건에 대한 용도별 세부조사 결과 창고로 사용하는 행위가
의정부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경관광장 지하에 건설 중인 지하주차장을 시민들이 동서로 왕래할 수 있도록 동측부지에도 출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2017년 5월부터 추진 중인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경관광장 지하주차장 건설사업(1단계)’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추진중인 가운데 서측 1단계 공사로 주차면수 116면을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216억 원을 투입했다. 현재 공정률 64%로 2021년 12월 말 공사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다. 당초에는 동서측 부지 전구간에 232면의 공영주차장 건설을 계획하였으나, 주차수급율 조사에 따라 우선적으로 1단계 공사만 추진해 서측에만 지하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있다. 그러나 주차장 건설에 따른 동측지역의 민원불편 사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주변상가에서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동측 출구 조성을 위해 구조계산 등 추가 설계를 진행하여 지하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동측에도 지하주차장 출구가 조성되면 시민 다수가 주차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고 주변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만큼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CCTV설치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민선기)은 오는 5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병역판정검사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 중단은 인접 지방병무청인 강원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가 5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실시됨에 따라 경기북부병무지청의 검사인력 및 의료장비가 강원지방병무청으로 이동하여 지원함에 따른 것이다. 병역판정검사 일시 중단과 상관없이 병역판정검사 일자 본인선택, 병역처분변경원 출원 등 민원신청은 가능하다. 중단 기간 중 경기북부지역 거주자의 병역판정검사는 춘천시에 소재한 강원지방병무청에서 받게 된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7월 5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재개하여 11월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이 기간에 착오로 검사장을 방문하였다가 되돌아가는 불편을 겪지 않도록 유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민선기)은 17일 의정부시 소재 휘트니스클럽인 휘트니스H(대표 김현)와 모범예비군 등 병역의무 성실이행자에 대한 우대할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의무 성실이행자에게 실질적인 우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함은 물론, 병역의무 이행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 협약에 따라 앞으로 모범예비군, 동원훈련이수자, 병역명문가 및 사회복무요원은 휘트니스H의 이용료 20%를 할인(3개월 이상 약정 시)받게 된다. 혜택을 받고자 할 경우 모범예비군증, 동원훈련이수증, 병역명문가증, 사회복무요원 복무확인서 등 우대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휘트니스H는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2019년, 2020년 각각 1명씩 슈퍼힘찬이를 배출한데 이어 이번에는 병역의무 성실이행자 선양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등 병역이행의 가치를 제고하는 데 적극 협조하고 있다. 민선기 경기북부병무지청장은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와 이번 병역의무 성실이행자 선양사업을 적극 지원해 주신 휘트니스H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범예비군 등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신 분들
을지대학 총장 부부가 대학병원 신축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투기로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지역사회 내에서 이들 부부의 부동산 매매와 관련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최근 총장 부부의 부동산 거래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을지대학병원이 들어선 부지가 의정부 시민들이 60여년 넘게 희생을 감내해왔던 미군 반환공여지 위에 건립됐기 때문이다. 13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와 을지재단은 지난 2011년 미군기지였던 캠프 에세이욘 부지 123,595㎡ 면적에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을지재단은 2012년 12월 국방부로부터 사업부지를 3.3㎡당 130만원대에 매입했다. 총장 부부가 2013년 공매를 통해 병원 신축 부지와 바로 맞닿은 국방부 소유 철도부지를 3.3㎡당 441만원대에 매입한 것과 비교해 볼 때 3배 이상 싼 가격에 인수한 셈이다. 반면 현재 거래되고 있는 주변 부동산 시세를 적용 시 병원 및 대학 부지의 재산적 가치는 최소 15배~20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시민들의 양보와 의정부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사업부지를 싼 가격에 인수
양주시 덕계동 420-3번지 일대에 공사 중인 주상복합신축현장이 산업안전보건법을 수시로 위반해 관리감독 기관의 강력한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12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 등에 따르면 당 현장이 법을 위반하면서 공사를 진행 중이라는 민원내용이 지속적으로 접수됐다. 현장 조사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실들을 확인하고 지난 5월 6일 의정부지검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현장은 안전 난간대 미설치, 3개 층마다 설치하게 되어 있는 낙하물방지망 설치 위반, 개인 보호 장구 미착용 등 여러 가지 위반 사항이 지적돼 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건축자재 양중(건축 자재 등을 바닥에서 위층으로 들어 올리는 작업) 시 타워크레인을 이용하여 각 층의 개구부를 통해 건물 내부에서 근로자가 인력으로 당겨 자재를 내부로 옮기는 위험천만한 작업을 해왔던 것도 확인됐다. 또 안전 난간대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개구부 끝부분에 근로자가 서 있는 등 위험한 모습도 여러 차례 확인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현장 감리를 맡고 있는 감리원 안 모씨는 “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은 알고 있지만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은 지정된 안전관리자와 현장 소장에 있다”고 말했
을지대학교 총장 부부가 최근 개원한 의정부 을지대학병원 주변지역의 부동산을 여러 차례에 걸쳐 매입해 100억 원대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부동산 매입 수법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은 LH 직원, 공무원 등의 사례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 지역 부동산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사례를 두고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한 새로운 유형의 ‘부동산투기’ 형태라며, 이미 개발이 종료되었거나 진행 중인 반환공여지 주변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본지 기자가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을지재단 회장 P씨(전 을지대학교 총장)와 을지대학교 총장 H씨는 지난 2013년 의정부 을지대학병원 신축 부지와 맞닿은 금오동 441-113번지 468㎡를 국방부로부터 6억2206만9000원에 공동 매입했다. 2017년 7월에는 해당 부지와 맞붙어있는 금오동 441-66번지 657㎡를 건물 포함 18억1800만원에 매입한데 이어, 2019년 7월에는 금오동 441-65번지 267㎡를 7억6730만원에 공동명의로 사들였다. 이후 이들 부부는 3개 필지의 땅을 1개 필지로 합필 절차를 거친 후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