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동장 김재훈)는 지난 11일 폭우피해로 실의에 젖어있는 자매결연지 충북 괴산군 농민들을 돕기 위한 '특별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충북 괴산군에서 생산된 특산물인 옥수수는 매년 직거래장터가 열릴 때마다 활발하게 판매되는 효자 상품이지만, 지난 7월 발생한 폭우로 올해는 평년보다 판매가 부진해 농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던 실정이었다.이에 이번 직거래행사는 괴산군의 수해로 고통 받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수재민 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장암동 주민센터로 배송된 옥수수 50포는 자생단체 회원 및 지역 주민들의 열띤 구매로 당일 매진돼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김재훈 장암동장은 "괴산군이 빠르게 수해피해를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특산품 구매 및 특별 직거래장터 개설 등,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이 지난 2013년부터 의정부시 유치를 위해 공들여 온 '안중근 의사' 동상이 8월8일 역전근린공원에 설치됐다.동상 제막식은 역전근린공원에 안중근 의사 기념공간이 준공되면 거행할 예정이며 중국 차하얼학회와 한국국제문화교류원 등 관련기관과 일정을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안중근 의사 동상 유치사업은 지난 2013년 안중근 의사의 표지석을 설치해달라는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민감한 국제관계를 고려해 중국 민간 공공외교 및 대외정책 연구기관인 차하얼학회에서 전담해 추진됐다.이후 차하얼학회와 한국국제교류원은 안중근 의사 동상을 제작해 한국에 기증하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했으며, 2015년 안중근 의사 동상을 평화와 통일의 중심도시이자 경기북부 독립운동의 근거지인 의정부시에 설치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의정부시는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개최해 안중근 의상의 동양평화사상에 대해 논의하고 한·중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올해 5월 안중근 의사 동상이 의정부시에 들어왔다.그러나 2016년 한국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문제와 민감한 외교관계로 양해각서의 보안유지 규정에 따라 동상 설치와
의정부시의 '휠체어를 타고 온 기부천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장암동에 거주하는 안모(61세, 남)씨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본인도 장애가 있으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올해 3회에 걸쳐 현금 500만원을 장암동 주민센터에 기부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안씨는 어린 시절 형과 놀다가 불발탄이 터져서 같이 있던 형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본인은 몸에 화상을 심하게 입었다. 그 후유증으로 안면이 무섭게 변하고 걸음걸이도 심한 장애가 있다. 이로 인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왕따를 당하면서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특유의 낙천적으로 밝은 성격을 잃지 않았고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폐지를 주워 근근이 생활 한 것으로 알려졌다.안씨는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것이 너무 고마워서 지원금을 함부로 쓰지 않고 틈틈이 절약하여 모은 돈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겸손한 마음을 밝혔다.김재훈 장암동장은 "넉넉하진 않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는 그 마음은 열배, 백배 만큼의 가치가 있다"며 "도와주신 기부금은 어렵지만 희망을 필요로 하는 곳에 잘 쓰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이 행정자치부 주관 경영평가에서 '나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경영평가 지표인 정성지표(12개지표), 정량지표(6개지표), 정책준수(17개지표) 부문 등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정부3.0 2년연속 우수기관 및 개인정보보호관리 2년연속 우수기관, 7개사업의 신규수탁 및 조직의 안정적인 관리, 미션‧비전에 따른 중장기 경영전략을 정비해 미래사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한점과 사업수입‧1인당관리실적‧사업수지비율에 있어 1등급 평가를 받은 것이다.또한, 안전불감증에 우려를 씻어내는 안전사고에 대한 부분에 1등급평가 및 지역주민에게 봉사 및 홍보분야에 강점을 나타내 정부정책 준수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노만균 이사장은 "어려운 시 재정으로 업무추진비, 시간외수당, 여비 등 긴축예산 편성을 통해 끊임 없는 노력의 결과로 공단설립 이래 전국 46개 시·군 공단 중 최고등수인 9등이 되었다."며 "이번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공기업의 모습으로 전 임직원이 더욱더 노력해 시민들이 행복해 지는데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7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2017 을지연습 추진계획 보고와 전년도 을지연습 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 등 성공적인 을지연습을 위한 사전 점검과정으로 진행됐다.시는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실시되는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및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국가비상대비2태세의 완벽한 확립을 위한 전 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특히 의정부시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중 생활밀착형 주민 참여 체험훈련 강화를 위한 내 주변 대피소 찾기 훈련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방독면 착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북한에 의한 핵실험이 예상되는 안보 위기 상황에서 진행되는 연습인 만큼 공직자부터 투철한 소명의식과 확고한 안보관으로 연습에 임해 실질적이고도 엄중한 비상대비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과 공무원, 주민자치위원 등 40여 명은 25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커다란 풍수피해를입은 충북 괴산군을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수해복구 지원에 앞장섰다. 이날 시는 피해주민들을 위해 쌀 1천700Kg, 라면 170상자, 김, 통조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공무원 80여명의 인력 지원을 통해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의정부시는 2012년에 괴산군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현재 14개동 중 6개동이 괴산군 내 각 지역과의 결연을 통해 매년 활발한 도농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나용찬 괴산군수와 면담을 통해 "자매도시에 닥친 재해에 그 누구보다 가슴이 아프다. 아름다운 괴산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우리 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 시장은 인근 괴산읍 지역의 수해현장을 방문해 폭우로 인한 부유물 수거 작업에 참여 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의정부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회장 현호준)도 괴산군 수해현장을 찾아 컵라면 200상자를 전달하고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복구 작업에 온 힘을 쏟았다. 현호준 회장은 "의정부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정을 쌓아온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양주 딱따구리 청소년수련원에서 전국에서 대학생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중근 의사를 만나다'를 주제로 제1회 안중근 평화아카데미(제1기)를 개최했다.이번 아카데미는 역사특강, 역사골든벨 및 분임활동, 시장님과의 대화, 안중근 관련 영상자료 관람, 남산 안중근의사 기념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역사특강은 최태성 모두의 별★별 한국사 연구소장의 '안중근에게 묻다, 한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와 이종찬 우당기념관장의 '왜 바른 역사를 찾으려는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주제로 진행됐다.이어 안중근 의사에 대한 내용과 일반 역사상식을 바탕으로 역사골든벨을 개최하고 분임활동을 통해 태극기를 그려보고 자기가 그린 태극기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또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가 실패로 돌아가 100년 동안 일제의 식민지가 되었다는 가정을 내용으로 제작된 '2009로스트메모리즈'라는 영화를 관람하고 남산 안중근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안중근 의사에 관한 유물과 자료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사상과 업적을 돌아보았다. 안병용 시장은 아카데미에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공자가 제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정승우)와 가능지구대(대장 김우식)가 7월 19일 취약계층 주거지역에 대한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 복지사각지대 발굴·연계 및 찾아가는 복지 상담 직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지난 4월3일자로 권역형 복지허브화 전면 시행에 따라 복지지원과가 신설되면서 전 직원이 흥선권역 바로알기 일환으로 '다~ 같이 돌자! 동네한바퀴'를 추진하였고,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능지구대 관할 구역 중 흥선동, 가능1동, 녹양동의 주민들은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가능지구대는 정신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등 위험이 예상되는 가구 방문 시 복지공무원과 동행하며, 경찰관이 담당구역 순찰 및 치안행정 수행 중에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대상자를 연계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김우식 가능지구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및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로 거듭나도록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와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지난 18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연고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KB배구단이 전신인 LIG손해보험 때부터의 연고 협약이 지난 4월30일에 만료됨에 따라 명문구단 도약을 위한 경기력 향상 방안중 하나로 연고지 이전을 추진한 결과 이루어졌다. 이날 협약 체결로 KB배구단은 7개 구단 중 가장 멀었던 이동거리를 해결하게 되어 경기력 향상을 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의정부시민은 물론 경기북부와 서울북부 배구팬까지 흡수하게 되어 지속적으로 감소하였던 관중 수 증대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의정부시는 KB배구단이 의정부시를 알리고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한 직·간접적 경제적 효과는 타 구단의 사례와 비교할 때 100억여 원 가량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KB배구단은 홈경기 운영인력 채용, 인근 대학과의 협약을 통한 실무실습 기회 제공 등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선수들의 재능기부로 팬 친화적 구단, 지역화합 및 발전에 기여하는 명문구단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공공 또는 민간 건설사업장에서 발생되는 폐 보도블럭을 필요한 시민 등에게 이달부터 무상으로 공급한다. 시는 2016년도에 '건설폐기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에 소재한 4개 재생아스콘 생산업체와 폐아스콘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해 폐아스콘을 재활용하는 시책을 마련, 현재까지 2억1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이러한 폐 아스콘 재활용 시책에 이어서 이번 폐 보도블럭의 재활용 뱅크(Bank) 운영을 통해 시가 앞장서서 건설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적절하게 처리하고, 재활용 촉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것이다.현재 시는 폐 보도블럭 3만2000장 정도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폐 보도블럭을 공급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시청 도로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폐 보도블럭의 사용목적과 사용장소 등 적정성에 대한 간단한 심사를 거쳐 적격한 신청자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시가 추진하는 교량 보수·보강공사, 자전거 도로 정비공사와 같이 보도블럭 교체가 이루어지는 공공 건설사업장과 민간사업자가 추진하는 재개발 정비사업장에서 발생되는 폐 보도블럭은 폐기 처분하지 않고 회수하여 보관한 다음 시민들에게 무상공급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