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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어찌하오리까? 의·양·동 통합 이번에도 물거품 될까?”

세 번의 통합 시도 수포로 돌아 갈수도... 통합 권고 제외가 주는 의미는?

의정부시가 갈망하던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의 길이 또 다시 물거품이 될 위기를 맞고 있다.


그동안 여론조사와 찬반의 열띤 논쟁 속에 꿋꿋하게 통합의 의지를 표명 진행해왔던 의정부시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상황이 돼 지역갈등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 되고 있다.


안전행정부에서 지난달 30일 통합권고안을 전주, 완주만 권고하고 의정부·양주·동두천은 권고를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3개시 통합시장을 기대했던 지역정치권에서는 여·야할 것 없이 낙담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로써 현재로는 통합을 하려면 3개시가 자율적으로 추진해야하는데 3개시 시의회의 정치적 계산과 함수관계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지난 2009년 각 시의회 중심으로 통합이 추진되다 2010년 지방선거당시 양주시의 거센 반발과 반대로 무산된 바가 있는 의·양·동 통합은 2011년 말 시민단체가 주도가 되어 통합을 재추진 하면서 안전행정부 산하 지방행정체제 개편위원회에 주민서명을 전달해 다시 통합의 불을 지폈다.
이에 위원회에서는 지난 해 4월 통합 가부를 결정하기위해 3개시에 의회의견이나 주민투표 둘 중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하도록 권고할 예정이었으나 지역의 의견이 통일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선거와 맞물려 권고안을 늦게 내리게 됐다.
그나마도 위원회에서는 이번에도 의정부·양주·동두천에 대한 통합은 권고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론에 양주와 동두천에서는 반기는 분위기지만 의정부의 경우 최초의 통합 시장이 되고자했던 안병용 시장의 꿈이 물거품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에서는 통합을 포기하지 않을 전망이다.
우선 이달 구성되는 지방자치 발전위원회에 기대를 걸고 대통령 임기 전까지 재정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명분을 내세워 시민단체 활동을 독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장 금일 12일 경기북부청사 기자실에서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 여성추진위원회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시민단체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2014년 지방선거는 기존대로 각 시별로 치르게 되지만 안 시장이 꿈꾸는 ‘통합시장’의 꿈은 경기북부 5개 시군의 최초 3선 시장과 최초의 통합시장으로 그 목표가 커지는 것이 아니냐는 지역정치인들의 의견이 조심스럽게 돌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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