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장흥면 일영리 소재 일영터널(온릉역 앞)에서 ‘일영터널 설치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교외선 재개통을 염원하며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했던 ‘GO! 장흥 페스티벌’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였으나, 축제에 참여했던 시민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연장 해 전시하게 됐다.
이번 전시의 주요내용은 ‘어떤장소(Some Place):기억에서 기억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2004년 운영이 중단된 교외선 철도 일영터널 내에 옛 장흥의 역사와 문화,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구조물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 관계자는 “빛과 영상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는 일영터널과 터널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에 가족, 연인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3일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흥면 일영리 산 22-9 신흥레저타운 근처 일영터널(온릉역 앞)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