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심고 희망을 주는 제4회 포천 학생예능경연대회 개최
경기도포천교육청은 지난달 28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제4회 포천 학생예능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관악합주 등 단체 종목과 독창 등 개인 종목 11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포천교육청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 1,200여명 참여하였다. 피아노 독주 부문은 24명이 참석하여 가장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반월아트홀 대극장과 소극장은 출연학생과 관람을 하러온 학부모, 일반인들의 열기로 가득하였다.
이날 가장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초등학교 합창 부문에서는 합창과 함께 율동을 선보이며, 관람하는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은 영북초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하였다. 중학교 합창 부문에서는 포천여중, 고등학교 합창 부문에서는 동남고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천교육청 최길용 교육장은 ‘학생들의 학습과 성공은 단순히 어느 한 영역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음악․체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예능 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격려하였다.
정현주 심사위원장은 ‘해마다 포천지역 학생들의 기량이 더욱 향상되고 있으며, 단순히 경연대회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문화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최기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