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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포천 일대 구제역 발생으로 생석회 소독, 통행차량 피해우려…



포천 일대 구제역 발생으로 생석회 소독, 통행차량 피해우려…


포천시, 구제역 방지구간 통행하는 차량 피해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세심한 관심이 필요해


지난 7일 포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후 구제역 발병 농가 인근에 사용되는 생석회가 차량과 민간인들에게 피해를 줄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행정당국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생석회는 동물용의약품이 아닌 화공약품에 속하며 산도(pH) 11-12의 강염기로 물과 접촉하면 200도의 고열이 일어나면서 소석회로 변한다.


이때 주변의 병균을 죽이면서 살균효과를 보는데, 보통 사람과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 소독조 등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인체 피부에 닿을 경우 화상 또는 눈에 닿을 경우 실명이 우려되며, 차량에 묻을시 도색이 변하는 등 방역 작업을 통한 제2,3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하지만, 기습적 한파와 더불어 연이어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로 인해 살포된 일반 살균제는 바로 얼어 효과를 볼수 없는 상황이라 생석회를 사용해 살균효과를 보고 있다고 포천시 관계자는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차량 피해 경우 예전 파주시에서 생석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세차장을 지정, 시민들의 차량을 세척해주는 사례가 있어 포천시도 같은 방법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방역 구역 마다 홍보해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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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수미술관, 의정부 시립미술관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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