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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양주 무소속 임충빈 시장후보 ‘한나라당 후보 위장공약’ 직격탄

  • 등록 2010.05.29 13:48:47

양주 무소속 임충빈 시장후보 ‘한나라당 후보 위장공약’ 직격탄


 


지난 28일 임충빈 무소속 양주시장측은 “진행중인 사업을 공약으로 둔갑시킨 현삼식(한나라당 양주시장 후보)후보는 위장전입 전력에 이어 위장공약 전문가로 비난 받아야‘라는 보도자료를 내놓고 현삼식 후보 측을 맹비난 했다.



임충빈 후보 측에 따르면 “문제가 되고 있는 공약은 LG패션 복합타운 조기 조성, 섬유종합지원센터 조기건립, 경기그린니트연구센터 건립 등이며, LG패션 섬유복합단지의 경우 지난해 10월 김문수 도지사, 김성수 국회의원, 임충빈 양주시장, 토지소유자인 밀양박씨 사직공파 종중, LG패션 대표이사 등이 양해각서까지 체결한 사업들”이라며 “특히 공약 이행기간이 새로 선출되는 시장 임기 시작일인 2010년 7월부터가 아닌 2009년부터로 표기되어 있다”고 보도 자료를 통해 지적했다.


현삼식 후보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LG 패션 복합타운 조기 조성의 이행기간은 2009년 10월부터 2012년 12월, 섬유종합지원센터는 2009년부터 2012년, 경기그린니트 연구센터 건립은 2009년 6월 1일부터 2013년 5월 31일로 각각 적혀있다.


이어 임 후보 측은 “사업비 600억원으로 2014년 개교를 목표로 한다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교육관계자에 의하면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는 새로 설립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고등학교를 전환하는 것으로 예산이 불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임충빈 후보 측은 “시장은 돈만 있다고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현삼식 후보는 타당성도 없는 경마공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가 슬그머니 승마공원으로 바꾸더니 내세울 것이 없어서인지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을 자신이 만든 새로운 공약으로 둔갑시켜 유권자들을 기만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선거법에 따른 허위사실 유포 위반에 해당하는지 선관위에 검토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거짓말을 하려면 제대로 하라.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 후보 공약이 수준 이하라 당혹스럽기까지 하다. 이제야 왜 한나라당이 공천 후유증을 겪고 있는지 알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영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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