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대형 공사장 10곳 중 4곳이 화재 위험물질인 고체연료를 최소 허가수량의 19배 이상 사용하는 등 무허가 위험물을 다량 취급하다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 인치권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18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26일까지 도내 대형 공사현장 80곳을 대상으로 불법 위험물 취급행위를 수사한 끝에 허가 받지 않은 위험물을 다량 취급한 30곳(37.5%)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에도 대형 공사현장 39곳을 대상으로 불법 위험물 취급행위 수사를 벌여 19곳을 적발(48.7%)한 바 있다. 이번 수사에서는 ▲허가 받지 않은 위험물 저장·취급 행위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부적정 설치·운영 행위 ▲화재안전수칙 위반 행위 등을 중점 확인했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하남시 소재 ‘ㄱ’ 공동주택 공사장의 경우 제2류 위험물인 고체연료를 최소 허가수량(1,000㎏)의 19배를 초과하는 1만9,500㎏(1,500통)을 저장해 사용했으며, 안양시 소재 ‘ㄴ’ 복합건축물 공사장은 최소 허가수량(1,000ℓ)의 3.5배를 초과하는 열풍기용 등유 3,540ℓ를 불법으로 저장․사용하다 적발됐다. 도는 형사입건된 업체 관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이영재)는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6일 불법 주정차 야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8일 송산3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일반 및 화물자동차와 차고지 외 밤샘 주차 영업용자동차 등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통행불편 및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실시됐다. 특히,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만가대사거리, 용현동 신도브래뉴아파트, 민락라디언트캐슬, 어룡역 주변 등에 대한 집중단속 및 불법 주정차 근절 홍보도 병행했다. 이날 단속 결과 불법 주정차 차량 70여 대에 대해서는 계도 및 과태료를 부과했고, 차고지 외 일반도로에서 밤샘 주차하는 사업용 자동차(화물·여객)에 대해서는 경고장을 부착했다. 이병기 송산3동 허가안전과장은 “불법 주정차는 쾌적한 교통환경을 저해하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조성을 위한 불법 주정차 근절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1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5월 3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 신청 자격은 의정부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시민이면서 재산이 3억 원 미만이고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를 초과하지 않는 구직등록자이다. 참여 신청자들의 재산 및 소득,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DB구축지원, 서비스지원 사업에 총 9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접수 기간 내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2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에 관한 제출서류 및 유의사항은 의정부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동일유형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일정기간 이상 중복․반복해 참여한 자, 공공근로 2회 연속 참여자, 1세대 2인 참여자, 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자 등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권영일 일자리정책과장은 “공공근로사업이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실업률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
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는 '2021년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연구하는 의원상을 구현하고, 주요 시책과 민생 현안 사업에 대한 정책분석 및 대안 제시를 위한 5개 연구단체의 활동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등록 신청한 연구단체는 △지방행정 연구회(최정희, 오범구, 김정겸), △체육 행정·복지 연구회(김연균, 정선희, 김영숙), △태권도 공연·문화콘텐츠 연구회, △향토문화 연구회(구구회, 임호석, 조금석, 박순자, 김현주), △숲체험 및 산림 치유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안지찬, 이계옥) 등 총 5개 단체이다. 이에 운영위원회(위원장 조금석)는 지난 15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등록 신청한 연구단체의 각 대표의원을 통해 연구활동 계획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5개 연구단체의 활동을 승인했다. 오범구 의장은 “지난해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을 제시하고 조례를 개정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현장을 발로 뛰는 생생하고 열정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연구결과를 기대한다”고 연구 활동에 대한 기대감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승
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의원이 지난 16일 사단법인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이 주최·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에서 지방자치의정부문대상을 수상했다. ‘2020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각 분야에서 묵묵히 사회발전에 중추적 역할과 진흥에 공이 큰 주요 인물, 기업(기관) 단체들을 부문별로 선정하여 언론인들이 수여하는 상이다. 임 의원은 제7대·8대 의원으로, 제8대 전반기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을 맡아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으로 시민의 참뜻을 대변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임 의원은 「의정부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정부시 헌혈 장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정부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정부시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의정부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시민을 위한 각종 조례를 발의했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호석 의원은 “의정부의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온 노력을 인정해 주신
의정부시는 주소 정보의 안정적 유지관리를 위해 관내에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사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이며 조사대상은 건물번호판 2만 1442개, 도로명판 3521개, 기초번호판 235개이다. 이번 조사의 주목적은 훼손되거나 없어진 시설물을 적기에 수리 및 확충해 도시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의정부시는 이를 위해 연초 일제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계획에 따라 채용된 기간제 근로자 1명을 포함해 2명이 전담해 조사한다. 현장에서 직접 조사내용을 입력할 수 있는 스마트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를 활용해 시설물을 정확히 점검함으로써 도로명주소의 신뢰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조사방식은 한국국토정보공사에 관리·위탁하는 방식과 일반업체에 관리·위탁하는 방식, 조사요원을 고용해 조사하는 방식이 있는데, 의정부시는 공공일자리 창출과 예산절감 일환으로 직접고용 방식을 택했다. 이종열 토지정보과장은 “일제조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도로명주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주소를 사용함에 있어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시청 토지정보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
전국 쇼트트랙 국내 간판선수들이 일제히 출전하는 전국 남녀 쇼트트랙 대회가 의정부에서 열린다. 의정부시는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제36회 회장배 전국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해 11월 전국 남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이후 약 4개월 만에 치러지는 대한빙상경기연맹 주최 국내 쇼트트랙대회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에 열릴 예정인 2021~2022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전초적 성격으로 여자부 주요 출전선수는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김아랑(고양시청), 김지유(의정부시청) 등이다. 남자부는 황대헌(한국체대), 박지원(성남시청), 김도겸(의정부시청) 등이 출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발열체크, 출입인원 제한 등 방역대책에 철저를 기해 안전한 대회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북부상공회의소는 17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 3층 대강당에서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경기북부 기관단체장, 경기북부 기업인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 상공인에 대한 표창수여, 장학기금 전달, 이·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회장으로 16대 최상곤 회장에 이어 17대 최근수 회장이 취임했다. '상공의 날'은 우리나라 상공업의 진흥 촉진을 위해 국가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법정기념일로 매년 3월 셋째주 수요일을 기념일로 지정됐다. 경기북부상공회의소는 1974년 설립된 경기북부지역 종합 경제단체로서 상공업 발전은 물론이고 국민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상공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간의 공로로 수상하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렵지만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공부하고 함께 연대하는 자세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상공인들을 격려했다.
한·중 교류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가 내년 수교 30년을 맞아 오는 10월 대대적인 국제합작 포럼을 준비 중이다.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 이선호 회장은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으로 한국과 중국은 동북아에서 가장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고, 앞으로도 그런 관계가 계속될 수밖에 없는 오래된 친구 관계로 설명했다. 1992년 수교 이후 한·중 양국은 경제와 관광 등 많은 분야에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현재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코로나19 발생 이전 양국간 인적 교류는 연간 1,000만 명 시대를 열었고, 한국 내 중국 유학생도 13만 명에 달할 정도로 그 규모가 커져 있다. 이선호 회장은 한국과 중국 주도하는 아시아의 공동발전과 평화공존을 위해 ‘新실크로드’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신북방-신남방정책’의 연계도 중요한 과제로 밝혔다. 예전 동양과 서양의 연결을 통해 인류문명 발전에 매우 큰 기여를 한 ‘실크로드’의 의의를 바탕으로 21세기에 새롭게 추진되고 있는 중국의 경제정책 ‘일대일로’에 대해서도 대한민국의 국익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찾아내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중 수교 30년
LH 임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전 국민적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개인정보 동의서 미제출 등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거부하는 소속 공무원에 대해서는 징계조치, 수사의뢰, 고발검토 등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이 지사는 김희수 감사관에게 “공직자가 부동산 투기로 불로소득을 얻고자하는 것은 가렴주구로 백성을 착취하는 행태와 다를 것이 없다”면서 “망국의 지름길로 가지 않기 위해 조사 거부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력 대응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정당하지 않은 사유로 개인정보 동의를 거부하거나 조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한편 부패행위를 은닉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판단, 징계 처분이나 수사의뢰 등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 자세를 보여야할 공직자가 조사를 거부하는 행위는 지방공무원법에서 규정한 신의성실의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강력한 전수조사라는 도정 방침을 망각하는 행위라는 판단에서다. 이와 관련, 도는 현재 본인동의서를 미제출한 직원 1명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으로 정당하지 않은 사유가 확인될 경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