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2일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사립학교 공정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정 도교육감을 비롯해 이재명 도지사, 장현국 도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사립학교법 관련 법령 개정 추진, ▲사립학교 공공성 강화 등 사립학교 채용 비리 근절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정 교육감은 “오늘 이 자리는 학교 교육 발전의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을 중심으로 본다면 공정성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교육감은 “공공성에 큰 의미를 두고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함께 사립학교의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활발히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배달특급’이 출시 약 100일 만에 총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배달앱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이 3월 11일 기준 총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거래액 기록은 만 101일 만에 이뤄낸 쾌거로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9,800만 원이다. 총 누적 거래 건수는 약 38만 건, 현재까지 18만 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전체 이용자 중 70%가 30~40대, 약 60%가 여성 고객으로 1개월 내 재구매율이 63%(21년 2월 기준)에 육박한다. 민간배달앱과는 달리 지역화폐 사용자를 타깃으로 하는 등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다는 색다른 전략을 택하면서 세운 기록인데다, 공공배달앱 중 3개월 만에 100억 원의 거래액을 돌파한 것은 ‘배달특급’이 최초다.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문제가 불거지면서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4월부터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위한 ‘배달특급’ 서비스를 추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지역화폐 기반으로 소비자에게는 높은 할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단 1%의 중개수수료
▲이건철 일자리경제국장 ▲윤교찬 복지국장 ▲김근정 교육문화국장 ▲김홍일 감사담당관 ▲이종일 안전교통건설국 자동차관리과장 ▲박영애 교육문화국 도서관운영과장(직무대리) ▲안윤배 송산2동장(직무대리)
양주시가 민선7기 공약사업 마무리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주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자체평가 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진행현황을 중점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한 공약추진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공약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공약 조정사업의 대응방향과 부진사업의 문제점, 대책방안 등 구체적 이행계획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이 시민과 약속한 민선7기 공약사업은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희망찬 내일의 교육도시, ▲새로운 성장의 경제도시,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인 감동도시 등 6대 분야 총 10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민선7기가 출범한지 만 3년이 도래하고 있는 현재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로 악재 속에서도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사업, GTX-C노선 덕정 연장 추진,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국지도 39호선 도로개설사업, 양주아트센터 건립사업 등 주요 핵심 공약사항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했다. 시는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 행‧재정적인 장애요인 등으로 지연되거나 조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정
의정부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안심식당 지정 사업을 추진해 2020년에 안심식당 237개소를 지정한데 이어 올해 130개소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안심식당은 ‘공용 음식을 수저로 떠먹는 행위 등’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 개선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테이블 간 거리두기’ 등 지정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안심식당으로 지정될 수 있다. 시는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해 지정요건 중 1가지라도 미준수 사항이 적발되는 업소는 지정이 취소되며, 올해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평가를 통해 안심식당으로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안심식당으로 신규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스티커, 현수막, 위생물품 등의 인센티브가 지원되며 안심식당 지정 현황은 시홈페이지, 온라인 포털사이트 및 지도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연국 위생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 기피 현상이 발생하는 시기에 안심식당 운영을 통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일조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청 빙상팀 제갈성렬 감독이 지난 8일 전문체육부문 경기도체육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1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체육회장 표창은 경기체육의 70년사를 기념해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유공자에게 체육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제갈성렬 감독은 의정부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 감독을 전임하며 빙상 종목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갈성렬 감독은 “의정부시민의 체육 육성을 위해 지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안병용 의정부시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및 의정부시의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정부 출신인 제갈성렬 감독은 199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종목의 간판스타로, 1996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 1996년 세계선수권대회 1000m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16년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이끌고 있다.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는 권재형 도의원(더민주, 의정부3)이 지난 9일 민락동 우미린더스카이 및 센트럴17단지 아파트 입주민대표자들과 의정부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락지하차도 인근 아파트 방음벽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집단민원을 접수받고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정담회 전 입주민대표자들은 평소 주민들의 교통안전 보장과 편의시설 설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적극적으로 예산과 정책을 지원하고, 특히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적기 설치에 크게 기여한 권재형 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담화에서 입주민대표자들은 “민락지하차도의 수 많은 차량 통행으로 소음과 분진이 발생해 생활에 막대한 지장과 불편을 겪고 있다”며 “조속히 터널형 방음벽이 설치될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의정부시 관계자는 “터널형 방음벽 설치는 장시간이 소요되므로 빠른 시일내 유관기관과 현장에 방문하여 소음과 분진을 측정해 방음벽 설치 여부를 검토하겠다”면서 “우선은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여 과속에 따른 소음을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권재형 도의원은 “그동안 주민들의 고통이 심했던 만큼 관계기관
양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하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재정인센터브로 교부받았다. 15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양주시는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을 적극 추진한 결과, 12,064억원의 집행 대상액 중 10,806억원(89.57%)을 집행해 정부목표인 81.2%를 8.57%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명실상부 신속집행 분야의 모범 기초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행정안전부는 비효율적인 예산집행 방지와 경기활성화를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실적, ▲일자리 부문 집행실적,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의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편성, 예산‧지출‧사업부서 간 긴밀한 점검체계를 구축해 주요사업에 대한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실적 모니터링 등을 통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집중했다. 그동안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을 견인할 수 있는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중점 관리를 통해 실효성
경기도가 3월 15일부터 4월 2일까지 산림자원 보존과 산지 불법 개발행위 방지를 위한 ‘산지 무단 훼손 행위’ 수사에 들어간다. 대상 지역은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산지 내 주택, 공장, 축사, 창고 등을 설치한 766필지(975,357㎡)로, 건축물 설치를 통해 훼손이 의심되는 곳을 집중 수사한다. 주요 수사 내용은 ▲허가를 받지 않거나 용도에 적합하지 않게 토지를 사용하는 ‘불법 산지전용’ 행위 ▲허가 없이 컨테이너, 모형물, 축사, 연못 조성 등 ‘불법 시설물 설치’ ▲무허가 나무 벌채 행위 등이다. 내실 있는 수사를 위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한 항공영상 판독, 지역 언론과 현장 탐문 등 정보 수집을 강화한다. 적발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명령과 더불어 미이행시 형사 처벌과 함께 시설물 철거를 포함한 행정처분 등 강력한 후속 조치가 뒤따를 예정이다. 인치권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장은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산지훼손은 재난재해 문제는 물론 미래 세대의 소중한 자산을 해치는 적폐"라며 "도에서 추진 중인 산지 정비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산지 내 불법행위에 대한 효과적 대응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도하고 있는 의정부 고산공공택지지구내 대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인근 주민들이 대로 개설과 관련해 강력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지난 7일 의정부시 고산동 구성마을 주민 50명은 마을과 연결된 도로 입구에서 “주민의견 수렴 없는 기형적 도로 개통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며 마을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재공사를 강력 주장했다. 문제의 현장은 고산동 '신숙주 선생의 묘'가 위치한 곳으로, 현재도 개발 이전부터 오랜 기간 터를 잡고 생활해 온 원주민은 80여 가구에 이르고 있다. 이곳은 LH가 고산택지지구 개발을 위해 토지를 수용하면서 마을의 도로가 단절돼 사업 초기부터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하지만 LH는 마을 주민들의 민원을 외면한 채 LH의 편의대로 도로계획을 수립해 도로개설을 강행했다. 그 결과 이 마을 앞을 지나는 왕복 4차선 대로가 2월 초 개통하자마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고산대로가 완전 개통된 이후 의정부 용현동 방향에서 진입하는 차량이 구성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호등 2곳을 지나 약 400여 미터를 주행후 유턴으로 돌아와야 마을로 진입하도록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