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1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수도권발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추세 및 대유행 전망에 따라 시민안전을 고려해 하반기 예정돼 있는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황범순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및 통장협의회장 등 시민대표의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미스터트롯 콘서트, 회룡문화제, 부대찌개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취소됐다. 다만, 관련 법에 따라 진행해야 하는 행사, 공모사업 선정으로 중앙 등에서 보조금이 지원되는 사업 등 제한적인 경우만 비대면(온라인) 행사로 개최하기로 했다. 황범순 부시장은 “연일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 ‘N차’감염 확산 및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깜깜이 환자’의 증가 추세로 하반기 코로나19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대규모 행사를 열기에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의정부시는 코로나19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乙)은 지난 20일 보도에 설치된 자전거이용시설이 도로교통법에 위반되지 않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전용 주차구역을 지자체장이 설치할 수 있도록 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이용인구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법적으로는 거의 자동차에 버금가는 취급을 받고 있으므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은 생각보다 크다. 자전거는 기본적으로 보도로 올라오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공용자전거 거치대나 자전거 주차장에 자전거를 주·정차 하더라도 ‘도로교통법’ 위반 소지가 커서 거의 무조건 차도로 다니고 차도에 주·정차를 해야 한다.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도 마찬가지 실정이다. 김민철 의원은 “기존의 ‘도로교통법’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사이에 서로 충돌되는 부분을 정비하고, 지자체장이 일정 공간에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구역 설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의 합법적인 주·정차 문화를 조성하고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이 법안을 준비했다”고 법안의 제안이유를 밝혔다.
한강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가 지난 21일 경기 의정부시 고산동 482번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홍사명 한강듀클래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 안지찬, 임호석, 이계옥 시의원, 김원기, 권재형 도의원과 백도건축사무소 김봉환 대표, 한강그룹 고대웅 대표, 안강건설 안재홍 대표, 강산건설 김성현 대표, 박윤배 부사장, 아시아신탁 변문수 전무이사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기공을 축하했다. 한강튜클래스 지식산업센터는 산과 수변공원 조망을 확보한 친환경 입지로 대지면적은 약 6500평이며, 연 면적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약 4만평에 달하는 초대형 센터다. 2층에서 6층까지는 층고 약 5.5미터에 차량이 직접 영업장까지 진입하는 드라이브인(drive in) 시스템이 적용되고, 7층에서 10층까지는 층고 4.5미터에 쾌적한 사무실이 건립될 예정이다. 지식산업센터는 A, B, C 세 개 동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상가를 포함해 총 836개 호실로 되어있고, 430개 이상의 회사가 입주해 45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또한 1층에는 광장형 상가와 수변공원을 품은 수변상가가 조성될 예정이다. 한강
농협 양주시지부(지부장 오주학)와 양주농협(조합장 박도영)은 21일 지난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농협 양주시지부, 양주농협, 양주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농협봉사단 20여명은 ‘농협 농업인 행복콜센터’에 접수된 마전동 소재 수해 피해 농가를 찾았다. 농협봉사단은 비에 젖은 가재도구 및 장판 등 물품을 정리하고, 피해 상황에 따라 도배, 장판 교체 등 집수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오주학 농협 양주시지부장은 “앞으로도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해복구 지원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관내 소재 J교회에 대해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 조치를 취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 다시 급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는 등 ‘완전한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발동했다. 하지만 해당 교회는 20일 오전 대면예배를 진행했다. 특히, 예배 진행시 마스크 미착용, 참석자 명단 미작성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7호에 따라 고발조치(300만원이하 벌금)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시 이로 인한 모든 치료비, 방역비 등에 대한 손해배상(구상권) 청구를 받게 된다. 임우영 문화관광과장은 “해당 교회에 대한 명령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동시에 관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모두가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특히 종교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긴 장마 이후 도열병, 혹명나방 등이 증가함에 따라 의정부교도소 앞 임차농지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공동 방제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드론을 이용한 공동방제는 대규모의 면적을 단시간에 방제할 수 있어 농약중독을 예방하고 농촌의 부족한 노동력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체수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동방제는 의정부농협과 연천농협의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교도소 앞 임차농 5농가의 14ha(42,800평) 면적의 논을 방제했다. 새벽 5시부터 이루어진 공동방제에는 농업인,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2,500평의 논을 10분에 살포하는 드론을 보며 처음 접하는 신문물에 감동했다. 김명수 의정부농협조합장은 “조합원들이 고령화가 되고 있어 고민하다가 연천농협에서 드론을 빌려줘 공동방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인영 도시농업과장은 “향후 추이를 봐서 의정부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방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오는 31일까지 2019년 귀속 종합소득 확정 신고분에 대해 개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소득세 신고와 납부기한은 당초 5월말까지였지만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납세자의 부담완화를 위해 납부 기한을 8월말까지 3개월 연장한 바 있다. 경기도는 신고기한과 납부기한 불일치로 납세자들이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하여 생기는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문자와 안내문을 통해 납부안내를 할 계획이다. 또, 각종 SNS, 관내 전광판 등을 통해서도 주민에게 적극 홍보해 체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개인지방소득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 방문해 직접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홈페이지, 스마트 위택스 앱에 접속해 고지서 없이도 편리하게 납부가 가능하다.
최근 의정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군반환공여지(캠프 라과디아)와 국방부 부지(306보충대)의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평가방식’에 대한 전문성 및 공정성 결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시는 지난 4월 29일 ‘306보충대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공고했다. 이 사업은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으로, 지난 2014년 해체된 ‘306보충대’ 부지 293,814㎡(88,878평)에 첨단산업 및 문화체육시설과 주거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에 시는 심의위원을 공개 모집해 8월 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심의한 결과, 최고 점수를 차지한 P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당시 심의위원 후보자 공모에 응모한 사람들은 총 802명으로, 그중 1차로 54명의 심의위원을 선정하고 심사 당일 오전 54명 중 18명을 무작위로 뽑아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6개 업체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의정부시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심의위원 후보자 대상을 ▲토목 ▲환경 ▲도시계획 ▲교통 ▲건축 ▲경관·공공디자인 ▲조경 ▲부동산금융 ▲마케팅 등 9개 전문분야로 나누어 모집 공고했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SNS를 통해 지난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 지침 공지하고 의정부시민 여러분들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안 시장은 의정부시는 그동안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전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많은 시민여러분들이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감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과 경기지역을 대상으로 8월 16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 조치하고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 지침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하였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경기도는 모든 종교시설에 대하여 8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집합 제한 행정명령 조치를 했다고 밝히고 다음의 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첫째,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출·퇴근 외에 불요불급한 외출·모임·행사·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해 줄 것과 음식점과 카페를 방문해 식사하기 보다는 포장이나 배달음식을 활용하고, 체육시설에 가기보다는 집에서 홈트레이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년 ‘후진학(단독형) 선도전문대학’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21년까지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로써 경민대학교는 혁신지원사업(Ⅰ유형), 사회맞춤형 LINC+육성사업에 이어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Ⅲ유형)까지 단독 선정되어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3관왕을 달성했다. 교육부 후진학(단독형) 선도 전문대학 사업 선정 교육부 주관 2020년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에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경민대학교가 선정됐다. 경민대학교 이연신 총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하여 최선을 다한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경기북부 지역 직업교육거점센터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동반성장에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사업에 선정된 경민대학교는 2년간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경기북부직업교육거점센터로서 지역 평생직업교육 수요분석을 통한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하며 지역산업기반 전문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Ⅰ유형 연차평가 최우수 A등급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