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시청 건물 청사 간 연결통로의 환경개선을 통해 새로운 명소를 조성했다. 19일 시는 시청사 G&B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무미건조했던 시청 본관과 별관 사이, 별관과 신관 사이 연결통로 공간을 아름답고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건물의 입지 방향에 착안해 스토리텔링 요소를 도입해 기억에 남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공간에 대한 명칭을 부여했다. 먼저 본관에서 별관으로 넘어가는 연결통로는 동과 서를 연결하는 공간의 의미로 동서화합을 상징하는 ‘화합의 길’로 다양성을 강조하는 컨셉으로 통로 양측에 화단을 만들고 생화와 조화를 혼합 식재하는 한편 천정에는 식물을 매달아 온실과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별관에서 신관으로 가는 연결통로에는 남과 북을 이어주는 공간의 의미로 남북소통을 의미하는 ‘소통의 길’로 만남과 소통을 강조하는 컨셉으로 테이블 배치와 플랜트 박스에 공기정화 식물 등을 다양하게 식재해 편안한 휴식 공간을 연출했다. 안병용 시장은 “시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시청 내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청사가 아름다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감서 의정부 주한미군반환공여지 캠프 시어즈에서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심각한 문제이지만, 막상 법에 의하면 경기도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해 논란이다. 올해 3월 환경정화를 마친 의정부 주한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 시어즈(유류저장소) 부지에서 TPH, BTEX, 납, 아연, 니켈, 구리에 카드뮴, 비소 등 온갖 유독화학물질, 중금속, 발암물질 등이 검출돼 토양오염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국방부와 환경부는 문제해결에 앞장서기는커녕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실정이다.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제7조에 따르면 “시·도지사는 시장·군수·구청장 등과 협의하거나 신청을 받아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제출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변경) 절차는 ① 종합계획(안) 수립 (시·도) ⇒ ② 종합계획(안) 제출(시·도→행안부) ⇒ ③ 관계부처 협의(행안부) ⇒ ④ 종합계획 확정(행안부) 및 통보(행안부→시·도)이다. 또 ‘토양환경보전법’ 제15조제3항에는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상시측정, 토양오염실태조사 또는
양주시는 남면 고형연료(SRF) 열병합발전시설 사용허가에 대해 ‘재불가’ 처분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양주시는 지난 4월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왔던 남면 SRF 열병합발전시설 고형연료사용허가 신청에 대해 공익적인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가’ 처리한 바 있다. 이후 지난 8월 해당업체에서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청구,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서 양주시의 주장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사유로 사업주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양주시는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의 ‘중대한 환경위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자료를 근거하여 거부할 수 있다’는 주문 사항을 근거로 고형연료 사용으로 인한 영향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왔다. 이 결과 시는 시민 건강과 안전, 주변 환경보호 등을 위해 재불가 처분을 결정, 해당업체에 통보했다. 열병합발전시설 사업부지가 위치한 남면 인근 지역은 양주시 대기배출업소의 70%가량 밀집하고 있어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해당시설이 들어 설 경우 대기환경이 더욱 악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사업부지 인근 3㎞ 이내에 초등학교 3개소가 위치하고 있고, 남면 지역 거주 주민의 41% 가량이 영유아와
양주시는 오는 11월 15일 도내 31개 시군의 대중교통 정책을 총괄하는 경기교통공사가 정식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주사무소 입지 선정 시·군 공모 추진 결과, 지난달 23일 최종적으로 경기교통공사를 유치를 확정했다. 이에 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와 양주시 관계 공무원, 경기교통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교통공사 조기개청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개청 관련 준비사항 등을 집중 점검한 바 있다. 경기교통공사 주사무소는 양주역세권 개발지역의 환승센터와 함께 들어설 예정이며, 청사 건립 전까지 옥정신도시 중심상가 지역인 옥정동 963-1 한길프라자 3층(301~306호) 임시사무소에 입주한다. 시는 경기교통공사의 조속한 개청을 위해 임시사무소가 위치할 건물 임대보증금 5억 원을 지원하고 월 임대료 890만원은 경기교통공사가 부담한다. 또한 내부공사 기간 동안 월 임대료를 내지 않도록 건물주와 협의하는 등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교통공사는 4부 1센터 규모에 근무인원 87명으로 버스·철도 등 교통수단 통합관리,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노선입찰제 방식의 버스 준공영제 운영·관리, 광역교통시설(환승 주차장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민의 날을 맞아 “경기도는 더 이상 서울의 외곽이 아니라 확고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됐다”며 “자부심과 책임을 느끼고 억강부약(抑强扶弱)을 통해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지난 17일 수원시 서둔동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민의 날 기념식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백혜련 국회의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정승현 도의회 운영위원장, 이재강 평화부지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기념사에서 “경기도의 주인은 경기도민이다. 취임 이후 공직자들과 똘똘 뭉쳐서 도의 예산과 권력이 오로지 도민과 경기도 발전에 쓰이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며 “그 결과로 다양한 곳에서 성과들이 쌓이다 보니 도민들께서 이제는 경기도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는 대한민국 인구 4분의 1이 넘게 거주하고 있고 경제력 등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북한과 접경하고 있어 통일과 남북교류협력 책임 또한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며 “경기도는 이제 어딘가의 변방이나 주변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확고한 중심이므로 이에 걸맞게 우리 모두가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껴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재)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10월, 두 편의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 공연을 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라이브 공연은 10월 초, 의정부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도 불구하고 고강도의 방역수칙 준수를 이행하는데 따른 비대면 공연으로 추진하게 됐다. 먼저, 온라인 라이브 공연의 첫 번째 작품인 우리가족을 위한 동화 <여우와 돌고래>가 17일 오후 2시에 네이버TV를 통해 라이브 생중계 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0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굴러가지 않는 네모를 굴려보자!’라는 모토를 가진 현대무용단체 고블린파티의 작품으로 2018년 초연 이후, 관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온 가족이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인다. <여우와 돌고래>는 육지를 거니는 여우와 바다를 헤엄치는 돌고래가 해안선에서 만나게 되고, 서로의 틈을 느껴보고, 그 틈이 어떻게 생겼는지 관찰하며 다름의 인정을 통해 성장하는 여우와 돌고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한 가족무용극으로
의정부시 드림스타트는 오는 11월 25일까지 20가구 79명을 대상으로 가족공감 및 자녀와의 소통을 주제로 가족상담과 자녀양육 코칭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족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어 가족상담 및 자녀 양육코칭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기질을 이해하고, 심리적 역동을 파악하여 원활한 가족공감 및 의사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심리분석 전문가의 진행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 성격유형검사(MBTI)를 통해 부모는 자녀의 성격과 기질을 알아보고 이에 따른 올바른 자녀양육 방식을 탐색하게 된다. 또한 자녀도 부모를 보다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말련돼 가족관계 개선과 의사소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드림스타트는 향후에도 가족관계 회복과 부모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김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 포천1)이 지난 1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북부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포천병원 신축 이전에 대해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를 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의료지원과 교통인프라가 취약한 경기북부지역(동두천, 연천, 가평, 포천 등)의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 강화의 필요성을 5분 자유발언과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현재 포천병원은 시 외곽 산자락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어렵고, 확장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경사도가 심해 주차는 물론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이용하는데 크게 불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인근에는 권역 응급의료센터나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찾아보기 어려워 원활한 접근을 위해서는 병원 이전은 필수적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에 김 의원은 “경기북부지역 필수의료 안전망이 더욱 확충되어야 한다”며, “의료 인프라와 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취약지역 공공병원인 포천병원 신축이전을 통해 중증응급환자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여 북부 거점 의료기관으로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해소 방안을 촉구했다. 한편, 포천병원이 신축 이전 될 경우, 포천병원의 완공시점과 포천 주변
더불어주당 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을)이 지난 15일 열린 서울시청 국정감사에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에게 주택공급부지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이라고 평가받는 의정부시 장암동 도봉차량기지 및 주변지역을 소개하며, 7호선 연장선 도봉산-옥정 구간을 복선으로 하자는 제안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하철 7호선 연장선 도봉산-옥정 구간은 단선으로 설치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수도권이나 서울시내에 지하철·전철을 단선으로 설치하지 않는 것은 위험성이 높고 효율성이 훨씬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의정부 장암동에 위치한 도봉차량기지를 공공택지로 개발하면 거기서 나오는 개발이익금으로 7호선 연장선의 복선화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7호선 연장선 복선화와 수도권 주택공급에 도움도 주고, 경기북부 주민들도 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 권한대행은 “ 차량기지 이전은 지역주민의 수용, 타당성 조사 등의 문제로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기술적으로 종합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봉차량기지는 의정부 장암동 15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258,000㎡(약78,000평)로 관리는 서울교통공사가 하며 주요시설은 차량기지(수용능력 248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 하반기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시승격 제57주년과 제49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비대면 영상기념식으로 행사를 대체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9월 23일 제33회 문화상 수상자 5명을 선정해 10월 6일 상패 전달식을 가졌으며, 지역발전 유공자들에게 수여할 표창장은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기념사와 축사, 수상자 소개 등으로 구성된 내용을 영상으로 담아 10월 중 의정부시 홈페이지 및 SNS에 게시하여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연혁과 시승격 57주년 의미 의정부시는 약 590여 년 전 태조 이성계가 함흥에서 한양으로 환궁하다가 지금의 호원동 전좌(殿座)마을에서 잠시 머물게 되었는데 그때 조정 대신들이 이곳까지 와서 정사를 논의하는 한편 태상왕의 윤허를 받았다고 하여 조선시대 최고 의결기관인 의정부(議政府)의 관청 명칭을 지명으로 삼게 되었다. 그러나, 의정부(議政府)라는 이름은 1912년 문헌에 등장하게 되는데 그 해 5월 28일 공포된 지방행정구역 명칭일람 경기도편에 의하면 양주군 둔야면 의정부리라는 부락 명칭이 이때부터 생긴 것이다. 그 후 의정부는 1942년 의정부 읍으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