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지난 19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회사무처와 의원들 간의 소통 부족과 홍보정책의 문제점 및 효과적인 의정지원 등을 지적했다. 특히, 15명의 운영위원들은 이날 오후 진행된 홍보기획관, 대변인실, 소통협치국, 중앙협력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도정 광고모델 및 홍보대사 운영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들 운영위원들은 경기도의 얼굴을 대변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활동내역, 타 시·도에 거주하는 홍보대사의 대표성 문제 등을 줄지어 거론했다. 또한 경기도의 각종 홍보 내역이 도지사의 역점사업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다는 비판과 함께 도민은 도지사의 역점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정책 사업에 대해서도 알권리가 있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정승현 운영위원장은 “홍보대사 위촉 및 운영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도민께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 정확하고 널리 알려드릴 수 있도록 보다 창의적인 대안과 함께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8일 라한셀렉트 경주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0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올해 물관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국회환경포럼 등이 주최하고 ㈜물사랑신문사 등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매년 물관리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시 환경사업소는 타 기관에 모범이 되는 쾌적한 친수공간 제공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공원 조성과 비점오염 저감, 수질오염물질 총량관리 등 물관리 사업 추진으로 환경문화도시를 구현하여 물관리 행정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단속으로 수질 오염 예방 및 개선에 대한 대응과 운영 능력도 높이 평가 받았다. 김덕현 환경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물 환경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겠으며 환경 및 상·하수도 분야 운영 인력과 전문성 확보에도 주력하여 전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과 초유의 긴 장마 및 태풍 등으로 농작물 작황 부진과 농업소득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심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지급액은 세대당 10만 원씩 지역화폐(카드, 정액권)로 배부하며, 사용기한은 내년 6월 말까지다. 신청기간은 11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이며, 지급대상은 재난기본소득 공고일(2020. 11. 20)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포천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9,475세대 농가다. 농가주 신청이 원칙이나 직접 신청이 어려울 시에는 세대원에 한해 위임 가능하다. 또한, 1세대당 2개 이상의 농업경영체 등록시에는 세대주 지급을 원칙으로 한다. 신분증(위임시 위임자 신분증 포함)과 주민등록등본을 구비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환경팀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농업은 우리의 생명이다.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농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라며 “이번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19와 자연재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전국 최
경기도가 인체에 유해한 비스페놀A(BPA) 성분이 들어있는 영수증, 순번대기표 등 이른바 감열지에 대한 사용제한을 추진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정부의 비스페놀A 함유 감열지 규제 제도 시행 이전에 경기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 시군을 대상으로 비스페놀A 함유 감열지 교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20일 도 전체 800여 곳에 달하는 민원실과 주민센터, 공공기관에 사용 중인 감열지에 대해 비스페놀A가 포함됐거나, 포함여부가 미확인된 제품은 비스페놀A가 없는 제품으로 교체하도록 공문을 보냈다. 해당 기관은 제품 확보가 되는 대로 즉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민간부분 사용 감소를 위해서는 5대 시중은행과 3대 대형마트에 비스페놀A 포함 감열지 사용 자제를 권고할 방침이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 중 감열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종이영수증 의무발급제를 폐지하고 전자영수증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부가가치세법시행령을 개정하는 것은 물론 감열지 사용에 대한 안전기준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열지란 특수 코팅 기술을 활용해 열을 가하면 글자나 이미지가 표현되는 종이로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영수증, 순번대기표, 영화관
국민의힘 원내수석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이 의용소방대원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화마와 싸우며 위험한 환경에 노출, 사고 위험이 높은 의용소방대원에게 보험가입을 통한 재해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원은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으로부터 활동실적을 평가받고 성과에 따른 포상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의 의용소방대 지원활동은 지난 제20대 국회서부터 꾸준했다. 의용소방대 처우개선을 위한 법안을 대표발의하고, 국회 예결위 활동을 통해 장비구입지원 예산확보에도 앞장서 왔다. 제21대 국회 입성후에는 의용소방대 지원 내용이 포함된 ‘일자리·민생 패키지법’을 발의했고, 국민의힘 원내수석으로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등 상임위를 거쳐 본회의까지 통과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의용소방대는 지난해 국가재난으로 선포된 강원도 산불진화 현장의 숨은 영웅으로 주목받았다. 이렇듯 일반 주민들로 구성된 의용소방대는 전국적으로 10만명에 달한다.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의정부시의회 ‘의정부시민의 평생학습을 위한 연구회’(대표의원 최정희)는 지난 18일 의정부시민의 교육 수요 분석에 따른 평생학습 발전방향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정부시의회는 올해부터 조례, 의정 및 행정 전반, 지역현안 등에 대한 정책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5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해당 연구회는 다양한 시민 계층의 교육 수요에 대한 면밀한 분석으로 시민이 원하는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지난 3월 19일 최정희, 오범구, 김정겸, 김연균 의원이 구성한 연구단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 분석과 우수기관 벤치마킹 자료, 미래교육 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의정부시 평생교육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웅 책임연구원은 타 교육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장애인의 평생학습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2035년 의정부시 도시기본계획과 연계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정책 제언을 했다. 최정희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의정부시민이 원하는 교육서비스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100세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의정부시민 맞춤형
의정부시는 올해 5월 시행된 건축물관리법에서 조례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건축물관리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건축물관리법은 건축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용가치의 유지 향상 및 안전한 해체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건축물의 생애 동안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지난 10월 26일 입법 예고한 의정부시 건축물관리 조례는 크게 6가지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조례로 정하도록 한 정기점검 대상 건축물을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른 다중이용업소 중 영업장 면적이 1천㎡ 이상인 건축물로 규정한 것으로 이는 기존 건축 조례에서 규정한 것을 그대로 적용했다. 둘째, 소규모 노후 건축물 점검대상을 30년 이상 경과하고 2층 이하의 연면적 500㎡ 이하인 건축물로 규정하여 이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하였고, 이는 건축물의 구조 등에 관한 규칙에서 정한 소규모 건축물의 정의와 같도록 했다. 셋째, 기존 건축법상 대형 다중이용 건축물의 경우, 사용승인 10년 경과 후 2년마다 점검하던 것을, 사용승인 5년 이내 최초 3년마다 점검하도록 하고
의정부시는 경기도지사가 지난 18일 ‘2020년 의정부시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경기도 및 의정부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명단은 의정부시 홈페이지 검색창에 명단공개를 검색하면 메뉴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공개 대상자는 개인 38명, 법인 9업체로 총 47건이며, 대상자의 총 체납금액은 16억1천700만 원이다. 2019년도 신규 명단공개 대상자는 개인 69명, 법인 10업체로 총 79건이며, 총 체납금액은 30억7천800만 원으로 작년 대비 신규 명단 공개 대상자가 32건 감소했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지방세징수법 제1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9조에 따라 공개됐으며, 체납 발생일부터 1년 경과한 지방세(결손처분 포함)가 1천만 원 이상인 체납자를 지방세심의위원회의에서 심의해 체납정보를 공개한다. 고액체납자 정보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법인명, 법인의 대표자, 연령, 주소 또는 영업소, 체납액의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지방세 체납자 명단을 대중에게 공개함으로써 경각심을 유발해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2006년에 처음 도입됐다.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경과한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는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4회기에 걸쳐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실무 교육’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복지관 등 지역사회 복지시설이 장기간 휴관하고 돌봄이 필요한 취약 가구의 대면 서비스 제약이 발생해 돌봄의 사각지대가 우려되고 있어 새로운 일상에 대한 대응 체계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스마트 복지 방향을 모색하고 안정적인 장애인 복지서비스 지원을 목적으로 본 교육을 기획하였으며, 도 내 시각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질적 향상과 지속적인 서비스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실시간 온라인 강좌 개설 및 운영을 위한 교육 플랫폼 학습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영상 촬영 및 편집) 등 실무교육 위주의 직무역량 향상을 목표로 계획됐다.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는 영상 정보시대를 맞아 의정부 시민의 영상 활용 능력을 높이고, 시민 간의 소통과 지역사회의 원활한 교류를 목적으로 하며, 신흥학원 산학협력단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공공미디어 서비스 시설이다. 박진식 의정부영상미디어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도
경민대학교(총장 이연신)는 지난 18일 경민대기념관에서 ‘2020 K-GIVING DAY 성과전시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이연신 총장, 김환철 LINC 사업단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가족회사 산업체 대표, 주요대학 관계자 및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전시회는 경민대학교가 지난 1년간 수행해 온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LINC+사업 및 후진학사업’에 대한 성과공유 및 확산을 위해 산학협력 가족회사와 재학생이 함께한 행사로, 웰매칭시스템 K1구축시연과 센터별 사업 운영 성과 소개, 전공 및 창업동아리 우수작품 전시, 산업체 연계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 LINC+사업 성과전시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연신 총장은 ‘2020 K-GIVING DAY’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는 경민대학교의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고, 앞으로도 창의인재 및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환철 LINC 사업단장은 “이번 성과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자 노력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