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자 도의원(교육기획위원회, 의정부1)이 경기북도 추진을 위한 전담기구 신설을 공식적으로 촉구하고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 4일 개최된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분도 추진을 위한 전담기구를 신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최 의원은 "오랜 세월 경기북부지역은 군사보호구역, 개발 제한구역이라는 미명하에 균형적 발전에서 많은 혜택을 받지 못했다"며 "이러한 지역발전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접경지역시군협의회’를 만드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나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교통, 의료, 교육 등의 인프라가 취약해 불편함이 지속되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 의원은 “작년 도정질문에서 분도에 대해 지사님과 교육감님의 견해를 질문한 바 있다”며 “당시 경기도는 규모가 크고, 거리도 상당히 멀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교육행정의 비효율성을 초래하고 있고, 특히 남부와 북부는 문화적·환경적으로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교육행정의 혜택이 골고루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분도가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 의원은 “전북과 전남을 합한 인구 수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제3회 바둑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의정부시가 한국 바둑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조훈현 9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영상 상영, 대통령 축전 낭독, 주요 내빈 축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는 2019년부터 시니어 바둑리그, 2020년 KB바둑리그 출전했다. 지난 9월 3일에는 경기도-한국기원-의정부시 간 한국기원 이전 및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협약을 맺는 등 한국바둑의 지속적인 발전과 선도를 위한 적극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안병용 시장은 “제3회 바둑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의정부시가 한국 바둑의 메카로 발돋움하여 세계 바둑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 시니어 바둑리그에 출전한 의정부시팀은 정규리그 5위로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처음 참가한 국내 최대 규모의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11월 26일 개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지난 3일 도시와 미래㈜가 KF-94 마스크 1만 5천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마스크 전달식에는 도시와 미래㈜ 현대중 회장과 나승원 대표가 참석했다. 현대중 회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높아져 KF-94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11월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점점 추워짐에 따라 트윈데믹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 가장 필요한 마스크인 KF-94 마스크를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의정부청년회의소(회장 한기현)도 코로나19 예방에 힘써달라며 마스크 4만매를 의정부시에 기탁했다. 의정부청소년회의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이번 기부활동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 환원의 선순환 문화가 조성되기를 희망하며,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하길 바라는 뜻에서 이루어졌다. 한기현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의정부시 일반음식점 및 카페 등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전달된 마스크
경기도교육청은 4일 이재정 교육감이 수원 성빈센트병원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날 오전 발송한 '10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층 로비, 출입구 야외 취재진,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으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받고 즉시 검사를 받았다. 이 교육감은 지난 10월 2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故 이건희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으며, 장례식장에 머무르는 동안 KF94 마스크를 계속해서 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교육감은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에서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1문1답’을 진행하던중 문자를 받자마자 도의회에 양해를 구하고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도교육청 김주영 대변인은 “코로나19 검사결과와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수칙을 철저히 지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건축물 사용승인이 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윤병우)의 교직원들이 지난 2일부터 병원 안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017년 2월 착공한 이후 4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마침내 지난 10월 30일 의정부시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윤병우 원장은 “건축물 사용 승인으로 11월 2일 첫 출근한 신입 직원을 비롯해 모든 교직원들이 병원 건물에서 근무를 하며 모의 진료 등 본격적인 개원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봄 개원을 목표로 모의 진료TFT를 구성하고, 환자 및 보호자 응대, 의료장비 시운전, 부서-부서, 직원-직원 간 최상의 팀워크를 발휘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진료 1, 2부, 간호국, 행정부 등 크게 4개 직제로 편성됐다. 진료 1부는 내과, 외과 등 21개 진료과와 뇌신경센터 등 7개 전문진료센터, 수술실과 중환자실 등 3개 특수부서를 총괄한다. 진료2부는 진단검사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직업환경의학과, 의료정보팀, 보험심사팀, 진료협력센터, 종합건진센터, 국제진료센터 등 진료지원부서와 약제부, 의료기사총괄부가 속한다. 간호부는 외래‧병동
의정부농협(조합장 김명수)이 지난 3일 덴탈 마스크 5만매를 의정부시에 기탁했다. 이날 의정부시장실에서 진행된 마스크 전달식에는 김명수 조합장과 조용구 상임이사 등 총 4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명수 조합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의 감염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안병용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라서 임직원분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해주신 마스크가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며 “전달해주신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된 마스크는 의정부시 보건소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쓰는 의료기관 관계자 및 시민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지하수의 적절한 개발·이용과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미등록 지하수시설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운영은 환경부와 법무부가 협의해 '지하수법'에 따라 신고하지 않거나 허가를 받지 않고 개발·이용 중인 지하수시설 현황을 정리하고, 해당 시설 개발·이용자의 법적 의무사항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 자진신고 기간은 내년 5월 3일까지로 ‘지하수법’에 따른 허가·신고를 받지 않고 개발·이용하는 시설이 신고대상이다. 자진신고 대상자는 허가(신고) 신청서, 토지 사용 수익 권리 증명서류 등을 양주시 수도과에 제출하면 된다. 자진신고 기간 중 신고한 시설에 대해서는 미등록 지하수 시설에 대한 벌칙·과태료 등을 면제하고 지적도·임야도, 시설설치도, 준공신고서 등 첨부서류 제출을 생략하는 등 관련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등록 지하수시설의 양성화를 통한 실질적·체계적인 관리로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고 적정한 보전관리를 위해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며 “시민들이 이번 지하수 미등록시설 자진신고에 적극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경찰서(서장 이병우)는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미러시트(Mirror Sheet)을 제작, 설치해 군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범죄예방 설계기법(CPTED)인 미러시트(Mirror Sheet)는 여성들이 자택이나 또는 공용화장실에 들어갈 때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거울을 통해 위험 요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범죄를 미리 차단해 여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에게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적은 비용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미러시트는 범죄에 취약한 여성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고 범죄자에게는 자신의 얼굴이 거울에 드러나는 것에 대한 위축감을 준다. 미러시트(Mirror Sheet) 설치 장소 선정은 여성안심귀갓길 부근에 사는 여성들의 의견과 인적이 드문 남·여 공용화장실, 우범지역 부근에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거나, 귀가 중에 뒤따라오는 사람을 바로 확인 가능하도록 원룸 출입문, 벽, 화장실 입구 등에 설치해 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부착했다. 이병우 연천경찰서장은 “이번에 설치된 미러시트(Mirror Sheet)를 통해 여성 대상 범죄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주민들의 요청과 범죄예방진단팀이 자체진단하여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오는 13일까지 ‘책 읽는 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2021년 양주시 올해의 책’을 추천받는다. ‘2021년 양주시 올해의 책’은 시민이 주도하는 도서 선정을 통해 독서문화 분위기 확산과 독서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추천도서는 ▲올해의 책 선정단 심의, ▲시민 선호도 조사, ▲도서선정심의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일반도서 1권, 청소년도서 1권, 아동도서 2권을 선정할 계획이다. ‘2021년 양주시 올해의 책’은 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가까운 공공도서관을 방문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선정된 도서를 통해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스쿨북 릴레이. 독서 토론, 독후감과 독후화 공모 등 범시민 독서진흥사업에 활용, 책 읽는 도시로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책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의 책 추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이달 4일부터 25일까지 남부청사 다산홀에서 경기미래학교 추진 정책 공감대 확산과 미래학교 중장기 발전 계획 마련을 위해 ‘2020 경기미래교육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토론과 강연, 토크 콘서트 등의 형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4일 오전 10시에, 12일과 25일은 오후 3시에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포럼 주제는 ▲1차:경기미래교육의 방향, ▲2차:경기미래교육 무엇을, 어떻게, 어디서 배울 것인가?, ▲3차:미래학교의 모습 등이다. 특히 3차에는 이재정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 콘서트와 온라인 토론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경기도교육청TV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된다. 포럼 자료집은 포럼 당일 도교육청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황윤규 미래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정책 공감대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2030 경기미래교육과 미래학교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