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공여지의 조속한 반환과 개발을 위해서는 국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난 2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미군 반환공여지 적기 개발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나왔다. 경기도가 주관하고 10명의 국회의원(김민철, 김성원, 박정, 설훈, 송옥주, 오영환, 윤후덕, 이원욱, 전용기, 최종윤, 가나다순)이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관계부처 전문가, 시군, 지역주민, 도의원 등이 참여해 ‘경기도,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을 주제로 열띤 논의를 벌였다. 토론회는 최용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안보전략연구실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강소영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이 ‘주한미군기지 반환과 지역사회 영향’을, 이훈 신한대 교수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 강화’를 주제발표한 후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토론자로는 김문영 국민권익위원회 민원조사관, 이재영 서울시립대 교수,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 김두만 의정부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김현수 단국대 교수, 허훈 대진대 교수, 한종갑 미군재배치 범시민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경제, 환경 등 미군 공여지 개발 지연으로 인한 여러 문제점들을
㈜운트바이오(대표 전용수)는 지난 10월 17일, 18일 양일간 ‘2020년 (주)운트바이오와 함께하는 협회장기 여성&클럽대항 볼링대회’를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위치한 한도볼링장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의정부협회장기(회장 박희규) 대회는 코로나19 2단계 강화조치로 인해 대회가 몇 차례 연기된 끝에 철저한 방역 하에 명단작성, 발열체크 및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준칙을 지키며 조용하면서도 차분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성회원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용수 대표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이루어 졌다. 이날 전 대표는 운트오일 및 삼앤삼 등 ㈜운트바이오 주력상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그동안 사회봉사단체 및 지역활동을 통해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고 있는 전용수 대표는 비영리단체이자 봉사단체인 ‘지구촌친구들’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네팔대지진 당시 현지 의료봉사를 통해 봉사의 소중함과 사명감을 느껴 매년 2년의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 본사 사옥 내 1층 제빵공장인 12BASKET'S를 설립해 세계 32개 개발도상국의 현지인을 초청, 제빵기술을 전하고 있으며, 취약계층과 저소득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으로 사회적 역할을 다
민간업자의 도시개발구역지정 제안 수용에 대한 행정절차 위반 논란이 제기됐던 의정부 ‘캠프 카일’ 부지와 관련해 이번엔 사업자 '자격' 적격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공공 이외의 민간이 도시개발구역지정을 제안하기 위해서는 ▲도시개발구역의 토지를 소유한 자로 ▲수용 또는 사용의 방식으로 제안하는 경우에는 국공유지를 제외한 토지면적의 ‘3분의 2’ 이상을 사용할 수 있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권원을 가지고 ‘2분의 1’ 이상을 소유해야 하며, ▲대상 구역 토지면적의 ‘3분의 2’ 이상 해당하는 토지 소유자(지상권자 포함)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의정부시와 지난 9월 28일 ‘캠프 카일’ 도시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민간업체는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도시개발1구역’ 지정 당시 포함된 사유지 14필지 1,074㎡(약 325평)중 2필지 205㎡(약 62평)만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도시개발구역지정 제안의 필수조건인 ‘2분의 1’ 이상의 토지를 소유하지 못해 애초부터 구역지정 제안 자격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 왔다. 심지어 해당업체는 구역지정 제안 자격요건을 맞추기 위해 이미 지정고시 된 도시개발구역 내의 일부 사유지는 배제하고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지난 28일 전곡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0년 연천군 DMZ문화예술 삼매경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연천지역 문화예술인들을 비롯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이종민 관광과장 및 연천군 관계자와 경기문화재단 관계자, 벽돌공장 아카이브 용역을 담당했던 문화살롱 공의 박이창식 대표 등이 참석했다. 먼저 연천군청 관광과 윤미숙 지질생태팀장의 본 사업에 대한 추진배경과 경과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에 이어 경기문화재단 황순주 지역문화팀장의 기본 구상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지역주민 대부분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하고 질문 및 각자의 바램에 대한 당부가 이어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연천미술협회장 김옥의 작가는 “지역의 작가로서 문화예술에 대한 거점공간이 마련된다는 사실에 가슴 벅차고 꼭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최병수 연천문인협회장은 “벽돌공장은 DMZ관광거점 공간으로서 연천의 역사문화적인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본 사업을 계기로 연천군과 지역주민들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상설적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부위원장(더민주, 의정부3)은 지난 27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 교통기획과 담당자와 함께 의정부시 민락, 고산지구 광역버스 신규노선 신설 계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의정부시 민락,고산지구는 신도시 개발 이후 그동안 신규 아파트단지 개발과 입주로 유동 인구의 유입이 증가해 광역교통 수요 제기와 광역버스 신규 노선 개설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참석한 의정부시 관계자는 “좌석버스 신규 2개 노선(공영주차장~건대입구역, 송산초~창동역) 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경기도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재형 도의원은 “민락,고산지구 광역버스 노선 부족으로 주민들의 서울시 통근 불편을 초래한데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계획안이 차질 없이 잘 검토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하고 건설교통위원으로서 도의회에서 노선 신설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방역 당국이 관내 초등학교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초긴장하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소흘읍 소재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해 해당 학교의 등교 수업을 즉시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소흘읍 소재 초등학교 학생 1명(포천 118번)이 확진되었으며, 이에 같은 반 교사 1명과 학생 24명을 조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27일 이 학교 교사 1명(양주 7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아 담당 학년 5개 반 131명과 교직원 83명 등 총 214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28일 학생 5명과 교직원 3명 등 8명(포천 119~126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해당 학교 전교생 859명 중 앞서 검사받은 인원을 제외한 70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인근 유치원, 초․중․고교 12개교에 대해 등교를 임시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학원에 대해서도 원격수업 및 강력한 방역을 권고하며 학생 보호에 나섰다. 박윤국 시장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상황이지만 2.5단계로 인식하고, 이에 준하는 방역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계획이다”며
양주시는 제41회 문체부 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 관내 학교 육상부가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주시 중·고등학교 육상부 소속 32명의 선수들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육상대회에서는 100m, 200m, 400m, 400m 계주, 400m 허들, 1,600m 계주, 1,600m 혼성 계주 등 종목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100m 금 1개, 은 1개 ▲200m 동 1개, ▲400m 금 1개, 동 1개 ▲400m 계주 은 2개, 동 2개 ▲400m 허들 금 1개 ▲1,600m 혼성계주 금 3개, 동 1개를 차지하며 총 금 6개, 은 3개, 동 5개를 획득했다. 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덕계중 최윤경·최윤희·전은우·김예림 △덕정중 한효주·윤서진·한서진·임하늘 △덕계고 성재준·조휘인·이준섭·조경환·도지성·최윤서·김애영·김문주·오서윤 등 총 17명으로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가 1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덕계고 3학년 성재준 선수는 남고부 400m, 1,600m 계주, 1,600m 혼성계주에서, 2학년 김애영·최윤서 선수는 여고부 100m, 400m
경기도가 장시간 노동 및 불공정 계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배 노동자들을 위한 ‘택배 노동자 지원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 전 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태스크포스는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도정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 실현의 일환으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불공정계약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협의 전담 기구다. 노동국장을 중심으로 공정국, 보건건강국, 철도항만물류국, 홍보미디어담당관이 태스크포스 구성원으로 참여하며, 노동 분야 외부 전문가들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도 함께 논의에 동참한다. 도는 지난 10월 23일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28일 2차 회의를 진행한다. 도는 태스크포스 구성을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선제적이며 실질적인 지원 정책들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택배 노동자에게 권리금·보증금 지급 등을 강요하는 불공정 계약을 해소하기 위해 ‘전담 신고센터’를 운영, 접수된 사건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조치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장시간 노동과 중량물 반복 취급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 및 심혈관질환 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27일 남부청사에서 롯데장학재단(이사장 허성관)과 학교도서관 ‘북드림’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북드림’은 롯데장학재단이 기증한 5억4,0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학생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각급 학교로부터 도서 지원 신청을 받아 2017년 이후 학생 수 200명 미만 신설 학교, 도서관 전문 인력 미배치 학교, 학생 1인 장서 비율이 낮은 학교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 102곳, 중학교 46곳, 고등학교 47곳 등 총 195곳을 선정했다. 선정 학교는 이달 말까지 한 학교당 3백만 원 상당의 도서를 학교도서관 등에 비치해 학생 독서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 기증받은 책은 우리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와 격려가 될 것”이라며 “책 읽는 문화 확산으로 꿈과 희망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 활동이 학교에서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지방통계청 의정부사무소(소장 손배환)는 지난 27일 포천시 영중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종우)과 함께 영중면 성동3리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18일 체결된 통계청 의정부사무소와 영중농협, 영중면 성동3리 간의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민·관협약 이후 진행하는 두 번째 농촌 일손돕기 활동이다. 이에 봉사자들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사과수확, 과수농가 주변정리 등 지역 농가의 농촌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손배환 의정부사무소장은 “코로나19와 태풍 여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농촌지역민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통계청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