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주민들의 숙원인 경기북도 설치 관련 법률안이 국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 회부돼 그 어느때 보다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민철 국회의원실(의정부시乙)은 지난 10일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하 경기북도 설치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되어 대체토론을 거친 후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에 회부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김민철 의원은 법안상정 심사안건 제1번에 자리한 ‘경기북도 설치법안’의 제안설명을 직접 발표함으로써 ‘경기북도 설치’를 꼭 성사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번에 상정된 ‘경기북도 설치법안’은 김민철 의원이 21대 국회 등원 직후인 지난 6월 10일 대표발의하고 무려 50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에 동참한 제정법안이다. 현재 경기북부 11개 시·군은 100% 접경지역으로서 수도권개발제한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 등의 규제로 기반시설에 대한 발전이 심각하게 저해되어 경기남부에 비해 경제·교육·문화·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현저히 낙후되어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경기북부 지역은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의정부 출신 김민철·오영환 국회의원이 9일 국방부 박재민 차관을 국회로 불러 지난 70년 가까이 45만 의정부 시민의 삶을 옥죄어 왔던 주한미군 공여지의 조기 반환을 촉구했다. 이날 국회의원회관 김민철 의원실에서 진행된 면담에서 김 의원은 오영환 의원과 함께 캠프 스탠리, 캠프 잭슨, 캠프 레드 클라우드 등 세 곳 공여지의 조기 반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하고, 공여지 조기 반환 촉구 성명서를 박재민 국방부 차관에게 전달했다. 의정부에는 6.25전쟁 때부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군기지 8곳이 주둔해 있었으나, 5곳은 2007년에 반환됐고 3곳은 미반환 상태로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받아 왔다. 이들 두 의원이 박 차관에게 전달한 성명서에는 “우리 의정부 시민들은 70년 동안 대한민국 안보를 이유로 각종 규제의 고통과 희생을 감내하며 지역발전의 정체를 지켜봐야만 했다. 그 결과, 지금도 일반 국민들이 ‘의정부’ 하면 떠올리는 것은 어두운 ‘군사도시 이미지’가 크다”면서, “의정부 시민들은 그나마 미군부대가 평택기지로 이전하면 공여지가 즉시 반환될 것이라는 계획을 믿었지만 캠프 스탠리, 캠프 잭슨, 캠프 레드 클라우드 등 세 곳 공여지는 그 반환절차가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손경식, 예술감독 최준호)가 '2021년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월 '2020년 경기관광대표축제'와 4월 '2020년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 선정에 이은 또 한 번의 선정으로 올 한해만 지역대표 공연예술축제 3관왕의 성과를 얻게 된 것이다. '2021년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2021년 개최되는 공연예술분야의 지역대표 공연예술제의 최근 3년간(2018-2020) 개최된 실적과 지역을 거점으로 특정한 기획의도를 갖는 대규모 공연예술제를 심의해 선정·발표했다. 그 가운데 2021년, 20주년을 맞게 되는 '의정부음악극축제'가 행사내용과 규모, 파급효과 등 각 평가지표별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지역 대표축제들 중 종합평가 1순위로 선정되어 최대 지원금인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음악극이라는 확고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우수한 작품들을 초청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는 명실 공히 국내 유일의 음악극 장르 특성화 축제이다. 의정부음악극축제사무국은 내년 20주년을 맞는 음악극축
양주시의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9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정부의 신규 투자사업 규모 200억원 이상일 경우 사업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법적 절차다. 총사업비 3,500억여원을 투입, 은현면 도하리, 남면 상수리 일원에 조성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는 992,000㎡ 규모로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치업종은 전자·전기·기타기계·물류 등 10개 유망업종이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IC, 국지도 39호선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과 인접하고 있는 등 탁월한 입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반영으로 입주기업의 세제혜택, 전용공업용수 공급 등 각종 혜택을 더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산업단지로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복합물류 기업인 ㈜로지스밸리를 비롯해 외국계 자동차 생산기업을 연달아 유치하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불황을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
양주시가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례보증'이란 양주시가 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출연, 신용과 담보능력 부족으로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등 경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일반보증보다 완화된 심사규정을 적용해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증제도이다. 특례보증 한도는 중소기업의 경우 업체당 최고 2억원 이내, 소상공인은 최고 5천만원 이내로 자금난 등 직면한 위기 해소를 돕는데 쓰이게 된다. 지난해 양주시의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특례보증은 중소기업 336건 406억여원, 소상공인 1,946건 450억여원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올해에는 8월말 기준으로 중소기업 203건 224억여원, 소상공인 3,545건 866억여원 등 특례보증 신청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또, 지난 7월부터는 집합금지 행정명령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코로나19 피해 영세사업자인 일반유흥 주점업, 무도유흥 주점업 등 129개 업체 지원을 위해 1억8천여만원을 추가로 편성,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특례보증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양주시 기업
의정부시가 ‘2020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부상으로 우수 사업비 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주민자치대회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정책화 수준,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활성화, 사업성과도 등의 항목을 토대로 평가·심사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심사로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으로 총 8개 시·군이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의정부시는 그동안 풀뿌리 주민자치를 통한 주민참여 확대와 주민자치 역량강화에 주력해 왔다. 특히, 지방분권의 핵심주체인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위해 의정부시청 주민자치회 모델개발 연구용역, 주민자치 교육 및 주민자치회 운영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호원1동의 ‘제1회 의정부 호원 벚꽃 축제’와 찾아가는 실버영화관 및 웃음치료 강의,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특화사업을 발굴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공동체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기도 주민자치 평가에서 처음으로 장려상을
포천시는 8일 온실가스 발생의 주원인인 화석연료 투자 지양 및 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하고자 ‘탈석탄 금고’ 지정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천시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2020 탈석탄 기후위기 대응 국제 컨퍼런스’ 개막행사에 참석해 ‘탈석탄 금고’를 선언했다. 시는 오는 2024년 차기 시 금고 운영 금융기관을 선정할 때 ‘탈석탄’ 선언 여부 및 재생에너지 투자 실적 등을 평가지표로 반영해 석탄발전 투자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금융권의 ‘탈석탄’ 투자를 유도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포천 국립수목원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숲과 물의 도시지만 많은 양의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민간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해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박윤국 시장은 “기후위기의 시대에 포천시가 석탄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이뤄내 친환경 도시는 물론 친환경 지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며 “15만 포천시민과 함께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7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1주일 연장돼 실시됨에 따라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실내 체육시설은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볼링장, 탁구장 등으로 종류 구분 없이 모두 집합금지 대상에 해당된다. 앞서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됐으나 코로나19가 격하되지 않아 9월 13일까지 1주일 더 연장됐다. 이에 따라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 별표1에 포함되지 않는 요가, 필라테스, 실내 풋살장 등 다중이용 실내체육시설 등이 추가로 포함됐다. 의정부시 집합금지 체육시설 대상은 559개소이다. 시는 실내체육시설 영업자·소비자도 강화된 방역수칙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뉴스,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집합금지 조치 이행여부를 점검해 1차 위반 시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실시하고 2차로 위반하는 경우에는 사업주·이용자를 고발조치하기로 했다. 안종성 체육과장은 “실내체육시설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가적 위기상황인 현 사태를 엄중히 여겨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행정환경에 맞춰 ‘비대면 현장조사 앱’을 개발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비대면 현장조사 앱’은 의정부시 공간정보시스템(의정VIEW)의 공간정보를 반영해 앱에 위치정보를 표시한 맞춤형 앱으로, 현장업무를 수행하는 뉴딜사업 근로자들이 현장조사 업무를 비대면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를 담당하는 토지정보과 지적재조사팀에서 직접 개발했다. 비대면 현장조사 앱은 조사 대상물의 위치정보가 지도 상에 표시되기 때문에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들이 앱을 보고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조사 대상물을 쉽게 찾아갈 수 있고 조사 내용 및 사진을 앱에 실시간으로 업로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뉴딜사업 중 측량기준점조사, 공시지가 특성조사, 빗물받이 현장조사 등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지난달 토지정보과에서 ‘Refresh 뉴딜’ 사업부서에 전면 확대 배포한 비대면 출퇴근 관리 앱을 비대면 현장조사 앱과 함께 사용한다면 비대면 출퇴근 관리 앱을 통해 현장에서 원클릭으로 현재 시간과 위치를 인식하고, 현장 조사 앱을 통해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등 방역 예방과 동시에 효율적인 현장 업무성
양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발길이 뜸해진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7일 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이용객 안전보호를 위해 주요 상점가와 골목상권 등 12개 상인회에 긴급 방역‧소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긴급 방역‧소독 지원은 9월 7일부터 올해 연말까지로,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관내 골목상권 12개 상인회에 소속된 440개 사업장에 주 1회 총 10회에 걸쳐 실시한다. 특히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위해 ▲1구역 208개 사업장(백석읍, 광적면, 장흥면 상인회), ▲2구역 232개 사업장(양주2동, 회천1~4동)으로 나눠 진행한다. 시는 인증된 소독약품을 이용해 사업장 내부를 비롯한 사람 간의 접촉이 잦은 의자, 손잡이 등을 중점적으로 소독해 코로나19 방역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또, 방역이 완료된 사업장에 ‘안심양주‧감동양주 클린스토어(CLEAN STORE)’ 스티커를 부착,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골목상권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호 시장은 “이번 방역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골목상권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신뢰감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