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토지거래 역차별 ‘묵은 족쇄’ 풀었다 휴전선 접경지역,중복규제지역 등 대폭 포함 그동안 토지거래에 따른 불편 대부분 해결될 듯 경기도의 2년여 끈질긴 해제 건의 ‘결실’ 경기도의 끈질긴 노력으로 그간 도민의 재산권 등을 크게 침해해왔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대폭 해제된다. 14일 도에 따르면 15일부터 도 허가구역 지정면적 4,345㎢ 중 43.5%인 1,890㎢가 20개 시군에 걸쳐 해제된다. 이는 과천시 전체면적의 53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도내 허가구역은 도 전체면적의 24%인 2,455㎢로 크게 줄어든다. 경기북부 지역중 의정부시 27㎢, 양주시 210㎢ 등 주로 휴전선 접경지역과 개발제한구역내 중복규제지역, 개발사업이 완료된 지역 등으로 그동안 토지거래에 따른 불편을 대부분 해결될 전망이다. 도는 최근 부동산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인해 도내의 각종 개발사업이 포기됐거나 지연돼 부동산 투기의 우려가 없으므로 허가구역을 신속히 해제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해 왔으며, 정부가 이를 받아들여 이번에 대대적인 해제를 실시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민들이 이번 정부의 대대적인 허가구역 해제조치에 따른 혜택을 가장 많이 받게 됐다”며 “도민의
연천군, 연평도 도발 관련 민방공 특별 훈련 실시 내일 14시경보발령, 15분간 전기관 총력 실제주민 대피 훈련 등 연천군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연천읍을 비롯한 연천군 전역에서 제382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동시에 실시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최근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인한 불안한 안보환경 속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실제 공습을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적의 포격 등 공습에 대비하여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대피 소 내 방독면 착용 등 전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포함한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와 함께 중면 횡산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한 주민이동 실제훈련도 병행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훈련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통제되며, 훈련공습사이렌이 울리면, 주민은 민방위 대원 등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여야 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신속하게 도로 우측에 정차한 후 대피해야 한다. 특히, 중면의 횡산리 지역주민을 대상한 실제 주민이동훈련은 민방공대피훈련 시간에 맞춰 동시 실시되며, 횡산리 평화체험관에서 주민 집결후 면사무소를 지나 삼곶리를 경유하여 옥계3리까지 차량
31일 포천시 동장군축제 개장 포천시는 31일부터 한달동안 백운계곡에서 '제7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동백운계곡 동장군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얼음 성과 눈꽃 함박웃음'이란 주제 아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를 선사한다. 행사장에는 60여개 얼음 조형물과 얼음궁전, 수십점의 얼음조각품을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야간에는 레이저 조명으로 화려한 야경을 연출한다. 다양한 겨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짚신과 망태를 만들어볼 수 있는 볏짚공예체험, 전통 방식으로 만든 팽이체험, 얼음을 뚫고 물고기를 잡아보는 낚시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관람객은 모닥불에서 감자, 고구마 등을 구워먹을 수 있으며 딱지치기, 유리구슬치기, 썰매타기 등 전통 놀이도 즐길 수 있다. 최신예 군(軍) 장비 전시와 24인용 야전텐트에서 반합에 라면을 끓여먹는 혹한기 야전병영체험 등 군부대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밖에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눈 속에서 토끼 수백마리와 함께하는 동물 교감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행사장 한쪽에서는 동지팥죽, 빙어튀김, 국밥, 장떡 등 전통 먹거리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최기순 기자 &nb
이원종, 이상윤, 김학도 양주시 홍보대사 위촉 양주시는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맞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양주시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새로운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지난 7일 시장실에서 영화배우 이원종씨, 전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상윤씨, 개그맨 김학도씨를 새롭게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원종씨는 양주시 장흥면에 거주하고 있으며 탤런트겸 영화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2007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조연상, 2008 KBS 연기대상 남자 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달마야 놀자>, <마린보이>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용의눈물>, <야인시대>, <쩐의 전쟁>, <열혈장사꾼> 등 TV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연예인이다. 이상윤씨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로서 현재 양주시 광사동에 거주하며 양주스타유소년 축구교실 감독을 맡아 양주시 축구꿈나무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1993년 프로축구 MVP를 수상했으며, 19
의정부 내일 영하 13도...경기북부 전역 한파주의보 문산기상대와 동두천기상대는 14일 오후 9시를 기해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대해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기상대에 따르면 경기북부 지역은 14일 오전 6시 기준 영하 3~5도를 기록했으며,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문산 영하 14도, 의정부, 고양, 남양주, 동두천 영하 13도, 구리 영하 11도 등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때 발효된다. 15일에는 오늘보다 더 추워진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0도, 강원도 춘천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대전과 충북 청주 영하 8도, 대구는 영하 7도, 전북 전주 영하 6도 등 전국에 강한 한파가 몰아칠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성 기자
연평도 도발 관련 민방공 특별 훈련 실시 오는 15일 오후 2시 경보발령, 15분간 전 기관 총력 실제주민 대피 등 의정부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최근 연평도 도발로 인한 불안한 안보환경 속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실제 공습을 대비한 민방위의 날 훈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적의 포격 등 공습에 대비하여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대피소 내 방독면 착용 등 전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포함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이번 훈련에서는 훈련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통제된다. 모든 주민은 훈련공습사이렌이 울리면 민방위 대원등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여야 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신속하게 도로 우측에 정차한 후 대피하여야 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이번 훈련부터는 반상회, 일간지 등 전 홍보매체를 통하여 대피시설 위치 및 전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민,관,군,경이 유기적으로 주민대피 등 민방위 훈련에 총력을 기울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출 것” 이라고 말하며 실제 상황처럼 훈
차기 국회의원 선거 대비한 사전포석 논란 대두 ‘의정부시 행사의전알림 공문’ 안 시장의 지시인가? 총무과의 과잉 충성인가? 지난 10일 제19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강세창 시의원(가선거구)의 5분 발언을 통해 알려진 의정부시의 ‘행사의전에 관한 공문’ 내용이 세간에 논란이 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29일 주례간부회의에서 시(市) 주관 또는 시비지원의 사회단체 주관행사의 식사나 기념사 또는 환영사, 격려사, 축사 등을 현역 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지사, 부지사 등으로 제한하는 의전규칙을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 의장이 모두 민주당 소속인 의정부시의 특성상 현 안병용 시장이 자신이 속한 정당을 위해 의전규칙을 만들도록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공문의 주요사항을 보면 ‘모든 행사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전원 초청 및 소개, 팸플릿에 각계 인사의 축사, 격려사 수록의 경우 필히 시장님 말씀이 누락되지 않도록 조치하라’는 내용은 특정부서가 안 시장에게 과잉 충성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분분하다. 현재 의정부시는 중앙정부의 여당이 마치 야당처럼 국회의원과 시장뿐만
경기도교육청 3년 연속 학비동결 결정 경기도교육청은 5일 2011년 공립 유치원과 공사립 고등학교의 수업료 및 입학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3년 연속 학비 동결이다. 이로써 내년 ▲공립유치원의 분기별 수업료는 시지역 12만4800원, 읍지역 9만9600원, 면지역 및 도서벽지 7만4400원이고, ▲일반계 고등학교는 시 34만 900원, 읍 25만1700원, 면 22만2900원, 도서벽지 16만7400원이다. 내년 학비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경제가 다소 회복세이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재원 확충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어머님의 장바구니 경기가 여전히 어렵고 가계부채 증가 및 물가 상승 등이 이어져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3년 연속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서민 중산층 다자녀 가정의 학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학비 동결과 함께, 2011년 공사립 유치원 고등학교 학비 지원을 본예산 기준으로 올해보다 300억 8000만원 늘린다. 유아학비 지원은 만 3, 4세아 학비, 만 5세아 무상학비, 두자녀 이상 학비 등에 1312억 3000만원을 지원한다. 2010년보다 13.2% 증액했다. 고교학비 지원은 2011년 특성화고교
강세창 의정부시의원, 5분발언 통해 안병용 시장 및 공무원 맹비난 市지침, 과연 시민 편의를 위한 것인가? 국회의원 선거 앞두고 정치적 견제인가? 의정부시의회 한나라당 소속 강세창 시의원이 제19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의정부시가 지난달 29일 주례간부회의에서 결정한 지침에 관해 강도 높게 비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강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얼마 전에 “시에서 하는 모든 행사에는 시장, 국회의원, 시의장만 인사말 등을 하게끔 한다는 집행부의 지침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포문을 열었다. 강 의원은 “지난달 11월 29일 주례간부회의 결과와 관련하여 시 주관 또는 시비지원 사회단체 주관 행사시 환영사, 격려사, 축사 등은 국회의원, 의장만 하도록 지침을 정해 시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각 동 행사에도 시장, 국회의원, 의장에게만 축사를 하도록 지침을 정했다”고 말한 후 “어떻게 지역구에서 동 행사를 하는데 지역구 시‧도의원들에게 축사도 못하게 시장이 지침서를 내려 보낼 수 있냐”며 격분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정당정치로 비록 원외지만 정당의 위원장도 공인으로 시의원, 도의원, 시장을 공천하는 자리인
의정부시의회, ‘2011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강세창, 김재현, 국은주, 윤양식, 이은정 의원 등 5명 선임 돼 의정부시의회(의장 노영일)는 지난 9일 제19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11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에 한나라당 소속 강세창, 김재현, 국은주 의원과 민주당 소속 윤양식, 이은정 의원을 선임했다. 이날 ‘2011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의원들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차에 걸쳐 의정부시의 ‘201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11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안병용 시장은 지난 2일 열린 제2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2011년도 총 예산규모를 금년예산보다 5.8% 감소한 6,488억원으로 편성했으나, 교육여건 개선 예산은 전년대비 100%, 복지 및 일자리 창출예산은 3.6% 증액 편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의원들 중 일부 의원은 “증가된 교육예산의 대부분은 안 시장이 의회와 어떠한 사전상의 없이 발표 한 2011년도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 시행에 따라 증가된 것으로, 이로 인해 다른 예산들이 삭감된 것으로 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