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재호)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기관 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포상'은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참여와 협력의 민주적 경영체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적극 행정 확산 및 경영 혁신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지방공기업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공단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활력 지원 ▲신규 수탁사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 ▲시민의 경영 참여 확대 ▲안전경영체계 구축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공단은 지난 2020년 ▲경영평가 최우수등급(전국 시‧군 유형 1위) 획득 ▲국가품질상 서비스품질 우수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에 이어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지방공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혁신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모범적인 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게 됏다. 이재호 이사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우수한 경영시스템의 정착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라 여겨진다”며 “앞으로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지속가능경영으로의 전환을 위해 ESG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은 지난 19일 제305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곧 입주가 시작될 송내동 행복주택 내 쓰레기 시설들의 위치를 변경할 것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악취 피해를 차단할 가림막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동두천시 송내동 행복주택은 현대아이파크 아파트와 주공3단지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송내동 664-1번지 4,287평의 학교용지에 건립 중이며, 임대주택 260세대·공공분양 160세대로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정 의원은 “근 3년 동안 인근 주민들은 행복주택 건설로 인한 비산먼지와 소음·진동 피해를 감수해 왔으나, 행복주택 준공을 앞두고 시민들의 피해를 가중시키는 문제점이 나타났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아이파크와 주공3단지 주민이 공원으로 이용하는 진출입 통로에 행복주택 주차장 및 음식물쓰레기 처리장과 생활쓰레기 처리장이 가림막 없이 설치되고 있다”고 밝힌 정 의원은 LH 공사가 해당 문제를 외면하고 있으며 시민 주거복지 행복추구권을 저버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의원은 “지난 2004년 준공된 송내 택지지구 개발 사업 당시에도, 교통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법적으로 100대 규모 주차장을 설치했어야 하지만 LH 공사는 법적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었다”며, “이렇게 방치된 주차장 사업비 54억을 본 의원이 1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밝히고 지속적인 5분 자유발언으로 사업비 납부를 촉구하여 현재 송내 택지지구 상가 일대에 주차장 100면을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 “송내 택지지구 상가 일대에는 대부분 인도가 없으며, 인도 설치 사업비를 LH가 우리 시에 납부했지만 인도를 설치하면 차량이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도로가 좁게 설계되었다”며 LH의 사전 검토 부족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지적했다. “이런 저런 문제로 우리 시민들은 보상을 받아도 시원찮을 판에, LH 공사는 학교용지에 아파트를 짓는다며 시민의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역설한 정 의원은 이는 동두천시 행정과 시민을 무시하는 횡포라고 LH 공사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그동안 피해를 보았던 주차장·인도문제까지 철저한 검증을 거쳐 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정 의원은 “LH 공사는 아이파크 담벼락을 경계로 쓰레기 처리장의 좁은 공간에 2.5m 나무 30그루 정도를 심겠다고 하지만 이 방법은 나무뿌리가 깊게 자랐을 때 아이파크 담벼락이 무너질 위험이 있다”며 주민들의 바람대로 4m 높이 가림막을 설치하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송내동 행복주택 준공 전에 음식물쓰레기 처리장과 생활쓰레기 처리장을 이전하고 가림막을 설치할 것을 재차 촉구하며, 미이행 시 서명 운동 및 행정력 동원 등 모든 수단과 방법으로 대응할 것임을 LH 공사에 경고했다.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는 지난 20일 김영진 신임 의정부경찰서장이 취임 후 첫 번째로 노인지회를 방문해 김형두 지회장과 환담을 갖고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진 경찰서장은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치고 피땀흘려 이뤄 놓으신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사회의 어르신들께서도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김영진 서장에게 지회의 조직, 편성, 주요업무, 최근 주요활동, 애로 및 건의사항 등 ‘지회 조직 및 현황’ 을 간략히 브리핑했다. 이어 경로당회장 및 어르신들의 ‘아동안전지킴이’ 참여 기회 확대와 무보수로 희생과 봉사로 헌신하는 경로당 회장의 사기진작을 위해 경찰서장 감사장 수여를 건의했다. 이에 김영진 서장은 적극인 검토 약속과 함께 “앞으로 아동·노인·청소년·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욱 세심한 관심과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야간 청소년 선도활동을 경찰과 노인지회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테니 협조해 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김영진 경찰서장께서 부임하자마자 가장 먼저 노인지회를 내방해 준것에 대하여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따뜻한 경찰, 봉사하는 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의 2021년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작인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 행사가 7월 31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의정부시 ‘무한상상 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도심 속 문화공간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의정부시민을 비롯한 경기도민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경기북부 도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매칭 사업인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시·도비 1억 2천여만 원을 유치하여 진행되는 사업이다. 당초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매달 특별한 주제를 바탕으로 야외공연과 버스킹 공연,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 차원에서 아트캠프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온라인 비대면 중계로 축소 운영한다. 메인 공연 프로그램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와 클래식의 만남을 다룬 <테디베어 이야기>로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경기도 문화의 날 당일인 7월 28일 오후 8시 예정대로 진행된다. 그 밖에 31일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들은 최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중계로 운영하게 된다. 경기도 지역 출신 단체들인 인디밴드 ‘지읏시옷’, 재즈밴드 ‘진스’가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은 10월 31일 오후 2시, 네이버 TV 의정부문화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이어서 오후 3시 30분부터 심신의 안정과 교감을 위한 한국식 명상 프로그램 ‘브레인 명상’이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버스킹 공연과 명상 프로그램은 생중계 후, 네이버 TV를 통해 온라인 게시되어 누구나 시청 가능하도록 다시보기로 제공된다. 한편, 체험 프로그램인 <힐링 플라워 디퓨저 만들기> 및 <반려견을 위한 아로마 용품 만들기>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각 100명의 신청을 받아 참여자의 집으로 체험키트를 배송해 주고, 가정에서 온라인 강좌를 통해 보고 만들 수 있는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교감, 소통한다.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8월 프로그램을 연기하고, 9월과 10월 마지막 주에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민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 의원은 20일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인 파주 임진각관광지에 면세점 유치를 적극 추진해 줄 것을 경기도지사에 촉구했다. 이날 이영봉 의원은 "그동안 경기북부지역은 군사규제는 물론 수도권규제, 개발규제 등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장기간 개발이 제한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경기북부 지역인 파주 임진각 관광지에 면세점 유치를 통해 관광과 쇼핑타운 형성으로 얻어진 수익을 경기북부지역 관광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면 북부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면세점사업은 관광 및 서비스 관련 업종의 경제 성장이 높은 사업”이라면서 “면세점을 파주 임진각 관광지 내에 유치시켜 파주 임진각 관광지를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들이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의원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면세점사업과 관광사업의 위기에 처해 있으나,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관광 사업이 정상화될 것을 대비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DMZ평화공원 조성사업과 더불어 면세점 유치를 추진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운다면 DMZ를 통한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므로, 면세산업 육성과 관관산업 활성화에 대한 경기도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건의했다.
의정부시는 20일 의정부로타리클럽에서 25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504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실에서 진행된 손소독제 전달식에는 박돈신 의정부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해 회원 2명이 참석했다. 박돈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의 예방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감염병 확산 예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병용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감염병 방역에 필수품인 손세정제를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손세정제는 관내 복지기관들에 잘 전달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시는 전달받은 물품을 관내 기관들에게 전달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로타리클럽은 지난 1979년 설립된 이래 자원봉사 및 성금·성품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북도 설치의 촉매제가 될 국회 경기북도 설치 추진단이 19일 출범했다. '경기북도 설치법'을 대표발의한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의정부을)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경기 동두천·연천)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국회 추진단의 출범을 발표했다. 김민철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는 지난 70년 동안 '안보'를 이유로,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이중·삼중의 규제를 받으며 많은 불편과 불이익을 감수해 왔으며, 경기북부가 발전하려면 별도의 광역자치행정의 주체가 되어 독자적인 개발계획과 효율적인 도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김민철 의원과 김성원 의원은 '경기북도 설치법'을 대표발의했으며, 12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입법공청회까지 마쳤다. 경기북도 설치법을 공청회까지 진행한 것은 1987년 경기북도 설치가 대선 공약으로 나온 후 33년만에 처음이다. 경기북부는 경기남부에 비해 경제·사회·교육·문화 등의 생활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김민철 의원은 "'경기북도' 설치는 대한민국이 초일류 선진국으로 거듭나는 데 필요한, 한반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하여 반드시 해내야 할 국가적 과제일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주민들을 위해서도 꼭 가야만 하는 길"이라면서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메뉴에 그쳤던 경기북도 설치에 대해 이제는 주민들에게 직접 뜻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추진단은 앞으로 시민단체와 경기지역 지자체장 및 지방의원들도 함께 '범국민 서명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북도설치 국회추진단'은 우선 김민철 의원과 김성원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고, '고문단'에는 경기지역 중진 의원인 김진표·안민석·심상정·윤호중·정성호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추진위원에는 민주당의 김경협·박광온·이원욱·이학영·김철민·김한정·박정·소병훈·송옥주·조응천·강득구·김승원·김용민·민병덕·양기대·오영환·윤영찬·이용우·임오경·최종윤·한준호·홍기원·홍정민 의원과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추진단 산하 정책자문단에는 공동단장을 맡은 대진대학교 소성규 교수(한국법정책학회 회장)과 신한대학교 장인봉 교수(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회 위원)를 비롯하여 공법학·행정학의 전문가들 30명이 참여한다.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은 19일 제305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도심 일대 집창촌 폐쇄를 촉구했다. “한 도시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여러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도시 이미지이다”라고 발언을 시작한 김 의원은 아직도 ‘기지촌’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완전히 털어버리지 못한 동두천의 아픈 현실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기지촌의 도시’라는 오명을 안고 있던 동두천이 자칫 ‘성매매의 메카’가 될지도 모른다”며, 최근 수도권 내 대규모 집창촌들이 폐쇄되어 이에 따른 풍선효과로 집창촌 업주들이 동두천으로 유입되고 있는 사실에 우려를 표했다. “최근 도내 대표 집창촌들이 대거 폐쇄됐다”고 말한 김 의원은 적극적인 협의와 설득을 통해 자진 철거 합의를 이끌어낸 수원시와 경찰·소방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 중인 평택시, 성매매집결지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파주시를 사례로 들었다. 또한 김 의원은 수원과 파주·평택·서울 미아리 등 집창촌 폐쇄 지역의 업주들이 동두천 생연7리 등으로 들어와 야간에만 성매매 영업을 벌이고 낮에는 사라지는 식으로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절대로 이 상황을 손 놓고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면서 “자칫 불법 성매매 현장에서 코로나라도 확산된다면 이는 큰 문제가 될 것”이라며 집창촌 문제 해결을 위해 '경찰과 소방 등 관계 기관과의 합동 단속 추진'과 '구도심 집창촌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등 도시계획 수립 즉각 착수’를 집행부에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구도심 일대 집창촌 폐쇄는 시 역점사업인 도시재생과 맞물리는 문제”라며 최용덕 동두천 시장에게 해당 사안의 시급함과 중대함을 인식하고 즉각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쳤다.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이 19일 제305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연택지지구 10블록 분양주택 건설 승인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주관한 건축부서의 권한남용 행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정 의원은 “생연10블록은 2002년 6월 31일 임대용지로 준공이 되었고, 그 후 동남주택의 분양주택 용지 전환요구에 따라 2년간 각종 기관의 질의답변과 자문을 받아 2012년 6월 25일 기획감사담당관 주관으로 종합보고가 이루어졌다”며, “당시 보고회는 LH공사에 공문을 보내 임대용지임을 확인하고 분양주택이 불가하다는 건축과의 최종 판단에 따라 종결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그런데 시장이 바뀌고 과장과 팀장이 바뀌면서 법적 타당성 검토와 재확인 없이 해당 사업이 일사천리로 허가됐다”면서 “사업자에 따라 법 적용이 다른 불신행정은 누가 책임져야 하나?”라고 최용덕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현재 건축과에서는 지행파트너스의 눈치를 보며 사업주의 입장에서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뒤 그 이유를 제시했다. 정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당시 2020년 11월 13일에 개최된 생연10블록 관련 건축위원회 회의록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며, “이후 본 의원이 건축위원 자격으로 질의했던 내용과 답변만이라도 제출해달라고 공문을 보냈으나 건축과에서는 사업주와 자료제공 협의를 해야 할 사항이라며 공개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 의원은 “지행파트너스로 공문을 보내 의견을 물은 결과 사업주가 자료 제공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시의회 자료제출을 거부한 사실을 최용덕 시장은 알고 계시느냐? 아니면 이것이 지시에 의한 것이냐?”며 적법한 이유 없는 자료제출 거부를 비판했다. 덧붙여 정 의원은 “소관부서인 건축과와 기획감사담당관이 자료제출 요구를 거부한 근거는 건축법 시행령 제5조의8이다. 이는 ‘심의를 신청한 자가 회의록 공개를 요청할 경우에 심의결과 통보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공개한다’는 내용이다”라고 밝히며, 이는 의원의 집행부에 대한 자료 요구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조항임을 지적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본 의원은 아파트 건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임대아파트 부지를 분양주택 용지로 전환하는 법적 절차를 제대로 밟고 그에 따른 공공기여 및 분양가 조정으로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시민의 대표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히고, 생연택지지구 10블록 사업이 적법하고 공정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지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정계숙 의원은 지난 제300회 및 제304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 이은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연택지지구 10블록 분양주택 건설과 관련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다음 달까지 주정차위반 과태료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보다 효율적인 징수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30만 원 이상 주정차위반 체납자 차량 번호판 영치 주정차위반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한 상습체납자에 대해 차량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 이번 영치는 체납액 30만 원 이상, 체납기간 60일 이상 체납자 중 여러 차례 독촉장, 체납고지서 및 안내문을 받고도 납부하지 않은 고질체납자가 대상이다. 19일 영치예고서를 발송하고, 10일 이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 또한 재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정차위반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는 3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 압류를 진행한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말까지 30만 원 이상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자 중 부동산 소유자 492명에 대해 이미 부동산압류 예고서를 발송했다. 그 중 납부 의지는 있으나 사정이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주정차위반 과태료를 분할로 납부하는 분납제도를 적극 추진하여 체납자가 체납액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들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부동산 일괄 압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동산 압류해제 전자촉탁 시행 의정부시는 납부자가 체납액을 완납할 경우 신속한 압류해제를 위해 지난달부터 부동산 압류말소 등기 시 인터넷 등기소 연계를 통한 전자촉탁 방식을 도입해 종전에 3~5일 소요되던 처리 기간을 즉일로 대폭 단축, 납부자의 불편 해소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 3건 이상 주정차 과태료 체납자에게 주로 발송했던 체납안내문을 1건 이상 과태료 체납자까지 발송해 소액이라 간과하기 쉬웠던 주정차위반 과태료에 대해서도 납부를 강력하게 권고할 예정이다. 이번 체납안내문 발송 대상 확대는 과태료 조기징수 시스템 정착 및 상습 체납자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이를 위해 지난달 15일 주정차위반 과태료 2~3건 체납자 1만3,459명에 대해 체납안내문 발송을 완료했고, 오는 15일경 1건 체납자에 대해서도 체납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주정차위반 사전알림 서비스로 체납 근절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5개 시‧군(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불법 주정차 사전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불법주정차 사전알림서비스는 고정형‧이동형 cctv를 통해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정차한 운전자에게 단속사실을 미리 고지하여 납부 유도함으로써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사전알림 서비스는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의정부시 주정차홈페이지 또는 방문(시청 민원실, 교통지도과, 자동차관리과, 각 동 주민센터)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시설 확충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고 시민에게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의정부시는 도심지 내 상권활성화 및 주택밀집지역 내 주차난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도로․공원하부 및 기존 주차장을 활용해 주차공급을 확대하고 주택밀집지역 내 노후주택 매입을 통해 공영주차장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경관광장 지하주차장(116면) ▲동오마을 지하주차장(172면) ▲고산지구 주6 공영주차장(182면) ▲(구)의정부2동 사무소 부지 자투리주차장(7면)을 조성함으로써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시 임희수 교통지도과장은 "앞으로도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 선제적으로 사전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실시해 주차인프라 재정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