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2일 ‘포천시 공항개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항공대학교 이영혁 교수는 포천시에 위치한 기존 군 공항의 입지 여건, 경제성(B/C) 등을 분석해 최종 용역 결과를 도출하고 보고했다. 이 교수는 “김포공항이 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30년을 대비해 수도권 북부지역에 보조 공항이 필요하다”면서 “기존 군 시설을 활용하기 때문에 사업비가 적게 들고,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편익비(B/C)가 8.9로 충분한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공항개발은 포천시가 경기북부 지역의 항공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중요한 사업이며, 이미 추진되고 있는 고속도로, 철도 등의 교통 인프라 사업과 연계되어 지역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공항개발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북부 지역에 소형공항을 건설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에 따라 오는 7월 25일까지 오후 10시 이후 공원 내 야외음주 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단속기간 중 동두천시·동두천경찰서·자율방범대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도시 공원 및 녹지 등에서 오후 10시 이후 야외음주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집중 단속내용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항 등에 관한 것으로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 시는 앞서 7월 9일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에 따라 오후 10시 이후 공원 내 야외음주 금지 행정명령을 고시한 바 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경찰과 함께하는 심야시간대 공원 음주단속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12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의회 30년 발자취를 돌이켜 보고, ‘실질적 자치분권 시대’로 나아가는 분수령을 이룰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의회 브리핑룸에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는 장현국 의장과 진용복(더민주, 용인3)·문경희(더민주, 남양주2) 부의장이 참석해 ‘디딤돌 의회가 자치분권 100년의 희망을 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회견문 낭독에 앞서 장현국 의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언급하며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가운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게 돼 마음이 무척 무겁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족 도민과 함께 위기상황을 극복해내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의 핵심 성과로는 ▲민생현장 소통 강화로 코로나19 극복 앞장 ▲ ▲민생 조례 대거 재개정 ▲실질적 자치분권 향한 노력 ▲북부분원 성공적 신설 ▲선제적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모범 제시 등이 제시됐다.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민생 현장에서 소통하고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섰다. 의장단과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 지역구 도의원이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찾아가는 현장도의회’를 총 20회 추진하고 32곳의 민생·교육현장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특히 장 의장은 “어려움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지원책을 열심히 모색했다. 절박함이 담긴 현장의 목소리는 논의의 장을 거쳐 실질적 대책으로 탄생했다”면서 현장 민원을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통해 정책화한 성과를 소개했다. 비상대책본부는 전국 지방의회 유일의 코로나19 대응기구로, 지난해 1월 구성된 이래 현재까지 총 11차례의 전체회의와 일일 및 주간 상황회의 156회를 실시하며 건의사항을 꾸준히 도출했다. 의회가 경기도·교육청에 제안한 건의사항은 모두 570여 건으로 이 중 65%가 이행됐고, 나머지도 추진 중이다. 대표 정책으로는 ‘역학조사관 71명 충원’, ‘경기도 31개 시·군 통합쇼핑몰 플랫폼 구축’, ‘생계형 체납자 경제활동 지원’ 등이 있다. 이어 진용복 부의장은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설립 등 자치분권 실현을 목표로 노력해 온 과정을 설명했다. 진용복 부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지방의회가 주도하는 자치분권 실현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자치분권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결의대회·정책토론회·행정안전부 장관 면담 등을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을 강하게 촉구했다”며 “법안 통과 이후에는 ‘인사권 독립 준비팀’을 만들어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시행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독립법률이 부재하고 자율적 조직구성권 및 예산편성권 확보되지 못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미진한 부분은 시행령으로 보완해야 한다”면서 지방의회가 온전한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목표로 마련된 민생 조례로 ‘경기도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 ‘고독사 예방’,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지원’, ‘경기도교육청 교육재난금 지원’ 조례 등이 소개됐다. 문경희 부의장은 북부분원 신설과 선제적 의정활동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문경희 부의장은 북부분원을 ‘사람과 민생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고민한 끝에 탄생한 값진 결실’이라고 설명한 뒤 “국회와 기초·광역의회를 통틀어 별도 분원을 세운 선례는 없다. 경기도의회는 ‘북부분원신설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조례를 마련하며 정차와 과정을 정석대로 밟았다”며 “지난 4월 개원한 북부분원은 북부 도민의 의회 접근성 향상, 의정활동 효율성 증대 외에도 경기 남·북부 균형발전을 향한 의회의 의지를 공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의정활동으로 미얀마 민주화 운동 공식지지,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 관련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협의회’ 가동 등 집행부 협력체계 구축 등을 들었다. 특히, 경기도의회의 제안으로 추진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의회와 집행부 간 긴밀한 협력이 빚어낸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고 평했다. 기자회견 말미에서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효원로 30년을 마무리하고, 광교에서 새롭게 출발하겠다”며 “민생의 숨결이 담긴 ‘도민중심 의정공간’ 조성에 주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구체적으로, 비대면 의정업무가 가능한 ‘포스트 코로나형 의회’ 정착, 사람과 기관이 쌍방 소통하는 ‘신 개념 체험형 전시관’ 설치 등의 계획이 소개됐다. 장현국 의장은 의장 취임 일성인 ‘디딤돌 의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밝히며 “효원로에서 광교로 뻗은 길이 단절되지 않도록 디딤돌을 차근차근 놓아가겠다. 원칙과 열정, 공감과 소통, 의지와 실천. 디딤돌 하나하나에 의회가 지향하는 모든 가치를 꽉 채워 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장현국 의장은 “디딤돌 의회가 자치분권 100년의 희망을 심겠다. 1,380만 도민의 애정어린 관심을 당부 드린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편,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지난해 7월 10일 취임했다.
신한대학교 청년일자리센터는 12일 AI기반 취업플랫폼인 ‘신한YOU(Youth Opportunity Uijeonbu)’ 웹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한YOU’는 정부지원 워크넷 활용 및 의정부시 일자리센터 채용정보, AI면접·자기소개서, 온·오프라인 상담, 직무 아카데미와 같은 프로그램 신청 등을 취업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한다. 특히 ‘신한YOU’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PC, 모바일에서 사용이 편리한 반응형 웹 구성으로 이루어져 상시적 접근성이 용이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청년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또한 ‘신한YOU’는 청년일자리센터 사업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정보, 채용정보, 정부 지자체의 취창업정보 등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창업 관련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취업 플랫폼으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에 OPEN한 신한대학교 청년일자리센터는 의정부시 청년, 신한대학교 재학·졸업생 대상으로 비대면 솔루션 중심의 맞춤형 취업진로상담, 직무 아카데미, 온라인 취업역량 강화 캠프. 글로벌 이-커머스(E-commerce) 양성과정 등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7월 12일부터 7월 23일까지 2주간 병역판정검사 인원을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경기북부병무지청 외에도 서울지방병무청, 경인지방병무청, 인천병무지청 등 수도권에 있는 총 4곳의 병역판정검사장이 축소 운영되며, 귀가자 및 모집병 신체검사 등 검사가 시급한 사람 위주로 최소 인원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는 전국 병역판정검사장의 검사장비 교체․점검을 위해 검사가 중단되고 내달 4일부터 검사가 재개된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축소 운영으로 인해 검사가 연기된 사람에 대하여는 개별 안내를 통해 8월 4일 이후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에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이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른 ‘시민께 드리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외출 및 모임 자제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자 7월 12일 0시부터 7월 25일 24시까지 2주간 수도권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이전 4인까지,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 가능하며,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종교활동은 비대면 활동만 가능하다. 식당, 카페 등은 밤 10시 이후 포장 배달만 허용되고, 실내체육시설은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되며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은 영업이 금지된다. 양주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앞서 검사수요 폭증에 대비해 기존 유양동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장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진단검사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감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지역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덕정역사 부지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설치,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외에도 밀폐·밀접·밀집 이른바 ‘3밀(密) 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래연습장 종사자, 실내외 체육시설 종사자, 학교‧학원 등 교육시설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주기적 실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 대응한다. 아울러 12일부터 덕정시장, 신산시장, 가납시장 등 전통 5일장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정부합동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집단감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의 ‘시민께 드리는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24만 양주시민 여러분!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변이바이러스 증가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유행이 본격화되어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백신접종과 함께 안전하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를 고대했던 시민여러분께 거리두기 4단계 상향조치 시행을 알리게 되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델타 변이바이러스 검출이 심각하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더 이상 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조치가 불가피함에 따라 수도권은 7월 12일 0시부터 7월 25일 24시까지 2주간 새로운 거리두기 최종단계인 4단계로 상향되어 시행하게 됨을 부디 양해해주시고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드립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사적모임은 18시 이전에는 4인, 18시 이후에는 2인까지 허용됩니다. 이는 각종 모임 등 사람들 간의 접촉을 줄이고 필수적인 일이 아니면 집에 머물러 주실 것을 요청하는 단계입니다. 아울러 각종 행사와 집회가 금지되고 비대면 종교활동만 가능하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인원과 운영시간을 단축 조정하는 등 시민 여러분 일상의 불편이 가중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도 커지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전 세계의 모범이 되었던 K-방역은 정부 주도의 시스템을 뛰어넘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낸 성과입니다. 특히 양주시민 여러분께서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보여주신 시민참여형 방역의 힘으로 우리 양주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양주시는 차질 없는 백신접종과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K-방역의 완결을 주도하기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많이 불편하시더라도 부디 마지막 고비를 감내해주시어 앞으로 2주간 가능한 모든 외출 및 모임을 줄이고 여름휴가철 수도권 외 다른 지역으로 방문하는 일도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 07. 12. 양주시장 이성호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12일 농협중앙회로부터 농협과 농촌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동행6060'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시장실에서 개최된 전달식에는 정용왕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이 참석해 농협중앙회 회장을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 시장은 그동안 지역 특산물인 송산배의 계획적인 육성과 브랜드화 지원, 그린도시 농업대학 운영, 친환경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양봉농가 지원사업 등 다방면으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행6060' 감사패는 농협중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도내 31개 시·군 지부를 대상으로 농협과 농촌사회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외부 인사를 추천받아 60명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용 시장은 “농업중앙회 창립 60주년을 축하드리며, 코로나19로 힘든 농업인을 대신해서 뜻깊은 감사패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농협과 의정부시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가교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방침에 따라 의정부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도시공원 108개소에서 밤 10시 이후 음주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고시했다. 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과 관련해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공원 내에서 음주행위를 금지하는 것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이 밤 10시 이후 영업이 금지되면서 인근 공원으로 음주를 이어갈 우려가 있어 조치한 사항이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밤 10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공원 내에서 음주를 할 수 없으며, 위반 시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행정명령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검사·치료 등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 된다. 공원 내 음주금지 행정명령 시행에 따라 의정부시는 공원과 직원 12명을 현장대응반으로 구성해 6개조로 편성, 밤 10시부터 밤 12시(자정)까지 신고 접수 시 현장출동 및 계도단속을 실시하며, 자정 이후는 당직실로 인계하여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업무 공백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꺾고 온 국민이 염원하는 일상 회복에 하루라도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감염환자의 급격한 증가로 4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7월 12일 0시부터 7월 25일 24시까지 2주간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다. 적용 범위는 수도권 전체로,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다만, 풍선효과가 적은 인천의 경우 강화·옹진군은 새로운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가장 최후의 단계로서 사적모임은 18시 이전에는 4인까지, 18시 이후에는 2인까지 허용된다. 직계가족, 돌잔치 등 각종 예외는 인정하지 않으며, 동거가족, 아동·노인·장애인 등의 돌봄 인력이 돌봄 활동을 수행하는 경우와 임종으로 모이는 경우에만 예외를 인정한다. 수도권에서 행사와 집회(1인 시위 제외)는 모두 금지된다. 결혼식·장례식은 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 배우자 등 친족만 49인까지 참여가 허용된다. 다중이용시설 중 유흥·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등 유흥시설 전체는 집합이 금지되며, 나머지 모든 다중이용시설은 22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스포츠 관람 및 경륜·경마·경정은 무관중 경기로만 가능하고,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2/3만 운영 가능하며, 숙박시설 주관의 파티 등 행사(이벤트룸, 바비큐 파티 등을 의미하며, 홀 대여 제외)는 금지한다. 학교는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단, 학사일정 변경 준비 기간을 거쳐 14일부터 본격 적용된다. 종교시설은 비대면 예배만 가능하며, 각종 모임·행사와 식사·숙박은 금지된다. 직장근무는 제조업을 제외한 사업장에는 시차 출퇴근제, 점심시간 시차제, 재택근무 30%를 권고한다. 특히,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은 사적모임 등 인원 제한과 관련하여 예방접종자 인센티브 적용을 제외한다. 이에 따라, 직계가족 모임, 사적모임·행사, 다중이용시설, 종교활동 및 성가대·소모임 등에 참여하는 경우 예방접종자라 하더라도 모임·이용 인원 기준에서 제외되지 않고 포함된다.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상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전략적인 재정 집행을 추진한 결과 지방재정 상반기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4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규모, 재정력지수 등 유사한 평가그룹별로 구분해 목표액 대비 집행률을 평가한 것으로, 신속집행 목표달성 실적(45%),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45%), 일자리 사업 집행실적(10%) 등을 평가했다. 시는 올해 초 황범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함께 총력을 기울인 결과 상반기 목표액 2531억원 대비 3288억원을 집행해 129.9%를 달성하는 등 얼어붙은 지역 살림에 힘을 보탰다. 안병용 시장은 “신속집행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렵고 힘겨운 시기에 침체된 경제 회복과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로 의미가 더욱 크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