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이 1일 개회한 제182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천시의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 실태를 지적했다. 이날 손 의원은 "시장은 '일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 5조에 따라 안전 및 재난 상황 등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실내·외 행사 및 회의에 일회용품을 제공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나 최근 포천시가 개최한 모든 행사에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문제 제기했다. 특히 손 의원은 탄소중립, 친환경정책 홍보, 각종 ZERO 정책 등의 홍보 활동을 하면서 정작 실천은 뒷전이라며 이중적 행정 행태를 비판했다. 덧붙여 손 의원은 인근 지자체의 다회용기 운용 사례를 소개하며, 다회용기는 품질관리와 검수 과정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불편함이 따르겠지만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 위기 속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는 '가치 있는 불편함'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손 의원은 "다회용기 사용에 취약계층 일자리사업과 사회적기업, 자활기업을 활용한다면 관내 일자리 창출이 자연스럽게 뒤따를 것"이라면서 "포천시도 환경보호, 쓰레기감소,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회용기 사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는 지난 2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원장 유훈),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과 함께 경기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는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작년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에서 제시된 경기도 공공기관 전력 소비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목표에서 시작됐으며, 이를 위해 공공기관이 협력해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RE100 달성을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각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유휴부지 발굴 및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재생에너지 발전량 관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경기 RE100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유휴부지 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지원 △재생에너지 생산 및 관리 지원 △경기 RE100 목표 실적 달성을 위한 상호 공유 △경기 RE100 홍보 및 도민 참여 촉진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RE100 목표를 향해 한 발짝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의회 정진호 의원이 예비군훈련장 부지 선정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시민공론장'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31일 의정부시와 시의회 취재를 종합해 보면 정 의원은 지난 29일 개회한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예비군훈련장 공론장은 '아무런 법적 근거 없는 공론장'이라고 공개 비토했다. 이날 정 의원은 "시민들의 민주적 의사를 표명하는 중요한 장치인 공론장을 몇몇 사람들이 주도해 자신의 영달을 위한 수단으로 왜곡시키고 있다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시는 공론화위원회를 패싱하고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는 공론장을 급조해 마치 공정하고 합법적인 공론장인 것처럼 시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 의원은 "공식적으로 공론화는 기획예산과 업무로 배정되어 있으나 지금 예비군훈련장은 도시개발과가 운영하고 있다"면서 "의도가 뻔히 보인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의 발언대로라면 의정부시가 예비군훈련장 이전부지를 정해 놓고 공론장을 진행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이에 더해 정 의원은 "지금까지 공론장 운영에 참여해 온 우리 시민들은 공론장이 시장의 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알고도 대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이란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시의 소인배적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그동안 호원동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예비군훈련장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요구해 왔고, 이에 지난 2021년 10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예비군훈련장의 자일동 이전을 조건부 가결하였으나 이전 예정지 주변 주민들의 반대로 더 이상 진척없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 현재 국방부는 '2014~2030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따라 예비군훈련장 의정부 관내 존치를 고수하고 있으며, 올해 12월말까지 예비군훈련장 이전 부지를 선정해 주지 않을 경우 기존 호원동 예비군훈련장을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으로 신설해 존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시민공론장 참여자 A씨는 "공론장에 참여한 위원들은 정당한 절차를 밟아 위원으로 선정되었고, 귀한 시간을 쪼개 공론장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한 공론장을 '몇몇 사람들이 주도해 자신의 영달을 위한 수단으로 왜곡시키고 있다'고 한 정 의원의 발언에 큰 분노를 느낀다. 시의원이면 시의원답게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발언해 주길 바란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참여자 B씨는 "정 의원은 시장이 예비군훈련장을 관외로 이전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며 무능력하다, 무책임하다는 등의 발언을 서슴지 않고 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예비군훈련장을 어디로 이전해야 하는지 직접 말해 달라"면서 "시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도록 도와줘도 모자랄 판에 시의원이라는 사람이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다니 참으로 한심스럽다"며 혀를 찼다. 시민공론장 관계자 C씨는 "현재 예비군훈련장 부지 선정과 관련해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 호원동에 그대로 남아있을 수도 있고, 다른 곳으로 이전할 수도 있다"면서 "시민공론장은 '시는 지원하되 개입하지 않는다'는 대원칙하에 시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부지 선정 및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예비군훈련장이 관외로 이전되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현재 장소에 그대로 존치하자는 의견도 있다"며 "정 의원의 이번 발언으로 시민공론장에서 예비군훈련장 부지가 선정되더라도 해당 지역 주민들이 이를 부정할 명분을 줬다"면서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의정부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부지 선정을 위한 시민공론장은 지난 8월 23일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매주 4회에 걸쳐 설계 및 제안을 위한 회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후 10월 24일 운영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공식 발족했다. 시민공론장 회의는 매주 진행되며 모든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된다. 향후 시민참여단 구성, 자료집 제작, 시민참여단 토론, 의제별 논의 등의 절차를 거쳐 12월 하순경 권고안을 작성해 시장에게 전달 후 해산할 예정이다.
양주시가 교통약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관내 경로당 주변 시설 개선에 나선다. 31일 시에 따르면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이란 나이, 성별, 장애의 유무 등과 상관없이 모두가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과 아동의 시설 이용을 돕는 세대통합형 편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지인 남면 매곡리 경로당은 마을회관과 건물을 같이하는 마을의 거점시설로 주변에 보건소와 놀이터가 인접해 있어 고령층 이용이 빈번하지만 노인들의 행태와 신체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무거운 출입문, 손잡이 없는 현관, 미끄럼방지·손잡이가 마련되지 않은 화장실, 주방의 높은 상부장 등으로 시설 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시는 도비 1억 5000만원과 시비 3억 5000만원 등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보행안전을 위한 차량속도 저감 시설물과 안내사인을 설치하고 실내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주방 수납장, 미끄럼 방지 시설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등을 마련해 경로당 내·외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최초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경로당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추후 경로당 시설의 신축, 보수 시 이를 적용하여 관내 모든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표준모델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이용과 아동 놀이공간 개선으로 마을 어르신과 아동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30일 의정부시, 경민대학, 연성대학, 시범 기관 등과 함께 '2024학년도 의정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정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은 유보통합 국가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의 교육여건과 특성을 반영하여 지역 교육·돌봄 모델 발굴과 유아교육·보육 통합 발전 지원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올해 3월 교육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의정부시, 경민대학, 연성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양질의 교육·보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의정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운영 결과보고 △경민대학의 '문화소외 유아를 위한 창의-융합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성과보고 △연성대학의 '긍정적 사회정서 지원을 위한 교사 프로그램' 운영 성과보고 △시범 기관(경민대부설유치원, 민락양지어린이집, 송양유치원, 푸르지오어린이집) 운영 사례 등을 공유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유보통합을 준비하는 시점에 지역대학들이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적용한 것은 교육과 보육이 함께 발전하는 근간이 될 것"이라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개년 간 지역협력체계를 긴밀히 하고 양질의 교육·보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의정부시, 지역 대학과 함께 유아의 전인적인 성장 발달을 지원하고 유보통합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운영 실태평가'에서 환경성 부문 도내 최우수 시설로 평가받았다. 31일 시에 따르면 해당 평가는 지자체가 설치‧운영 중인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의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62개 소각시설의 운영 관리 실태 제고를 위한 현장실사 등을 진행했다. 2001년 11월 첫 가동을 개시한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은 내구연한 15년을 초과해 23년째 가동 중으로, 시는 시설 노후화를 고려해 굴뚝에서 환경오염배출농도를 상시 측정하는 원격감시시스템(CLEAN SYS)을 통해 24시간 관리하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와 운영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일산화탄소, 염화수소 등 대기오염물질이 법적 기준보다 현저히 낮은 농도로 배출되도록 하고, 이를 자원회수시설 전광판에 표시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다이옥신은 1년에 2회 이상 공인된 기관에서 정밀 측정하고 있다. 지난 8월 8일 실시한 하반기 다이옥신 측정 결과, 1호기 0.002, 2호기 0.001ng-TEQ/S㎥로 배출허용 기준치인 0.1ng-TEQ/S㎥에 현저히 밑도는 수치로 측정됐다. 한인호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자원회수시설을 운영 중임을 뒷받침 하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산곡동 잔돌문화공원 내에 들어설 ‘의정부디자인도서관’이 지난 16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디자인도서관’ 착공에 앞서 지난 2019년 건립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5년간 중앙투자심사, 기본 및 실시설계, 건축․전기공사 계약 등 사전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오는 2025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총 사업비 252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5435㎡) 규모에 △디자인자료존 △팝업스토어 △커뮤니티존 △디자인창작존 등의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의정부미술도서관, 의정부음악도서관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도서관 도시이자 전국에서 찾아오는 도서관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디자인도서관 건립 추진에 있어 '상상을 디자인하다', '일상을 디자인하다', '도시를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디자인의 가치를 도서관에 담을 예정이다. 시의 또 다른 상징적 건축물로 내년에 모습을 드러낼 디자인도서관의 운영 목표는 △의정부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한 디자인연구소 역할과 시민의 디자인 창작소 역할 △스타트 기업의 디자인 경영 지원 △미래 디자인 리더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공공재 플랫폼 역할이다. 이를 위해 디자인 전문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경제기업 또는 디자인 기업과 협업을 통한 팝업스토어 기획 및 상시 운영, 디자인 개발을 위한 창작 공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넘어 공공재 플랫폼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의 성장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해 의정부시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디자인도서관은 명실상부 도서관 도시 의정부시의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 결과물이 될 것"이라며, "디자인도서관을 통해 미래 디자인 리더들의 성장 지원뿐만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도시를 바꾸는 디자인 창작소 역할로 시민 스스로 자신의 삶을 디자인하는 한 명의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707-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견본주택을 11월 1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5·84㎡ 총 724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5㎡ 68가구 ▲84㎡A 462가구 ▲84㎡B 194가구다. 시공은 한신공영이 맡았다. 분양 일정은 11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13일 발표하며,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가 들어서는 양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고, 청약통장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주택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자유롭게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 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 역시 적용 받지 않는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더해 내 집 마련 부담을 줄였다. ◆ 단지 내 1km 넘는 총 8개의 조경 특화 적용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는 '한신더휴'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으로 지역을 대표할 전망이다. 특히 1km가 넘는 8개의 특화된 산책로를 조성해 단지 내에서 사계절 자연을 모두 만끽하며 365일 숲세권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산책로와 도락산 등산로가 연계돼 있어 단지에서부터 따라 걸으며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내부 설계 역시 돋보인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조망에 유리하다. 또한 수요자 선호도 높은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위주의 설계로 널찍한 개방감도 자랑한다. 주방은 효율적인 동선에 넉넉한 수납이 가능한 'ㄱ', 'ㄴ'자 구조를 적용해 주부들의 관심이 높고, 집안 곳곳에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창고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강점이다. 피트니스, GX룸, 탈의실(남·여), 스크린골프, 실내골프장, 작은도서관, 독서실(남·여), 주민회의실 등은 물론 키즈존 및 께돌봄센터 등 자녀를 위한 시설도 들어선다. 주차 공간은 세대당 1.46대로 넉넉하게 마련했다. ◆ 신도시 인프라 편리하게 누리고 GTX 등 개발호재도 多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주변을 따라 교통, 편의시설 등도 잘 갖췄다. 우선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고, 덕정역에서 왕십리, 삼성역 등을 잇는 GTX-C(계획) 개통이 계획되어 있어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다. 단지 앞 의정부를 지나 서울 도봉구까지 연결되는 평화로가 위치해 있으며, 3번 국도, 서울~양주 고속도로(계획),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풍부한 원도심 인프라와 체계적인 신도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리는 더블 생활권 입지도 갖췄다.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북동쪽은 마트와 아울렛 등의 상권을 갖췄고, 회천지구도 입주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물론 상업시설이 추가로 조성 중이라 편의시설은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이마트(양주점)도 평화로를 따라 연결되어 차로 약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학부모가 안심할 만한 교육 환경도 돋보인다. 덕산초, 덕계중으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시립 덕계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단지 내 종로엠스쿨이 입점해 입주민 자녀들은 교육 특화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점이 시선을 끈다. 덕계역 일대를 중심으로 학원도 늘어나고 있어 공·사교육을 모두 만족하는 학세권 단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 운행으로 지하철 역 등 편리하게 이동 여기에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향후 입주민 협의회에서 세부 노선 결정)를 운행해 주거 편의를 한층 더 높였다. 셔틀버스 이용시 덕계역(1호선)까지 약 7분, 양주역(1호선)까지 약 10분, 옥정역(7호선 예정)까지 약 12분이면 닿을 수 있어 입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높아진다. 또한, 덕산초까지도 셔틀버스로 약 2분이면 갈 수 있어 통학 부담을 줄여주며 보다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한다. 분양 관계자는 "경기 북부권 주변 도시는 물론 탈 서울 내집마련 수요 등의 문의도 꾸준하며, 특히 신혼부부 등 내집마련에 발빠르게 나서려는 젊은 수요층이 문의가 많다"며 "조경과 교육 특화, 그리고 주요 동선 셔틀버스 운행으로 입주민 주거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GTX 호재까지 누릴 수 있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아 청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덕계역 한신더휴 포레스트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047-7(한국토지주택공사 양주사업본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오픈 후 3일간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먹거리 장터도 무료 운영한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의정부의 중심 공원으로 지역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추동공원이 경기북부 최고의 '숲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를 통해 신곡1·2동과 송산1동에 '숲세권'이 조성돼 도시 브랜드 가치가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30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시 중심에 위치한 추동공원 내에 3개의 상징공간, 12개의 정원, 5개의 테마숲을 숲둘레길로 연결하는 '추동숲정원 조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 잠재력 뛰어난 추동공원…역사·문화·생태 중심으로 도약 약 22만 평 면적의 추동공원은 대규모 아파트 등 주택밀집지역에 위치한 의정부 최대 규모의 공원이다. 연평균 약 5만 9000명이 이용하고, 반경 1km 내 전체 인구의 약 25%(11만 5000여 명)가 생활하는 등 잠재적 수요가 무척 높다. 특히 국토환경성평가 1·2등급 및 생태자연도 2등급, 다양한 생물종의 공동 서식 장소를 측정해 그 가치를 판단하는 비오톱평가 1·2등급으로 생태‧환경적으로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어 도심 속 생태녹지축으로서의 가치도 크다. 하지만 상징성과 정체성이 부족해 많은 시민들이 잘 알지 못하고 전체 공원의 특징과 공간별 연계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로 인해 공원 내 일부 체육시설 이용이나, 산책을 위한 단순한 공간으로만 활용돼 최근 3년간 이용자 수가 3000명씩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매년 진행하는 공원 이용현황 관련 시민 설문과 사회조사를 통해 추동공원의 변화 필요성을 인지, 기존 관 중심의 획일적인 공원 사업에서 벗어나 시민이 원하는 수준 높은 공원녹지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8월부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킹그룹을 구성하고 추동공원을 ,추동숲정원,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 내년부터 매년 달라지는 추동공원…테마가 있는 숲정원으로 변화 시는 숲과 정원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시대의 흐름을 적극 반영해 추동숲정원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 113억 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다채로운 감각, 경험, 만남을 제공하는 숲정원을 만들 계획이다. 총 7단계의 세부 계획에 따라 △시민에게 사랑받는 생태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단순한 산책로를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휴식 공간'으로, △관 중심의 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공간'으로, △차별성 없는 평범한 공원을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생태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특히,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시민들은 매년 숲정원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추동공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선 현재 여러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를 포함한 5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시는 하반기부터 숲가꾸기(솎아베기, 가지치기, 고사목 제거) 사업을 추진하며 추동공원을 숲정원으로 변화시킨다. 내년에는 상징공간(입구정원 2개소, 추동하늘마당 1개소), 테마숲(전나무숲, 복자기나무숲, 단풍나무숲), 7개의 정원(바람정원 등)을 만들고 숙근초, 수국, 철쭉 등 테마에 어울리는 꽃나무를 다양하게 심어 공원 전체를 걷기 편한 숲둘레길로 연결할 예정이다. 2026년 이후에는 적극적인 재원 확보로 60억 원의 추가 예산을 마련, 조림 사업을 통해 추가로 메타세콰이아숲, 자작나무숲을 조성한다. 이에 더해 나머지 5개의 정원(잔디마당, 힐링정원, 소풍정원, 공유정원, 숲속 도서관)을 만드는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기존 추동공원을 궁극적으로 3개의 상징공간, 12개의 정원, 5개의 테마숲을 가진 '추동숲정원'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구상이다. ◆ 각종 상징공간으로 시민 발길 유도…일상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숲정원 시는 기존 추동공원의 높은 생태적 가치를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상징공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인다. 대표적으로 추동공원 정상부 효자봉에 탁 트인 '추동하늘마당'을 조성, 시민들이 도시의 모습을 360도로 조망하며 도심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추동공원의 부족한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기존에 공원 입구가 자리한 과학도서관과 추동웰빙공원에 숲정원으로 초대하는 '입구정원'을 조성한다. 먼저 과학도서관 입구정원은 단순한 도서관 출입구가 아닌 숲정원의 시작을 알리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상징물을 설치하고, 기존 출입 동선은 물론, 다양한 동선을 추가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추동웰빙공원의 경우, 물놀이장과 실내 배드민턴장이 있어 잘 알려져 있지만, 정작 공원보다 특정 시설에만 이용객이 몰리는 등 공원 입구로서의 인식이 부족했다. 이에 시민들이 웰빙공원을 추동숲정원의 중요한 진입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역시 입구정원에 상징물을 설치한다. 아울러 불필요한 동선을 정비하고 초화를 식재한 ‘바람언덕’을 조성, 경관을 대폭 개선한다. 시는 주요 상징공간과 각 테마숲을 숲둘레길 3㎞로 연결할 계획으로, 과학도서관에서 추동하늘마당을 연결하는 숲둘레길을 우선적으로 조성한다. 또 기존 산책로를 정비해 상징공간과 테마숲 및 정원 전체를 연결, 어디서든 쉽게 시민들이 숲정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꾸준하게 찾고 오래 머무는 공간…시민과 함께 만드는 숲정원 시는 무엇보다 시민의 손길이 직접 닿은 숲정원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추동숲정원 봉사단, 추동가드너 등을 구성하고 추동 봉사의 날, 식목행사 및 가드닝 데이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조경·원예 전문가로 구성된 추동가드너가 설계에 직접 참여하는 등 민관이 함께 하는 정원으로 가꿔나갈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공원녹지 공간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의 도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숲과 정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시민과 함께 추동 숲정원을 브랜딩해 시를 대표하는 생태 랜드마크를 선물하겠다"며, "추동숲정원 조성은 의정부시가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정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 경기 북부 최고의 숲정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백석읍 방성리와 산북동 국도 3호선을 연결하는 시도 30호선(방성-산북) 일부 구간이 오는 3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산북동 천주교 청량리묘원과 국도 3호선(덕계삼거리)을 연결하는 주요 노선으로, 전체 사업연장 3.25km 중 1.68km에서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시도 30호선(방성-산북)'사업은 총사업비 412억을 투입해 2개 구간으로 구분해 추진 중으로, 이번 개통 구간인 2구간(산북동)은 지난 2019년 12월에 착공해 지난 9월 준공됐다. 시는 이번 2구간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 및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산북동 주민들의 국도3호선 이용 접근성을 강화하여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 및 시민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도로기반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